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이블 위딘 시리즈와 고스트와이어: 도쿄 등 서바이벌 호러 게임을 개발해 온 탱고 게임웍스가 새로운 스타일의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금일(26일)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 베데스다 개발자 다이렉트에서 자사의 신작 게임 'Hi-Fi RUSH'의 출시와 함께 런칭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Hi-Fi RUSH'는 카툰 렌더링 그래픽의 리듬 액션 게임이다. 등장하는 캐릭터의 외형이나 전투 이펙트 등 여러 모습에서 마치 미국 만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실사풍에 혈흔이 난무하는 호러 게임 위주로 선보였던 개발사의 전작을 알고 있다면 굉장히 낯선 느낌마저 들 정도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락스타 지망생인 차이가 되어 사악한 거대 로봇 강화 기업을 상대로 맞서 싸워야 한다. 주인공 차이는 기업의 실험 때문에 심장과 뮤직 플레이어가 하나로 합쳐졌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전투는 이러한 설정을 살려 단순한 액션이 아닌 리듬 게임을 하듯 타이밍에 맞춰 강력한 특수 공격을 사용하는 등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화 된 플레이를 보여준다.

'Hi-Fi RUSH'는 PC, Xbox Series X|S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Xbox Game Pass 이용자라면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 게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