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린 웹툰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실사'로 다시 태어난다.

몇 년간 개발한 게임들이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군분투하는 게임 개발사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오피스 시트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웹드라마화 한 것이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웹드라마 제작을 맡은 기린제작사는 금일(18일), 이야기의 주축을 담당하는 여직원 3명의 캐스팅으로 이민지·아이린·이지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장미옥 역을 연기했던 배우 이민지가 그래픽 디자이너 '마시멜' 역을 맡고,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원작 속 반전 매력의 프로그래머 '아름'역을 맡았다. 또한, 게임회사 생활 7년 차의 베테랑 기획자 '여기혜' 역은 배우 이지연이 연기한다.

이 외에 모태솔로 프로그래머 '곰개발' 역에는 배우 '장동윤'이, 이주영·정승길·이채은·이명하가 각각 원작의 푸딩, 맹팀장, 위나, 의류매장 매니저 역으로 출연한다.

웹툰 원작의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오는 6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 프로그래머 '아름'역을 맡은 레드벨벳의 '아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