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12일(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 2019'에 인디게이머를 위한 축제 '인디게임 오락실'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디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인디라'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게임 오락실'은 이번에 2회째를 맞이했는데요. 올해는 전문가와 관계자의 심사를 거친 30개의 작품이 게이머들을 맞이했습니다.

인디게임 오락실은 어떤 플랫폼, 장르 제한 없이 1인 이상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입니다. PC, 모바일, VR 플랫폼의 RPG, 퍼즐, 아케이드 게임들이 '인디게임 오락실'을 채웠죠. 한국인디게임협회 이경호 이사는 사전에 "한국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저에게 더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인디게임 관련 지원을 아낌없이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난 인디게임 오락실은 무엇보다 개발자와 게이머가 함께 게임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이저 게임사도 종종 개발자가 나와 유저와 간담회 자리를 갖지만, 오늘 인디게임 오락실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온도가 다르죠. 개발자와 게이머가 함께 호흡하는 인디게임 오락실.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커플,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모습이 많았던 픽셀로 소프트 부스

▲ 픽셀로 소프트는 퀄리티 높은 픽셀 전문 인디게임사로도 유명합니다

▲ '래트로폴리스'는 진지한 토론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 유저에게 직접 '이름 없는 저택'을 설명하는 럭키다임 최윤석 대표

▲ 이렇듯 인디게임 오락실은 유저와 개발자가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린 게이머가 어려워하지는 않나 지켜보기도 하고

▲ 유저가 남긴 피드백은 인디 개발자에겐 특히 소중하죠

▲ 때로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으면

▲ 개발자는 유저의 행동 하나하나를 뒤에서 메모해둡니다

▲ 아니면, 그냥 유저와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하고요

▲ 종종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 현장 코딩도 인디 부스만의 매력

▲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인디게임 오락실

▲ 남은 주말, 플레이엑스포 '인디게임 오락실'에서 즐기는 건 어떨까요?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PlayX4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PlayX4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