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로스트아크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도화가'가 등장했다. 도화가 출시와 함께 3월 16일까지 사용 가능한 2차 이벤트 점핑권이 지급되었다. 기존 점핑권과 별개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도화가 육성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2차 점핑권을 수령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점핑권 사용 시 아이템 레벨 1,302를 달성할 수 있으며, 파푸니카부터 대륙 퀘스트 완료하며 육성을 진행하면 된다. 물론, 기존 캐릭터가 있는 모험가라면 '지식 전수'를 이용해 파푸니카 대륙 퀘스트를 스킵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소요되는 시간은 약 8시간이며, 추가적으로 2,400골드까지 필요하다.


▲ 점핑권을 아직 사용하지 않았거나, 2차로 지급된 점핑권을 사용하면 1,302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다



■ 점핑권 사용 및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사용했다면, 다음에 할 일은?

만약,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사용하지 않고 남겨뒀다면, 도화가를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등록하고 각 레벨 구간별로 해당 레벨을 달성할 시, 재련에 필요한 다양한 재련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참여했던 캐릭터가 재련 지원 효과(선택 장비 15재련 이상)를 받지 않았을 경우, 이벤트 참여 캐릭터를 변경해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퍼 익스프레스는 기본적으로 1,302부터 1,445까지 총 10번에 걸쳐 재련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아이템 레벨 1,445까지 달성했다면 미션 완료 보상으로 '전설 카드 선택팩' 등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남겨뒀다면,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각 레벨 달성 구간별로 달성 보상으로 주어지는 재련 재료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아이템 레벨을 수월하게 올릴 수 있다. 단, 지급받는 재련 재료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기에, 추가적으로 경매장을 통한 구매나 콘텐츠 진행을 통한 수급을 진행해야 한다.

처음 하이퍼 익스프레스 레벨 달성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은 1,302레벨로, 점핑권을 사용했다면 이벤트 캐릭터로 지정 시 곧바로 해당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초기 목표는 하이퍼 익스프레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1,325까지 아이템 레벨을 올리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점핑 이후 지급받은 차원의 장비를 모두 +6까지 재련해야 하는데, 1,302 달성 보상만으로는 +4 정도가 한계다. 따라서 모아둔 재료가 없는 경우엔 경매장을 통해 재련 재료를 구매하거나, 일일 콘텐츠인 카오스 던전에서 재료를 수급해야 한다.

물론, 하이퍼 익스프레스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하이퍼 익스프레스 레벨 달성에 따른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만큼, 기존에 모아둔 재료를 활용하거나 경매장을 통해 재료를 구매해야 한다.


▲ 재련을 위해 추가적으로 경매장 등을 이용해 재료를 수급해야 한다



■ 대륙 퀘스트 진행 시 추천하는 스킬 구성은?

기본적으로 점핑권 사용 시, 페이튼 대륙까지 대륙 스토리 퀘스트가 완료된 상태로 캐릭터가 세팅된다. 따라서 다음 대륙인 파푸니카부터는 대륙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원활한 퀘스트 진행을 위해 스킬 세팅을 바꿀 필요가 있다.

도화가의 스킬 트라이포드 중 '방랑자'는 파티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경우 적에게 주는 피해량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대륙 스토리 퀘스트의 경우, 대부분 파티를 맺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러한 트라이포드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것이 좋다.


▲ 몇 가지 스킬에 있는 '방랑자' 트라이포드를 이용하면, 대미지 기대치를 올릴 수 있다


일단 '방랑자' 트라이포드가 존재하는 스킬은 피해 증가 효과의 폭이 큰 만큼, 필수적으로 기용하는 편이 좋다. 먼저, '필법 : 흩뿌리기'는 세 번째 트라이포드에서 '방랑자'를 기용할 수 있으며, 피해 증가는 120%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외의 트라이포드는 동글 방울이나 검은 먹물도 기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용도에 따라 311이나 331로 세팅하면 된다.

다음으로 '묵법 : 먹오름'은 방랑자 효과에 치명타 피해량 증가까지 더할 수 있어, 일반 몬스터 사냥 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마지막 트라이포드에서 '헤어날 수 없는 늪'까지 기용하면, 몹을 몰아주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몹몰이 기능으로 다른 스킬과의 연계도 좋은 편이기에 사냥에 큰 도움을 준다.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장판형 스킬이기에 추천하는 룬은 '출혈'이며, 트라이포드는 231을 선택할 때 가장 높은 대미지 기대치를 보인다.


▲ '방랑자' 트라이포드 효과에 선수 필승까지 더해지면, 몬스터를 쉽게 정리할 수 있다

▲ '묵법 : 미리내'는 범위가 넓어,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유용한 스킬이다


또한, 파티 공격력 증가 버프인 '묵법 : 해우물'과 '묵법 : 해그리기'에 '나만의 우물', '나만의 권능'을 기용함으로서 시전자 본인의 공격력과 치명타 적중률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특히, 두 스킬 모두 두 번째 트라이포드에서 피해량 증가 트라이포드가 존재하기도 한다. 두 스킬 모두 사냥용으로 추천하는 트라이포드는 332다.


▲ '묵법 : 해우물'의 아쉬운 점은 선수 필승 효과를 온전히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추가적으로 도화가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동글 방울'을 생성하는 스킬을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도화가는 기본적으로 보호막 스킬들이 자신을 제외한 파티원들에게 효과를 주는 방식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글 방울'이라는 독특한 트라이포드가 존재한다.

'동글 방울'은 공격 적중 시 에테르처럼 등장하는 방울로, 도화가가 획득하면 12초 동안 최대 생명력의 6%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생성한다. 보호막은 최대 3회까지 중첩이 가능한데, 종류가 다른 스킬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면 순식간에 동글 방울 3스택을 쌓을 수도 있다.

'필법 : 먹물세례'처럼 최대 2회까지 스택이 저장된 스킬의 경우, 동글 방울의 내부 쿨타임(3초)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해도 동글 방울이 추가로 등장하지 않는다. 동글 방울을 지속적으로 획득하여 버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숙련도가 필요한 요소로 보이는데,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며 어느 정도 감을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동글 방울 유지에 필요한 감을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는 일반 몬스터 정리 시 일정 확률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는 '신속한 준비' 트라이포드를 기용한 '묵법 : 두루미나래'나 강력한 한 방 대미지를 자랑하는 '필법 : 한획긋기'를 추가적으로 기용하면, 메인 스토리 퀘스트를 조금 더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묵법 : 두루미나래'는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카오스 던전 등 일부 콘텐츠에선 활용도가 매우 높다. 몬스터가 많을수록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될 확률이 높은데, 카오스 던전에서는 웬만하면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기 때문이다. 사냥 시에도 자주 사용되는 스킬로, 추천하는 트라이포드는 331이다.


▲ 트라이포드를 331로 기용하면, 거의 스킬 하나만으로도 사냥이 가능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