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저 QnA, '팔콤 콘도 대표에게 물어봐!' 목차 |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개요 2.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의 QnA 3. CLE 첸 웬웬 대표의 QnA |
드디어 유저분들이 직접 써주셨던 QnA가 옵니다!
저번에 작성된 '팔콤 40주년 기념, 궤적 시리즈 인기투표&앙케이트 결과 기사'를 보셨나요? 무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름의 반응이 있던 것을 확인했는데, 해외 팬분들도 해당 결과에 만족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5월로 미뤄진 유저분들의 질문을 모은 'QnA'의 차례입니다. 무려 이번 질문은 니혼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직접 답변했는데요. 유저분들께서 작성해 주신 모든 질문들을 전달하였지만, 유저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도 많아서 지면의 한계 상, 답변이 필요한 주요 질문 10개를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신 것 같아 추가적으로 질문 2개를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의 '첸 웬웬' 대표에게도 전달, 함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약속드린 4월 30일부터 쭉 기다려 오셨을텐데, 또 기다릴 순 없겠죠? 바로 콘도 대표의 QnA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정된 유저분들의 10개의 질문, 과연 어떤 질문이 들어가 있을까요?
Q. 한국엔 ‘가가브 트릴로지’의 팬이 아직 많고, 그에 대한 열망이 가득합니다. 궤적 시리즈 인기투표에 참여하신 유저분들께서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를 굉장히 원하셨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콘도: 가가브 트릴로지는 제가 팔콤에 입사하는 계기가 되었던 시리즈이기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애착이 가는 타이틀입니다. 이 시리즈가 없었다면 전 팔콤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마을 수나 맵의 크기 등의 세계관이 매우 큰 게임이기에 완전한 3D로 리메이크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어떤 형태로든 부활시키고 싶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Q. 팔콤 40주년 기념 생방송처럼, 인기투표 질문지에서도 ‘이스 vs 궤적’과 관련된 크로스오버 외전을 많이 요청받았습니다. 또한 ‘도쿄 재너두’의 후속작 발매를 원한다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요. 이 두 게임이 향후 제작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콘도: 「이스vs 궤적」이나 「도쿄 재너두」는 이제 만들지 않는가 하는 의견이 팔콤 사내에서도 꽤 있습니다. 양쪽 다 속편을 고려하여 제작한 타이틀이기에 계속 제작하고 싶고 당연히 그럴 의사도 있습니다. 지금 사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일단락되면 다시 생각하고 싶다고 스태프들과 이야기하는 중이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Q. 혹시 ‘에스텔 브라이트’와 같은 ‘여성 주인공’이 다시 한번 등장할 수 있을까요?
콘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여성 주인공이 등장할 가능성도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개될 궤적 시리즈에서 무대나 배경 설정에 따라서는 여성 주인공을 선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의외인 형태로 실현될지도 모릅니다.
Q. 궤적 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영웅전설 시리즈’ 자체의 존속 여부를 물어보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궤적 시리즈가 끝나면 ‘영웅전설 시리즈’가 한 번 일단락되는지 여쭤봅니다. 그리고 혹시 궤적 시리즈의 엔딩은 이미 결정되어 있을까요?
콘도: 영웅전설 시리즈가 어떻게 될지는 역시 그때가 와야 정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궤적 시리즈의 수수께끼나 결말은 어느 정도 예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어떤 주인공이 어디서 엔딩을 맞이할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매일 가슴 뛰는 기분으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Q. 케빈 그라함과 같이 ‘성배기사단’을 바탕으로 한 주인공이 나올 수 있을까요? 또한, ‘케빈’의 등장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아, 향후 케빈 그라함을 포함한 the 3rd 등장인물들이 후속작에 등장할까요?
콘도: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것처럼 세프티아 교회는 성배 기사단을 필두로 그 밖에도 베일에 싸인 조직에 대한 암시가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는 이 세계의 비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그들이 클로즈업될 타이밍이 있을 겁니다.
