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레전드 오브 룬테라 확장패, '다르킨 전설: 각성'에선 스토리 설정상 과거 유미의 주인으로 언급된 '노라'가 챔피언 카드로 등장했습니다. 과거 세나나 요네처럼 노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룬테라 카드로 먼저 등장하게 된 것이죠.

특히 세나와 요네는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으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협곡에 등장하지 않은 노라는 현재로선 룬테라 세계관에서만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챔피언 카드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유닛을 랜덤 소환하는 차원문에 특화된 노라를 사용한 덱을 꾸려 봅시다.




■ 랜덤 소환이 매력! 노라-하이머딩거 소환 덱

룬테라에 먼저 등장한 챔피언 카드 노라는 무작위 추종자 유닛을 소환하는 수수께끼 차원문에 특화된 챔피언입니다. 수수께끼 차원문은 아군 덱에 설치되어 뽑았을 때 발동하는 은혜 카드로, 코스트 2~3인 무작위 추종자를 소환합니다. 생성된 아군을 6회 이상 소환한 경우, 노라가 레벨 업 하여 챔피언 효과로 차원문 소환 유닛이 4~7 코스트로 강화하기 때문에 특히 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이머딩거는 유닛(포탑) 생성으로 노라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이머딩거가 생성한 포탑도 노라의 레벨 업 스택을 채우며, 차원문과 관련된 카드들은 주문이 많기 때문에 하이머딩거의 포탑 생성에도 도움이 되죠. 또한 차원문이 제대로 발동할 경우, 하이머딩거를 사용한 직후 부족한 필드 유닛을 채워줄 수도 있습니다.


▲ 노라-하이머딩거는 서로 생성 유닛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외에 일반 카드로 수수께끼 차원문 발동하는 카드와 여러 주문 카드들을 채용합니다. 챔피언 노라를 포함해 고물 구성체, 차원문 대소동, 다양한 수집품과 같은 카드는 수수께끼 차원문을 덱에 설치하는 카드입니다. 또한 차원문은 설치된 카드를 뽑아야 발동하는만큼, 어렴풋한 광경, 탐침용 막대기처럼 드로우 수단도 중요하죠.

차원문에 추종자 수급을 의존하고 있는만큼 덱에 직접 넣는 추종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상대방 유닛의 공격은 차원문에서 소환한 추종자 유닛과 공격 주문 등을 통해 대처합니다. 노라가 2레벨을 달성하기 전에는 차원문 추종자의 위력이 낮은 편이기에, 특히 저격 및 공격 주문들의 보조도 필요합니다.


▲ 차원문 카드와 카드 뽑기, 공격 주문의 보조가 중요


■ 노라-하이머딩거 소환 덱의 기본 운용

차원문은 설치한 카드를 뽑아야만 유닛을 소환하고, 하이머딩거 역시 결코 낮지 않은 소환 코스트와 추가 주문 카드의 사용을 요구하는 만큼, 게임 중반 이후 덱 파워를 늘려 승리하는 성장형 덱 스타일을 갖습니다.

상대 공격을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낼 수 있는 그림자 군도 텔스톤는 물론, 증오의 가시, 영혼 감옥과 같은 주문을 사용하면 초반 상대 공격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증오의 가시나 사악한 연회처럼 유닛도 생성하는 카드는 공격과 동시에 노라의 레벨 업 스택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초반 까다로운 적들은 공격 주문으로 처치


차원문이 쌓이고, 하이머딩거를 소환할 수 있는 중반부터 서서히 덱 파워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차원문 뿐만 아니라 여러 주문이나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통해서도 생성된 유닛을 소환하게 되어 노라의 레벨 업 조건을 만족 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차원문에서 소환되는 유닛 코스트가 2~3에서 4~7로 크게 증가하며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설 수 있습니다.

노라 이외에도 하이머딩거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덱에는 공격 및 차원문 발동을 위한 주문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일단 하이머딩거 소환을 안정 시킬 수 있다면 주문을 난사하며 포탑 소환도 용이합니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해 필드에 많은 유닛이 소환된 경우, 차원문 및 고대의 종, 섬광탄 함정과 독버섯을 설치하는 다양한 수집품 주문을 사용해 승기를 굳힙시다.


▲ 노라 레벨 업 후에는 차원문 유닛도 훨씬 강력해진다


■ 노라-하이머딩거 소환 덱 예시

▲ 노라-하이머딩거 소환 덱 예시 (덱 코드: CQCQCAIEHABAKCRRUYAQGAIFAEUDCAYGBIHRCFIDAYCRIIBFAIAQCBITAEDAUI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