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라는 행사에서 빠트리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게임사들의 부스? 아닙니다. 유저들이 만들어 나가는 게임쇼인 만큼, PAX EAST에서 코스튬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죠. 마치 일년 내내 칼을 갈며 기다려 온 것 같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양덕들의 위엄은 참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차마 몸 하나, 카메라 한대로 다 담기엔 발품이 부족할 만큼 엄청나게 많은 고퀄리티의 코스튬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하는 바, 오늘 그 첫번째 사진들을 모아 보여드립니다. 그럼, 직접 감상하시죠.




▲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볼트 거주자와 시작해보죠.
폴아웃4의 배경인데다 재현이 비교적 쉬워서인지,
이날만 해도 열명 정도의 볼트 거주자를 봤습니다.


▲ 애써 무시하려 했으나 너무 강렬해서 지나칠 수 없었던 한 분


▲ 매우 세보이는 포즈의 다리우스


▲ 왕년에 빠따 좀 휘둘러 본 것 같은데...


▲ 한쪽에서 귀염둥이 카코데몬이 뭘 나눠줍니다.


▲ 그것은 바로 이벤트 응모권!


▲ 아무나 소화 못하는 패션인데...


▲ LoL 대회장에는 역시 관련 코스튬플레이어가 가득


▲ 싱크로 100% 의 드레이븐, 사소한 문제는 여성분이라는 것 정도?>


▲ "너네 그런데 고양이는 어디다 뒀어?" "안그래도 잃어버려서 찾는 중이야."
"...행운을 빈다." "너도."


▲ 룰루 궁 맞은 베이가도 발견


▲ 와리오가 캐리한다!


▲ 주변을 압도하는 풍채


▲ 아아... 너무 멋져...


▲ 엘리자베스 누님 사랑합니다. 눈 좀 마주쳐 주세요.


▲ 제가 오늘 본 20명의 샌즈 중 한명입니다


▲ 마리오, 힘을 내!


▲ 아까 그 친구인데... 방금 한 건 하고 온거 같은데...


▲ 으아아아아악


▲ 계속 카메라로 들이대던 그 좀비...


▲ 오크 머스트 다이2 의 오크들이 오크에게 자유를 허하라며 시위중


▲ 이에 디비전 에이전트가 활동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 신사적인 제국 정예들


▲ 머나 먼 야남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 특이점이 온 것 같은 시리얼...


▲ 아직 어색한 스파르탄 주방장과 프리티걸


▲ 카일로 렌! 아까 네 할아버지 봤는데...!


▲ 솔직히 코스프레보다 둘이 주고받는 농담이 웃겼던 말파이트&누누 듀오


▲ 발굽 때문에 까치발을 유지하느라 매우 힘들어 보이던 약한 노루 누님


▲ 분견대, PAX를 발견했다...


▲ 유령 잡으러 왔습니다!


▲ 봇파괴 갈게요!


▲ 그럼 전 로밍 갈게요!


▲ 보스턴의 평화를 지키는 실버슈라우드!


▲ 너무 자연스러워서 북유럽인 줄 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