Q. 팔콤이 제작하는 멋진 OST와 관련된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음악의 개발 비하인드나 멋진 OST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 등에 대해서 궁금해하였는데,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콘도: 개개인의 원동력은 각각 다르겠지만 사운드 팀에는 창업자가 제시한 세 가지 원칙이라 불리는 룰이 있습니다. 바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 「이때다 싶을 때 훅 들어오는 하이라이트」,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과거에 선배들이 창조해 온 곡은 현역 멤버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유튜브 'Falcom Music Channel' 채널)
Q. ‘이스 9’의 세미 오픈 월드 도전을 보고 흥미 있어 하는 유저분들이 많았는지 향후 팔콤에서 ‘오픈 월드 RPG’를 제작하는지와 관련된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콘도: 앞으로도 목표로 하는 게임 플레이에 맞는다면 오픈 월드라는 선택지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픈 월드 게임을 제작하고 싶어서 이스 9를 제작한 것이 아니라 목표로 하는 이스 9를 실현하기 위해서 세미 오픈 월드를 선택했으니까요. 그리고 이스는 해외의 플레이어 여러분도 많이 플레이해주셨기에 이 또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Q. 팔콤의 굿즈를 한국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이나, 피규어 굿즈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팔콤통판’을 다시 열거나, 아니면 팔콤에서 한국에 진출해 굿즈를 판매할 계획이 있을까요?
콘도: 팔콤의 온라인 통신 판매는 해외로도 발송해 드리니 부디 이용해 주세요. 한국에 샵을 전개할 수 있다면 기쁘겠네요. 협력을 해 주실 분이나 기업이 있으시다면 꼭 소개해 주세요.
Q. 현재 많은 유저들이 ‘섬의 궤적 애니메이션화’ 소식을 모르고 있는지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질문들도 많이 전달받았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해서 유저들을 안심 시켜줄 수 있을만한 최신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요?
콘도: 팔콤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도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는 관계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한 추가 정보는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 자체는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팔콤은 현재 각종 디자인의 감수를 하고 있습니다.
Q. 예전 한국의 ‘만트라’에서 발매했던 한국만의 특별한(?) 작품, ‘이스 2 스페셜’이 있습니다. 혹시 콘도 대표께서는 위 게임의 존재를 알고 계실까요?
콘도: 「MANTRA」사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만 자세한 내용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늦었으니 CLE 대표에게도 유저분들의 질문을 추려 추가 질문을 했습니다!
Q. 하늘의 궤적 리마스터 / 리메이크. 특히 ‘에볼루션 시리즈’의 이식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하늘의 궤적의 PC/스위치/PS 이식에 대해 CLE에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CLE 첸 웬웬 대표: 「섬의 궤적」 시리즈나 「시작의 궤적」 이식 정보를 공개할 때마다 「하늘의 궤적도 해주세요」라는 의견이 꼭 있기에 한국의 여러분이 기다리신다는 건 물론 잘 압니다.
Vita 버전 「Evolution」 시리즈의 아시아 버전도 당시에 담당했었던 만큼, 언젠가 어떤 형태로건 「하늘의 궤적」 시리즈와도 연이 있었으면 합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Q.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팔콤 게임의 PC판 이식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본과 달리 한국의 섬의 궤적 3/4의 PS4판은 아직도 ‘하이-스피드 모드’가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하이-스피드 모드를 추가할 계획은 없을까요?
CLE 첸 웬웬 대표: 「시작의 궤적」을 시작으로 각 타이틀의 PC 이식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발매할 타이틀에 관해서는 니혼 팔콤사와도 논의를 하며 지속적으로 최대한을 노력을 기울여 충실하게 서포트해 가겠습니다.
또한 「섬의 궤적 III」, 「섬의 궤적 IV」의 고속 스킵 모드에 관한 요청도 많이 주셨습니다만 PS4 버전의 퍼블리셔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사가 담당하고 있으므로 저희가 답신을 드릴 수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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