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 레일'의 개발사 미호요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트리플A 게임 개발을 위한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몬트리올 소재의 외신 몬트리올 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미호요가 몬트리올에 신규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미호요의 류웨이 대표는 몬트리올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몬트리올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과 유망한 개발사들이 자리잡은 곳으로, 우리는 이곳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지역 생태계가 우리에게 더욱 영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개발 스튜디오 설립지로 몬트리올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미호요는 몬트리올 스튜디오 설립 소식과 함께 몬트리올 인터내셔널이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하는 퀘벡 게이밍&VFX에 참가, 지역 내 게임 개발자들과 개발자 지망생에게 취업 설명회를 가졌다.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미호요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게임 기획, 아트, 프로젝트 관리 등 다방면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슈팅 기반의 트리플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호요는 현재 3,50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상하이 본사를 비롯해 도쿄, 싱가포르, 서울, 몬트리올 등에 지사 및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