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가에 이은 스페셜리스트의 두 번째 클래스, '기상술사'의 업데이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7월 6일 업데이트 예정인 기상술사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시너지' 클래스이며 다수의 원거리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형 딜러로 보인다.

7월 6일 업데이트 예정인 기상술사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어 신규 클래스에 대비할 시간은 많지 않은 편이다.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를 위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각종 준비 작업을 모았다.


▲ 두 번의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기상술사의 키 이미지




■ 커스터마이즈와 아이디 선점! 스페셜리스트 캐릭터 미리 만들기

▲ 아이디 선점, 커스터마이즈를 위해 신규 캐릭터를 생성!


신규 캐릭터 작업의 기본 중 하나는 바로 신규 캐릭터 생성이다. 당연한 작업이지만,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이디 선점이다. 기상술사 업데이트와 동시에 아이디를 만든다면 원하는 아이디를 빼앗기거나 고민(?)하는 사이에 육성 시간을 놓칠 수 있다.

다음은 커스터마이즈다.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스페셜리스트 직군이기 때문에 아이디 생성 후 커스터마이즈로 외형을 미리 꾸밀 수 있다. 도화가를 기준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공유되고 있어 원하는 외모를 미리 골라두는 것도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즈와 함께 도화가-기상술사가 공유 가능한 스페셜리스트 공용 아바타를 모아둔다면 미리 외모와 아바타 조합으로 코디를 해둘 수도 있다.


▲ 신규 생성 캐릭터로 휴식 게이지를 모아둘 수 있다


끝으로 휴식 게이지 확보가 있다. 캐릭터 생성으로 출석 보상을 받는 꼼수는 막혔지만, 현재까지도 신규 캐릭터로 휴식 게이지를 미리 모으는 방법은 가능하다(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으니 주의). 약 5일 전에 캐릭터를 미리 생성해두면 휴식 게이지를 최대로 채운 상태로 캐릭터를 시작할 수 있다. 단, 사전 생성 캐릭터는 '트리시온'을 벗어나 클래스를 선택해버리면 기상술사로 변경할 수 없으니 트리시온 내부에서만 움직여야 하며, 도화가 클래스를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술사를 위한 스페셜리스트 커스터마이즈 상시 공유 모음

커스터마이즈 공유① : 반짝 7종 + 네리아(인벤 Meu님)

커스터마이즈 공유② : 뽀얀 도화가(인벤 Wolffret)

커스터마이즈 공유③ : 투톤 도화가(인벤 Caky)

커스터마이즈 공유④ : 스페셜리스트 커마 공유(인벤 어쌔신늑대)



▲ 왼쪽부터 반짝 7종, 뽀얀 도화가, 어쌔신 늑대의 커스터마이즈



■ 기간은 짧지만...그래도 해두면 좋은 콘텐츠들


기상술사를 위해 준비하면 좋은 콘텐츠

- 스페셜리스트 캐릭터 생성(아이디, 커스터마이즈 등)
- 옷감
- 야금술, 재봉술
- 니나브의 축복
- 오레하 융화 재료
- 실링
- 이외 각종 거래 가능 재화들

1회성 재화 수급이 가능한 콘텐츠들

- 도전 가디언 토벌 보상
- 쿠크세이튼/아브렐슈드 리허설 교환 재화
- 베른 던전 혼돈의 사선
- PVP 증표 교환
- 길드 실마엘 혈석 교환
- 비탄의 섬, 환죽도 등등


기간이 일주일 남았기에 많은 재료를 모으긴 어렵지만, 해두면 좋은 콘텐츠들도 있다. 매주 얻을 수 있는 야금술/재봉술을 아껴두거나, 쿠크세이튼과 아브렐슈드 리허설의 보상을 챙겨두는 식으로 캐릭터 생성과 동시에 재화를 넘겨주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무한 카오스 던전, 아크 패스 등 일부 이벤트 보상, 도전 가디언 토벌 등이 대표적이다.

도전 가디언 토벌의 보상은 귀속으로 변경되어 어빌리티 스톤, 현자의 가루, 장신구 선택 상자등 기상술사 육성에도 유용하며 고대나 유물 구간 진입 시 직업 장신구로 대박을 노리기 좋다. '융화 재료', '돌파석' 등은 출시 당일 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도 있고(도화가 당시에는 크지 않았음), '실링', '파괴석' 재료 등은 많아도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모아두면 좋다.

최근 이벤트 등에서 얻은 '니나브의 축복'이나 '베아트리스의 축복'이 있다면 캐릭터 생성과 동시에 사용, 경험치 보너스를 얻거나 전투 허수아비로 캐릭터의 레벨링이나 융화 재료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 재봉술, 야금술은 많을수록 좋다

▲ 도전 가디언 토벌 장신구로 대박을 노려보자

▲ 스페셜리스트 공용 아바타는 기상술사도 착용 가능하다


■ 빠른 성장을 위한 팁! 군단장 레이드 성장 방향

군단장 레이드는 현재 로스트아크 캐릭터 육성의 핵심 콘텐츠로, 어떻게 유물 장비를 맞추고 다음 군단장으로 넘어가느냐가 제법 중요하다. 계획 없이 군단장을 돌게 되면 더보기를 1~2회 하거나 입찰 기회를 놓쳐 1주 더 군단장을 도는 등 주차 손해를 보게 된다.

파괴/갈망으로 세팅하면 간단했던 도화가와 다르게 기상술사는 '딜러'라는 힌트만 있을 뿐, 어떤 유물 장비를 사용하는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갈망/파괴를 제외하고 모든 유물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계산을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군단장 레이드의 보상이 12개 단위로 늘어났기 때문에 4개/2개 단위로 제작하는 구 유물장비(지배, 매혹, 사멸)는 1회 입찰로 4주 안에 장비 졸업이 가능하며, 3개/3개 단위로 제작하는 신규 유물 장비(구원, 악몽, 환각)는 기본 4주+입찰 2회로 3주 졸업이 가능하다. 모든 더보기 기준이며, 재료가 모인 유물 장비는 더보기를 하지 않는 것이 골드를 아낄 수 있다.

아쉽게도 딜러 클래스인 기상술사는 무기 품질, 보석 레벨, 카드 등 신경 쓸 요소가 많아 빠른 육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8월 출시 예정인 일리아칸까지는 고대 장비를 완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보자.



▲ 도화가의 유물 장비 외형(기상술사는 다를 수 있음)

▲ 딜러 기준 유물 장비 졸업 주차 정리

▲ 군단장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보상 정리 표(아브렐슈드는 12/34/56이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