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클랜전이 끝난 후에는 프린세스 페스가 시작된다. 신규 페스 캐릭터 히요리(프린세스)는 자기강화 버프를 지닌 단일 딜러다. 버프 외에 공격 스킬을 사용해도 전투가 끝날 때까지 공격력이 오르는데, 스킬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아 화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그리고 UB는 준 대미지에 비례해 적의 방어력을 대폭 깎아 단순한 딜러 역할 외에도 보조 디버퍼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린세스 페스는 무료 10회 뽑기 캠페인과 기간이 겹친다. 사렌(크리스마스) 픽업에 무료 뽑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페스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최대 120회까지 뽑기 횟수가 누적된다. 히요리(프린세스)를 기점으로 약 한 달 동안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는 가능하면 꼭 얻는 것이 좋으므로, 망설임 없이 모아둔 쥬얼을 사용하자.


히요리(프린세스) 장, 단점은?

■ 장점
- 전투가 끝날 때까지 중첩되는 공격력, 크리티컬, 크리티컬 대미지 버프 보유
- 스킬 사용 빈도가 높아 버프가 빠른 속도로 중첩된다.
- 준 피해에 비례해 물리 방어력 디버프를 부여하는 UB

■ 단점
- 버프가 어느 정도 중첩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 버프 제거 효과를 가진 적에게 약하다.



히요리(프린세스) 스킬 살펴보기

§ 히요리 블레이징 임팩트 (유니온버스트)
- 전방의 적 하나에게 물리 (특대) 대미지 / 물리 방어력 (소) 감소
- 이 스킬로 입힌 피해량에 따라 방어력 감소량이 최대 6배까지 증가

적에게 대미지를 주고, 물리 방어력을 낮추는 UB. 초기 디버프 수치는 낮지만, 최대 조건 만족 시 한 번에 200이 넘는 방어력을 낮춘다. 이는 클랜전에서 자주 쓰이는 마코토(여름)이나 아오이(편입생) 등의 UB 디버프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히요리(프린세스)의 디버프 수치는 UB 대미지에 비례해 상승하므로, 다른 디버퍼의 도움이 필요하다.


§ 트윙클 브레이브 (1스킬)
- 자신의 물리 공격력 (중) 증가 / 물리 크리티컬 및 크리티컬 시 대미지 (소) 증가

물리 공격력, 물리 크리티컬, 물리 크리티컬 대미지까지 딜러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치가 증가하는 자기강화 버프. 중요한 점은 전투가 끝날 때까지 모든 버프 효과가 유지, 중첩된다는 것이다. 덕분에 공격력만 중첩되던 기존 딜러들과 달리 뒤로 갈수록 크리티컬 기댓값도 대폭 상승한다.

▲ 불기둥이 솟는 순간 버프가 적용된다


§ 버닝 선라이즈 (2스킬)
- 자신의 물리 공격력 (소) 증가 / 전방의 적 하나에게 물리 (중) 대미지

적에게 대미지를 주고 물리 공격력이 오르는 스킬. 2스킬로 얻는 버프도 1스킬처럼 전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히요리(프린세스)는 스킬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오르는 2스킬 대미지를 볼 수 있다.

▲ 버프가 먼저 누적된 후 적을 타격한다


§ 버닝 소울 (패시브)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공격력 (중) 증가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공격력 (대) 증가 (EX+)


§ 히요리(프린세스) 행동 패턴
- 전투 시작
 트윙클 브레이브 → 일반 공격 → 트윙클 브레이브

- 전투 중
 버닝 선라이즈 → 트윙클 브레이브 → 버닝 선라이즈 → 일반 공격 → 트윙클 브레이브 → 버닝 선라이즈 → 일반 공격 → 트윙클 브레이브 → 버닝 선라이즈 → 일반 공격 → 트윙클 브레이브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강력한 화력과 디버프 바탕으로 보스전 주력 딜러로 활약

히요리(프린세스)는 모든 일반 스킬 사용 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버프를 받는 단일 딜러다. 1스킬은 공격력 버프에 더해 크리티컬, 크리티컬 시 대미지도 올라 기존 딜러들보다 중-후반 화력이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증가한다. 2스킬은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공격력 버프를 얻는 스킬로, 계수 자체는 평범하지만 오르는 공격력 덕에 나중에는 우수한 화력이 나온다.

게다가 높은 스킬 사용 빈도는 히요리(프린세스)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그동안 나왔던 버프 중첩 캐릭터 중 화력 상승 속도가 최상위권이고, 이를 기반으로 UB 대미지가 오르면 최대 200이 넘는 물리 방어력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첩 버프를 보유한 캐릭터는 버프 제거 효과를 가진 적에게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보통 이런 적을 상대할 때는 그에 맞춰 편성을 바꾸기 때문에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히요리(프린세스)는 화력이 높은 대신 모든 공격 스킬이 단일 타깃만 타격할 수 있어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데 특화돼 있다. 퀘스트나 루나의 탑 등에서는 어떻게든 편성할 수 있지만, 전투 초반에 상대 주력 캐릭터를 처치해야 하는 아레나에서는 기존 캐릭터를 밀어낼 만한 이점이 없다.

화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딜러이므로 재능 개화는 5성, 장비는 19랭크까지 육성하는 것이 좋다. 프린세스 페스에서만 획득 가능한 페스 캐릭터이므로, 획득 후 재능 개화를 진행하려면 반드시 여신의 보석을 사용해야 한다.

▲ 전투가 길어질수록 히요리(프린세스)의 화력이 눈에 띄게 오른다

▲ 19랭크 4템까지 필요한 장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