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땅의 시즌4 패치가 8월 4일(목)에 출시한다. 기존의 패치 버전 방식과는 다르게 9.2.7 버전에서 시즌4가 시작될 것으로 추측되며, 용군단이 올해 출시로 확정돼 4개월 이내의 짧은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드와 쐐기에 새로운 어픽스가 적용된다. 쐐기 던전은 기존 어둠땅 던전 10종에서 벗어나 이전 확장팩의 던전들을 포함해 구성된다. 이외에도 광고용 신규 채팅 채널이 개설되고, 특정 상품들은 지역 통합 경매장을 통해 모든 서버의 경매장이 통합된다.

시즌4가 되면 어둠땅 공격대 던전인 나스리아 성채, 지배의 성소,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세 곳 중 한 곳이 매주 '운명의 공격대'로 선정되며, 해당 레이드는 어픽스가 적용되고 클리어 시 기존보다 더 높은 아이템 레벨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공격대 업적 역시 추가되어 이를 통해 탈것, 칭호, 공격대 순간이동 등의 보상 역시 획득할 수 있다.

쐐기 던전의 경우 타자베쉬 2종과 더불어 드레노어의 군주의 파멸철로 정비소와 강철 선착장, 군단의 다시 찾은 카라잔 상층과 하층, 격전의 아제로스의 작전명: 메카곤 - 고철장과 작업장이 시즌4 쐐기 던전으로 추가된다. 쐐기 던전에는 '장막' 어픽스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가속, 유연, 치명, 특화 중 자신이 원하는 2차 스탯을 파티원 개인별로 골라 던전을 공략하며 강화할 수 있다.

레이드, 던전, PvP와 관련된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요청하거나 광고할 수 있는 채팅 채널의 추가도 예고되어 있다. 해당 채널은 상기된 항목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 특정 지역 내 경매장에선 모든 서버의 경매장이 통합되어 유저들이 자주 찾는 약초, 보석, 영약, 소비용품 등의 특정 상품 목록을 공유하게 된다. 다만, 이런 상품에 해당하지 않는 방어구와 무기 등은 여전히 서버별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