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등 신규 IP 마케팅에 770억원 집행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펄어비스가 1,470억 원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펄어비스는 회사채 발행으로 얻은 자금을 검은사막 IP 개발, 서버 증설, 클라우드 시스템 비용, 신규 IP 마케팅에 2023년까지 나눠 활용한다.
펄어비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자금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신규 IP 개발 및 마케팅 비용 770억 원이다. 자금 중 52.3%다. 서버 증설 및 클라우드 서버 비용으론 500억 원이 쓰인다.
펄어비스 라인업 중 기존 작품인 검은사막 IP에는 가장 적은 200억 원이 책정됐다. 펄어비스는 올해까지 검은사막 IP에 40억 원, 2022년 1분기에 30억 원을 사용한다. 이어 2022년 2분기에 50억 원, 남은 3분기와 4분기에 80억 원을 집행한다.
서버 증설 및 클라우드 서버 비용은 올해 펄어비스가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부문이다. 올해 펄어비스는 서버 증설 및 클라우드 서버 비용으로 120억 원을 투자한다. 이후 2022년 2분기까지 100억 원을 사용한다. 특이한 점은 2022년 하반기 120억 원과 2023년 160억 원 등 집중 투자가 예고됐다.
일반적으로 게임사는 작품 출시 전 마케팅비를 늘린다. 이 관점에서 '붉은사막'에 쓰이는 비용은 2022년 2분기까지 매분기 40억 원 동일하다. 펄어비스는 이후 2022년 3분기, 4분기에 걸쳐 80억 원을 집행한다고 예고했다.
'도깨비'와 '플랜8'에 대한 마케팅 비용은 올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2022년 1분기부터 80억 원으로 늘어난다. 펄어비스는 이후 2022년 2분기 160억 원, 2022년 3분기와 4분기에 120억 원을 배정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펄어비스는 2022년 2분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펄어비스가 이번에 설정한 마케팅 비용은 회사채에서만 나눈 것으로, 실제 펄어비스가 집행할 마케팅 비용과 비율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회사 측은 "마케팅 계획 및 신규게임 출시일 변경 등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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