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PC 버전이 배틀넷을 통해서 독점 서비스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 오브 듀티 개발 스튜디오인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의 댄 번팅 공동 대표는 "그간 PC 게이머들에게도 콘솔 유저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대해왔다"라고 언급하면서, 블리자드와 협력을 통해서 이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모지스 트레이아크 선임 PD는 다른 스튜디오들과 협력을 통해서 PC 버전에서 프레임 제한이 없고 4K 해상도와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블리자드의 제프 카플란 디렉터와 팀 포드 리드 게임플레이 프로그래머도 액티비전과 본격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들의 경험과 액티비전의 게임이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블리자드의 애런 포노로프 리드 프로그램 매니저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에서도 기존 블리자드 게임과 동일하게 게임 간 대화, 모바일 앱, 소셜 그룹 등 배틀넷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10월 12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음성, 텍스트 등이 모두 한국어로 현지화된 PC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며, 배틀 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