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콘셉트의 신규 던전, 그리고 거대한 용의 형상을 한 새로운 보스에 이어 테라 겨울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클래스 전직에 대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이번 겨울 시즌에 추가될 클래스 전직의 경우,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스킬 커스터마이징 및 간소화에서 좀 더 나아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 방향을 선회하여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다.

테라의 경우 서비스 기간이 굉장히 오래된 게임으로 그동안 익숙했던 클래스에 새로운 전투 스타일과 차별화된 조작감을 부여하면서, 유저들이 조금 더 시각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세부적으로 클래스 전직은 즐거운 플레이 환경 제공이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각성과 같이 필수로 요구되지는 않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전직 시 더 강력한 클래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동일선상에서 플레이 스타일에만 변화를 주는 형태이기 때문인데, 오는 12월에는 무사와 궁수 클래스에 대한 전직이 우선 추가된다.




무사의 경우 기존 무사 특유의 조작감을 극대화하여 거대한 무기를 활용한 강력한 한방, 그리고 정확한 시점에 다음 스킬을 연계 시 지면이 흔들릴 듯한 묵직한 타격감이 전해진다. 이를 통해 좀 더 호탕해진 액션과 스킬 연계 성공 시 성취감을 통한 전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궁수는 전투 시 자신의 환영을 소환할 수 있는데, 이 환영들은 본체와 동일한 스킬을 동시에 발동하여 대상에게 멀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빠르게 폭딜하는 경험과 환영을 통한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렇게 첫 전직 클래스로 선정된 무사와 궁수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65레벨 각성 후 벨리카에서 습득하는 '[전직] 새로운 힘' 퀘스트를 진행해 전직 스킬을 배울 수 있으며, 전직 시 스킬 UI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성되면서 사용 가능한 스킬이 표시된다.

여기서 확인 가능한 전직 스킬은 기존에 있던 스킬과 교체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만일 전직 스킬이 익숙하지 않거나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기존 스킬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오는 12월, 겨울 업데이트에서 만날 수 있는 클래스 전직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