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유명한 개발사,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는 싸이옵에서 개발한 연애시뮬레이션 '훅드 온 유'를 스팀에 출시했다. 싸이옵은 KFC의 창립자이자 마스코트인 '커널' 할랜드 데이비스 샌더스와 데이트를 즐기는 게임 '아이 러브 유, 커널 샌더스!'를 만든 개발사이기도 하다.

'훅드 온 유'는 기억을 잃고 낯선 섬의 해변에 오게 된 주인공이 그 섬에서 캐릭터와 대화를 하면서 진도를 나아가는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등장하는 살인마라는 점이 특징이다.

'훅드 온 유'에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유저에게 친숙했던 네 명의 트래퍼, 헌트리스, 레이스, 스피릿이 연애 상대로 등장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어색함을 풀어줄 말을 고르는 선택지가 주어지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서 성공적으로 연애를 하거나 우정을 쌓을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다.

연애 과정에서 퀴즈, 보물찾기, 요리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중간중간 수행하면서 애정도를 쌓아야 하며, 네 명의 살인마 외에도 트릭스터 등 다양한 살인마들과 드와이트 등 생존자들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그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유저들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서 보지 못했던 살인마들의 또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훅드 온 유'는 현재 스팀에 출시됐으며, 한국어도 지원한다. 또한 '훅드 온 유' 구매자에게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생존자 제이크 파크용 생포된 마음 부적과 서핑 생존자 의상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