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2018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을 3일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상반기 매출 42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5%,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는 매출 224억 원, 영업이익 4천만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 9%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4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해외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모바일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출시에 따른 대규모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전역에서 자체 서비스를 진행한 선데이토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마케팅을 통해 게임과 기업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에 세계 시장에서 전무했던 게임과 기업의 인지도를 확대하며 후속 IP 서비스의 가시화 등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2분기는 ‘애니팡’을 넘어선 IP 발굴과 다변화, 해외 진출에 대한 본격 행보를 펼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국내 매출원들의 순조로운 흥행과 다양한 IP,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게임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HTML5 게임군 등의 해외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 서비스로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