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14시경, 시즌 2 두 번째 시련 가디언 토벌 '칼엘리고스'의 전 서버 최초 클리어가 나왔다. 퍼스트 클리어 레이스가 시작한 지 18시간 만이다.

이들은 일반인 파티로 '홀리나이트(빙리나이트)', '블래스터(포가루)', '서머너(너굴바)', '기상술사(우홍주)'로 19분 33초 만에 클리어에 성공했다. 이른바 '타격의 대가' 조합으로 홀리나이트를 중심으로 각자의 포지션을 잡는 클래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초 클리어한 4명의 파티원에 지급된 칭호는 전설 등급 칭호 '뇌룡을 정복한 자'이다. 최초 클리어 칭호에는 전용 아이콘이 달려 있다. 일반 칭호는 '천둥을 내리꽂는'이다. 클리어에 성공하면 새로 추가된 '칼엘리고스' 대형 트로피도 받게 된다.

시련 칼엘리고스는 시즌 2의 두 번째 시련 콘텐츠이며, 로스트아크 전체로 보면 6번째 시련 가디언이다. 그간의 시련 콘텐츠는 서버 오픈과 동시에 레이스가 시작되어 오류로 시련 칭호가 회수되거나 긴급 점검으로 레이스가 지연되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칼엘리고스부터는 토요일 20시부터 레이스를 시작해 점검 없이 18시간 만에 최초 클리어가 나왔다.

이번 칼엘리고스는 비교적 쉬운 '아카테스'보다 어렵다는 평이 많다. 과거 '벨가누스' 시련과 흡사하게 보스의 체력이 높으며, 20분 내내 공격하더라도 30% 이상의 체력이 남아 정교한 딜 사이클과 딜로스 없는 파티 호흡이 요구되는 보스다.


▲ 19분 33초만에 클리어가 나왔다

▲ 최초 클리어 칭호 '뇌룡을 정복한 자'

▲ 빙리나이트의 영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칼엘리고스'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