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의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10일 패치 2.19.0 적용과 함께 신규 PvE 모드인 ‘챔피언의 길(The Path of Champions)’을 선보인다.

‘로그라이크(Rogue-like)’ 형식을 취한 챔피언의 길은 플레이어가 어드벤쳐 맵을 누비며 필트오버 & 자운(Piltover&Zaun), 아이오니아(Ionia), 빌지워터(Bilgewater) 지역을 배경으로 한 15명의 챔피언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 첫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의 주요 등장인물로부터 영감을 받은 징크스, 바이, 케이틀린, 에코, 제이스의 모험은 만화 스타일의 인터루드(Interlude)와 더빙이 더해졌다.

플레이어는 챔피언의 길을 플레이하며 수집 카드와 파워, 골드 등을 획득해나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파워는 플레이어의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며, 여러 개의 파워를 결합해 새로운 능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모험을 완료해 챔피언의 명성 레벨을 올리면 추가 능력치부터 패시브 파워, 유물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 등 지속적인 보너스를 받는다.

인게임 내 ‘유물’ 기능을 통해 챔피언을 커스텀하며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모든 챔피언은 돌아가며 ‘유물’ 기능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챔피언마다 전혀 다른 ‘챔피언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오래된 적을 끝까지 추격해 잡아내는 ‘징크스의 모험’을 먼저 플레이해야 다른 챔피언의 모험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악명 높은 범죄자를 쫓는 ‘케이틀린의 모험’ 등 다채로운 서사의 모험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더욱 다양한 챔피언의 모험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챔피언의 길과 함께 ‘도전자’, ‘선제공격’ 키워드의 신규 챔피언 제이스도 선보인다. 제이스는 적의 넥서스에 큰 피해를 주는 ‘가속 게이트(Acceleration Gate)’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PvP 모드에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38개의 챔피언의 길 전용 신규 카드와 16개의 PvP 모드 신규 카드 또한 추가된다.

챔피언의 길 총괄 디자이너 숀 메인(Shawn Main)은 “LoL 세계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신규 PvE 모드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15명의 챔피언을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텀하며 다양하게 플레이하는 재미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니어 디자이너 시안 리(Xian Li)는 “앞서 선보인 ‘전설들의 연구소’와 ‘바다의 무법자’ 모드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분과 챔피언의 길을 통해 처음으로 LoR을 플레이하실 분들 모두 ‘챔피언의 길’을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