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케이티 페리가 피카츄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

케이티 페리는 14일 자신의 싱글 '일렉트릭(Electric)'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3일 ABC 방속국의 아침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에서 선공개 된 이번 곡은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뮤직비디오에는 젊은 자신의 모습과 함께 제목에 어울리는 전기 포켓몬 피카츄와 피츄가 등장하는 라이브액션 형태로 그려졌다.

'일렉트릭'은 주식회사 포켓몬과의 협업 이벤트 P25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주식회사 포켓몬은 25주년 포켓몬 데이를 앞두고 유니버설 뮤직과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P25 뮤직 이벤트를 알린 바 있다. 첫 공개에서 케이티 페리와 함께 J 발빈 등의 협업이 알려졌으며 2020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아티스트 수상에 빛나는 포스트 말론의 가상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가장 먼저 협업 아티스트로 공개된 케이티 페리는 당시 포켓몬스터에 대해 '25년 동안 자신에게 큰 기쁨을 준 프랜차이즈'라며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이 느꼈던 기념을 전세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당시에는 케이티 페리가 포켓몬과 어떤 방식으로 함께할지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정규 앨범 '스마일(Smile)'이후 공개된 이번 신곡은 오는 2021년 말 앞서 포스트 말론이 커버한 '온리 워너 비 윗 유(Only Wanna Be With You)'와 함께 '포켓몬 25: 더 앨범'에 포함되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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