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카드들을 추가해 사용하는 리산드라-탈리야 덱의 최근 트렌드는 얼음 노예가 핵심입니다. 기존에도 얼음 노예 활용은 중요했지만, 새로운 카드들을 사용해 더 매끄러운 덱 운영과 명소 진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노예가 핵심! 리산드라-탈리야 덱
3코스트 2|3 능력치를 가진 리산드라는 기본 능력치가 낮아 일반적인 전투 상황에 적합한 챔피언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환 시 얼음 노예 명소를 하나 소환하고, 자체적으로 강인함 키워드를 가져 버티는 능력은 더 뛰어난 편입니다. 리산드라가 어디에 있든 8코스트 이상인 아군을 둘 이상 소환하면 레벨 업을 달성하며, 2레벨부터 강력한 주시자 카드와 매 라운드 얼음 파편을 생성합니다.
탈리야는 명소 중심 덱의 감초 역할을 맡습니다. 소환 효과로 필드에 깔려있는 명소 하나를 복사하며, 이는 명소로 얼음 노예를 소환하는 해당 덱과도 잘 어울립니다. 명소 다섯을 소환할 경우 레벨 업 하게 되며, 이후에는 공격 시 전방에 파편 난사 스킬을 사용해 부족한 공격력을 보충할 수 있게됩니다.
일반 카드들은 얼음 노예 명소를 중심으로 얼음 노예의 생성, 복사, 초읽기 같은 카드들을 다수 사용합니다. 최신 확장팩에선 이와 관련된 카드들도 추가되어 덱 구성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령 2코스트 2|2에 소환 시 얼음 노예를 추가하거나 모든 얼음 노예 초읽기를 1라운드 진행 시키는 노예의 징조는 얼음 노예 소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쓸만한 유닛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외에도 기존부터 사용하던 상상의 가능성, 시간의 유리병, 태엽 장치 관리자, 드라클로론 심판관은 모두 얼음 노예 명소를 생성하거나 소환에 도움을 주는 카드입니다.
시간이 걸리는 얼음 노예를 중심으로 운용하는 만큼, 시간을 버는 카드들도 중요합니다. 아군이나 넥서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친절한 여관주인, 전체 피해로 적 유닛을 제어할 수 있는 눈사태, 황폐한 골짜기와 같은 카드도 사용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시간의 모래 주문도 상대의 공격력을 낮추면서 아군 명소의 초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리산드라-탈리야 덱의 기본 운용
덱의 승리 플랜은 크게 압도적인 능력치를 가진 서리방패 노예를 통한 전투 승리와 리산드라 2레벨 효과로 성생된 주시자의 덱 파괴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결국 얼음 노예를 빠르게, 여러 차례 생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리방패 노예를 소환하기 위해선 얼음 노예 명소 카드를 소환하고, 초읽기8 라운드를 진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론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양한 보조 카드로 얼음 노예 소환 및 초읽기를 가속 시켜야 합니다. 때문에 초반에는 주로 상대 공격을 버티며 동시에 얼음 노예 초읽기를 진행시키는 작업을 병행합니다.
노예의 징조, 태엽 장치 관리자는 게임 초반 활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닛 카드로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데 사용하며 동시에 얼음 노예 명소를 생성하거나, 초읽기를 진행시킵니다. 눈사태, 황폐한 골짜기처럼 전체 피해를 입히는 카드도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노예의 징조, 태엽 장치 관리자는 물론 얼음 노예를 추가 생성하면서 초읽기4 상태에서 라운드 종료 시 얼음 노예를 서리방패 노예로 전환하는 드라클로론 심판관 같은 카드들은 강력한 보조 카드들입니다. 주문 카드 유망한 미래는 명소가 두 번 발동하게 해주며, 탈리야는 명소를 하나 복사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카드들을 활용하면 얼음 노예 명소를 늘리고, 빠르게 서리방패 노예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서리방패 노예는 8|8 압도 키워드를 보유한 강력한 성능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또한 8코스트 유닛이기 때문에 리산드라의 레벨 업 및 주시자의 코스트 감소 조건인 8코스트 이상 유닛 소환에 들어맞습니다. 서리방패 노예를 다섯 이상 소환할 수 있다면 주시자의 코스트가 0으로 줄어 상대 덱을 파괴하는 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리산드라-탈리야 덱 예시
Et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