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 VCT가 2023년 프랜차이즈 리그화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VCT 퍼시픽 리그에 포함되어 아시아권 팀들과 함께 리그에 나서며, DRX와 T1, 젠지 등 세 팀이 출전한다. 또한, 발로란트는 최근 국내 FPS의 자존심 서든어택을 제치고 PC방 점유율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발로란트를 즐겨보고자 하는 유저들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발로란트 역시 역사가 오래된 택티컬 슈터 장르인 만큼, 그 안에서만 쓰이는 용어들이 존재하며, 발로란트 특성상 이 게임 내에서만 활용되는 용어들도 존재한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발로란트 역시 공부를 해야 하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장르가 장르인 만큼,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이 승패에 매우 중요한 만큼, 발로란트 용어를 모르면 게임을 즐기기 쉽지 않다.

다음은 발로란트에서 자주 활용되는 암호와 같은 용어들을 정리한 것이다.

* 알고자 하는 용어는 Ctrl + F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디퓨(디퓨즈) : 스파이크 해체


램프 : 각 맵에 존재하는 경사로

럴킹 : 상대가 올 만한 지역에 숨어 대기하는 행위

러쉬 : 공격 때 팀원 전체가 동시에 같은 지역으로 몰려가 공격하는 행위

롱 : 사이트와 이어지는 기다란 길

리콘 : 소바 요원의 정찰 화살 스킬

리테이크 : 수비 때 공격팀에게 사이트를 빼앗기고 스파이크 설치를 허용했을 때 그 지역을 다시 빼앗아 스파이크를 해체하러 가는 행위


메인 : 각 사이트로 들어가는 가장 큰 입구

미드 : 각 맵의 중앙 통로 및 지역

백사 : 사이트의 최후방

베이스 : 라운드 시작 시 공격팀과 수비팀의 시작 지점

베이팅 : 팀원을 미끼로 활용해 큰 이득을 취하는 행위

브레이킹 : 움직임을 순식간에 멈추는 행위, 격발 시 에임이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함

삥 : 각 요원들이 활용하는 섬광 스킬


사이트 : 스파이크 설치 가능 지역

서까래 : 헤븐의 난간 지역

설 : 스파이크 설치의 준말

세이브 : 패배가 확실한 라운드에 죽지 않고 버텨서 현재 지니고 있는 무기와 방어구, 스킬 등을 다음 라운드에 그대로 들고 가는 행위, 돈을 아끼기 위한 전략

숏 : 사이트와 이어지는 짧은 길

숄더피킹 : 상대를 직접 보지 않고 몸만 살짝 내밀었다가 다시 숨어 상대의 격발을 유도해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는 행위, 맵에 상대 위치를 드러내기 위함 (아군에 대미지를 입힌 적은 순간적으로 맵에 위치가 드러남)

스프레이 : 격발 시 반동으로 생기는 넓은 형태의 탄착군, 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행위를 '에임을 잡는다'고 표현함


안전설 : 사이트의 구석이나 엄폐물로 가려진 곳에 스파이크를 설치하는 행위, 오픈설과 반대 개념, 스파이크 해체하는 적을 견제하긴 어렵지만, 설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언더헤븐 : 헤븐의 아래

에임펀치 : 상대에게 피격당해 에임이 튀는 현상

엔트리 : 공격 시 선두에 서는 플레이어나 요원, 일반적으로 타격대 요원을 뜻함

엘보우 : ㄱ자로 꺾인 길

오퍼 : 가장 강력한 저격 소총, 오퍼레이터의 준말

오픈설 : 스파이크를 개방된 공간에 설치하는 행위, 스파이크 해체하는 적을 요격하기 쉽게 하기 위함

원웨이 : 상대는 아군을 볼 수 없지만, 아군은 상대 다리를 볼 수 있도록 연막을 설치하는 행위

원탭 : 총알 한 발로 킬을 내는 것

윈도우 : 창문처럼 벽 중간이 뚫려있는 곳

이코 : 다음 라운드를 위해 가지고 있는 돈을 최소한으로 소모하는 행위, 구매 창에서 '다음 라운드 최소'가 3,900원 이상이 되도록 구매하는 것이 이상적

이코 스틸 : 이코 라운드에 승리


점프피킹 : 점프를 해 공중에 있는 상태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피킹했다가 다시 숨는 행위, 숄더피킹과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함


트레이드 : 팀원이 죽자마자 상대를 죽여 킬 교환을 하는 행위


포스 바이 : 다음 라운드에 풀바이를 못하더라도 이번 라운드를 이기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무기와 방어구, 스킬 등을 구매하는 전략을 말한다.

풀바이 : 가지고 있는 돈을 최대한 소모해 강력한 장비를 갖추는 행위

플랭킹 : 본대와 떨어져 상대의 뒤나 옆을 치러 가는 행위

피킹 : 엄폐물 뒤에 숨어 상대 움직임을 살펴보기 위해 살짝 옆으로 나오는 행위


헤븐 : 각 맵의 높은 곳

후카 : 바인드 맵 B사이트 쪽 창문이 달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