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땅의 9.1.5 패치가 11월 4일(목)에 출시한다. 각종 편의성 개선부터 종족별 커스터마이징 추가, 보조 캐릭터 레벨링 개편이 이뤄진다. 신규 콘텐츠인 군단 시간여행 쐐기돌 및 마법사의 탑은 12월 초에 적용될 예정이며 기존 1주만 진행된 것에 반해 예외적으로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영예 80등급 달성 시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성약의 단을 변경할 수 있다. 특정 성약의 단 소속 시 획득했던 수집품을 변경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도관 마력이 삭제되어 제한 없이 도관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나이트본과 빛벼림 드레나이, 높은산타우렌 등 신규 커스터마이징 선택지가 추가된다. 얼굴 및 머리 모양 같은 외형적인 부분부터 귀 장식, 코걸이 등 세부적인 치장 요소까지 여러 항목이 추가된 만큼 기존보다 개성 넘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다.

다양한 부분의 편의성 개선이 이번 패치의 핵심이다. 베나리의 은거처 내 이동 거점 추가되어 '령맥 안정기'로 데스모테론과 연옥의 요새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일일 퀘스트로 얻는 령으로 인한 가방 압박을 줄이기 위해 코르시아에서 바로 령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아이템 강화 UI가 개선되어 스탯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파티찾기 통해 세부적인 모집이 가능해진다. 플레이 성향 설정 및 쐐기돌 평점, PvP 점수를 설정하여 조건에 충족되지 않은 캐릭터의 신청을 제한할 수 있다. 더불어 쐐기돌 단수의 범위를 지정하여 검색할 수 있다.

계정 내 나락 도입부 연계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캐릭터가 있다면 나락 도입부 스킵이 가능해진다. 또한, 운명의 실타래 완료 수치가 대폭 간소화되며 영혼잿불 수급량 증가 및 각종 따라잡기 장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보조 캐릭터 육성이 보다 수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