로스터에 다시 이름을 올린 KT 미드 라이너 '빅라'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1일 2022 LCK 서머 스플릿 13일 차 1경기에서 KT와 담원 기아가 맞붙는다. KT는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처음으로 '빅라' 이대광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빅라'는 지난 2주차 로스터에서 말소됐지만, 3주차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주차 당시 KT 측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귀가하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3주 차에 복귀해 첫 경기부터 출전 기회를 잡았다.

'빅라'는 지난 2월 말부터 KT의 스프링 주전 미드 라이너의 자리를 책임진 경험이 있다. 서머부터 다시 '아리아' 이가을이 출전해 POG 포인트까지 쌓는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선 LCK 서머 미디어데이에서 최승민 코치가 "두 선수가 스타일이 다르고, 장단점이 분명하다"고 언급한 만큼 두 선수의 교체 기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