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즐기는 파티 게임 `어몽어스 VR`이 100만 장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오직 VR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VR 전용 타이틀이, 출시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어몽어스 VR의 개발사인 쉘 게임즈와 이너슬로스는 24일, 공식 블로그 페이지를 통해 `어몽어스 VR`이 정식 출시 후 10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하는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개발사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어몽어스 VR이 출시 후 지금까지 약 400만 회 이상 플레이됐으며, 하루 평균 44,000번의 경기가 이뤄지고 있고, 전 세계 122개국의 게이머들이 참여했다"라며 출시 후 어몽어스 VR이 달성한 또 다른 기록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이 모든 기록은 유저들이 없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원작 어몽어스처럼 게임과 커뮤니티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보여준 게이머들의 모든 지원에 감사한다"라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어몽어스 VR`은 마피아 게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구가했던 원작 어몽어스를 VR 플랫폼으로 옮겨낸 작품이다. 지난 2022년 10월 12일에 메타 퀘스트2 플랫폼으로 먼저 공개된 후, 한달 뒤인 11월 11일에 스팀을 포함한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도 출시됐다.

한편, 개발사 이너슬로스는 지난 2022년 12월, `2023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며 정식 출시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발전해나갈 타이틀의 향후를 소개하기도 했다.

▲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어몽어스 VR'의 2023년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