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수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 팀 토너먼트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5회차 대결에서 '0터러인생'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패의 전쟁'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대결하는 룬테라의 팀 토너먼트 대전이다. 5회차는 많은 변화가 적용된 '밴들숲 너머' 확장팩 업데이트의 중간 점검과 같은 규칙이 적용 되었다. 각 팀은 신규 카드 위주의 메타 덱 2개와 기존 카드들로 구성된 메타 저격 덱 1개로 3개의 덱을 구성하여 대결을 펼쳤다.

참가 팀은 지난 4회차와 마찬가지로 지지자불여호지자(철면수심, 고공싱, 따효니), Afreeca Freecs(박소가, 페가소스, 깜동), 0터러인생(J01, 수습인생, 윈터러), Uncharted(김느낌, 터진티모, SDARO) 4개 팀이다.

첫 경기는 핵심 챔피언 나미를 뽑지 못한 0터러인생의 '윈터러'를 상대로 계속해서 공격 주도권을 잡은 지지자불여호지자의 '고공싱'이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는 초반 우위를 끝까지 살린 'J01'이 '철면수심'을 꺾고 1:1 스코어를 만들었다. 3세트는 '수습인생'이 1세트에 패배했던 나미 덱을 다시 꺼내 '따효니' 상대로 승리했다. 1세트와 달리 핵심 카드인 나미와 반짝이 나미를 빠르게 뽑아내며 2:1 승리를 확정했다.

4강 2경기 언차티드의 '김느낌'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박소가'의 선봉전은 초반부터 룰루-뽀삐 조합을 활용한 '김느낌'이 신속하게 1승을 올렸다. 2세트, 얼음 노예로 초반을 지배한 'SDARO'를 상대로 밀리던 '깜동'이 사이온의 결집 활용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두며 1:1 균형을 맞췄다. '터진티모'와 '페가소스'의 대장전에선 다수의 얼음 노예를 꺼낸 '터진티모'가 필드 싸움을 압도, 언차티드 팀이 2:1로 승리했다.




지지자불여호지자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3/4위 결정전에선 선봉 '박소가'가 이른 시간부터 '따효니'의 리 신 두장을 소모시키면서 게임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사이온 덱을 가져온 '철면수심'을 상대로 밴들 덱을 선택한 '깜동'이 성공적인 수비 이후 후반부 뽀삐를 사용해 필드 싸움을 역전시키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3위를 차지했다.

0터러인생 팀과 언차티드 팀의 결승전. 선봉전 'J01'과 'SDARO'의 버리기 덱 싸움에선 클래식한 이즈-드레이븐을 사용한 'J01'이 드레이븐-사이온 덱을 무너뜨리며 1승을 먼저 기록했다. 2세트 '윈터러'와 '김느낌'의 대전은 시간을 버는데 성공한 '윈터러'의 밴들 시티 덱의 승리로 0터러인생 팀이 2:0으로 게임을 앞서 나갔다. '수습인생'이 마지막 마무리를 맡았다. 나미 덱을 사용한 '수습인생'이 룰루-뽀삐 덱의 '터진티모'를 접전 끝에 잡아내며 팀의 3:0 우승을 완성했다.

9월 15일 진행된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5회차 방송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트위치 채널에서 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