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수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 팀 토너먼트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3회차 대결에서 'Uncharted'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패의 전쟁'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대결하는 룬테라의 팀 토너먼트 대전이다. 정복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3회차 대전에선 팀마다 3개의 덱을 구성한다. 덱은 아크샨이나 비에고를 사용한 덱과 지하 세계의 격동 덱, 자유 덱으로 3개를 완성한다.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토너먼트 대전에도 지지자불여호지자(철면수심, 고공싱, 따효니), Afreeca Freecs(박소가, 상하이, 깜동), 0터러인생(J01, 수습인생, 윈터러), Uncharted(김느낌, 터진티모, SDARO) 4개 팀이 참가했다.

4강전 1경기는 0터러인생 팀의 '윈터러'와 Afreeca Freecs 팀의 '박소가'가의 대결로 시작 되었다. 아크샨 덱을 가져온 '윈터러'를 상대로 비에고 덱을 꺼낸 '박소가'가 후반까지 게임을 끌고가 비에고 레벨 업까지 성공하며 게임을 굳혔다. 2세트, 'J01'의 렉사이-파이크 덱과 '깜동'의 징크스-드븐 자유 덱이 서로 난타전을 펼쳤다. 넥서스 체력 4까지 몰린 'J01'이었지만, 계속해서 터진 잠복 효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공격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에도 '수습인생'의 해적 어그로 덱이 징크스-드븐 덱을 뚫어 내면서 0터러인생 팀이 2:1로 결승 대전에 진출했다.

4강전 2경기는 지지자불여호지자 팀과 Uncharted 팀이 맞붙었다. 1세트, '따효니'의 비에고 덱을 상대로 'SDARO' 아크샨 덱이 활약했다. 초반 이득 교환을 통해 앞서간 'SDARO'가 순식간에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장기전으로 이어진 2세트에선 '김느낌'이 잠복 카드들을 계속해서 키워냈다. 저코스트 카드들이 공격력 10까지 넘어서면서 '철면수심'을 압박, 그대로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어서 Afreeca Freecs 팀과 지지자불여호지자 팀의 3,4위 결정전이 시작됐다. 1세트에서 '박소가', '고공싱' 모두 비에고 덱을 선택했다. 후반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승리는 '박소가'가 차지했다. 비에고-아이오니아의 조합을 프렐요드 방어 카드로 틀어 막은 것이 주요했다. 2세트도 Afreeca Freecs 팀이 웃었다. 초반부터 파이크 잠복에 성공한 '샹하이'가 파이크 레벨 업으로 펜타킬까지 보여주면서 2:0으로 3,4위 결정전을 승리했다.

마지막 0터러인생 팀과 Uncharted 팀의 결승전. 1세트는 'SDARO'가 '윈터러'를 상대로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선취점을 따냈다. 'SDARO'는 4강전에서 이어 시즌 토너먼트 우승자 출신 다운 날선 경기력을 자랑했다. 2세트는 '수습인생'과 '김느낌'의 공격전이었다. 어그로 덱 간의 치열한 수 싸움 끝에 '수습인생'이 승리하면서 경기 균형은 1:1로 맞춰졌다.

3세트 'J01'과 '터진티모'의 대결은 시간이 흐를수록 '터진티모'에게 편하게 흘러갔다. 다소 꼬인 잠복 덱의 'J01'을 상대로 애니비아로 필드를 지배해 게임을 승리했다. 4세트에선 재출전한 'J01'과 '김느낌'이 잠복 덱으로 맞붙었다. 'J01'의 불운이 계속됐다. 첫 공격에 잠복 발동에 실패했고, 반대로 '김느낌'은 첫 공격에 파이크 잠복에 성공하며 차이를 벌려갔다. 기회를 잡은 '김느낌'은 과감하게 공격을 몰아쳤고 결국 Uncharted 팀의 3:1 승리를 완성해냈다.




매월 진행되는 룬테라의 팀 토너먼트 대전, '월간 룬테라 패의 전쟁' 3회차. 이번 대전에서도 빛의 감시자와 몰락한 왕, 지하 세계의 격동처럼 최근 추가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룬테라의 새로운 변화를 반영했다. 특히 아직도 연구가 진행중인 비에고에 대한 참가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7월 21일 진행된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3회차 방송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트위치 채널에서 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월간 룬테라 패의 전쟁 3회차 까지 팀별 획득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