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P2E 게임에 대해 정부가 규제 가이드라인을 잡아줘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황희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황 장관은 "P2E 게임은 NFT(대체 불가 토큰)이 등장하고, 메타버스가 구현되는 등 이미 산업화가 예고된 상황이다"라며 "제도가 기술과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면,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규제를 집중 논의하고 준비해 결론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코인, NFT 산업화는 이미 확정되고 정해진 부분이 있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여러 부처의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테스트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다른 부처와 협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낼 수 있도록 3단계에 걸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희 장관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황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게임테마파크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 건설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구축하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내세우기 위해서다. 다만, 현재까지도 게임테마파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