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2(BIC Festival 2022, 이하 BIC 페스티벌 2022)이 2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왔다.

BIC 페스티벌 2022는 금일(1일) 오후 5시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약 4일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현장에는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부산미국영사관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및 서태건 BIC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4일간 진행되는 BIC의 여정을 시작하는 개막 세리머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 2015년 인디게임 개발자와 유저를 위한 행사를 만들어보고자 의기투합한 이후 BIC 페스티벌은 질적, 양적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능해진 이후에도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며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시도해 왔다"며, "BIC의 성장은 매년 축제에 찾아주시고, 인디게임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인디게임 발굴 및 육성을 위해 BIC 조직위원회,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달했다. 그는 "여러분이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BIC 페스티벌이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단독행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 개최지인 부산은 게임산업 도시로 성장할 역량을 갖추고, 그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게임기업 유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유수의 대학과 협약을 통해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개발자들이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앞으로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

BIC 페스티벌 2022의 개회 선언과 개회사는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올해 BIC 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인 23개국 162개 전시작을 선보이며 이전보다 더욱 확대된 행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개발자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취지 그대로, 개발자 여러분이 전 세계 게이머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자 축제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IC 2022 페스티벌의 오프라인 전시는 금일(1일)부터 9월 4일(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며, 신설 섹션인 '커넥트픽' 및 '기술 전시', '빅커넥터즈 2기' 등 다채로운 요소 또한 마련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2022년 데뷔한 BIC 페스티벌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존'이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9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진행된다.

BIC 2022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