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203 인디크래프트’는 5월 31일(수)부터 6월 1일(목) 이틀간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지하1층~1층에서 우수 인디게임 전시와 더불어 게임 개발 및 다양한 산업트렌드를 전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총 4개 세션, 22명의 강연 중 먼저 개막식과 함께 총 7개의 강연이 진행되는 5월 31일(수) 일정부터 단계적으로 공개하며 “컨퍼런스를 기다리는 수많은 개발자에게 연사자 정보를 안내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먼저 첫 번째 소개할 세션은 ‘게임개발 및 운영’ 분야다. 인디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어떤 형태의 게임을 만들 것인지, 또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 세션이다.

대망의 첫 번째 글로벌 컨퍼런스 강연은 ▲유닉온 장누리 대표가 서막을 연다. 장누리 대표는 2019년 유닉온 주식회사 설립 후 네이버 웹툰 모퉁이 뜨개방 IP를 활용하여 ‘모퉁이 뜨개방 with 카페’를 개발, 출시하여 2021년 인디크래프트, 구글 올해의 인디게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사람, 참 어렵습니다] 라는 강연을 통해 작은 인디팀에서 시작하여 약 20명에 달하는 작은 규모로 성장하기까지 회사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옥토포 스튜디오 김우현 COO가 [소규모 팀에 맞는 효율적인 아트 파이프라인]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김우현 COO는 앵그리버드, 브롤스타즈를 개발한 ‘슈퍼셀’ 출신으로 최근 옥토포 스튜디오 COO를 맡으며 그래픽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슈퍼셀의 일하는 문화를 한국적으로 적용하는 방식과 유연하고 효율적인 아트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고민하고 있을 그래픽적인 요소를 짚어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에픽게임즈 신광섭 본부장이 [인디 게임을 위한 에코시스템] 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2009년 에픽게임즈 코리아에 합류해서 현재 사업개발 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신 본부장은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제작의 변화와 흐름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을 소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픽셀리티게임즈 최명균 CPO가 [게임 개발에서 런칭 그리고 운영까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요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명균 CPO는 넥슨을 거쳐 현재 VR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게임즈에서 개발총괄 이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대기업 및 인디 개발 분야 등 다양한 조직을 거치며 얻은 게임개발 및 서비스 경험에 대해 소개한다.

▲ 왼쪽 첫번째 사진부터 ▲유닉온 주식회사 장누리 대표 ▲옥토포 스튜디오 김우현 COO
▲에픽게임즈 신광섭 본부장 ▲픽셀리티게임즈 최명균 CPO ▲엑솔라 존박 이사
▲코나 벤처 파트너스 류태영 상무 ▲Gearbox Publishing 정주영 퍼블리싱/운영총괄 이사


두 번째 세션은 ‘투자’ 분야다. 투자, 퍼블리싱 같은 단어에 약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반드시 챙겨야 할 내용 위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UOL 보아콤프라, Jehmi(재미)를 거쳐 글로벌 결제 솔루션 업체 엑솔라에 합류한 존박 이사는 [투자자, 퍼블리셔를 만나기 전 알아야 할 것들] 이라는 주제를 통해 투자자와 퍼블리셔를 만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코나 벤처 파트너스 류태영 상무가 [투자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인디게임]이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류태영 상무는 넥슨코리아 소싱팀장을 지녔으며 현 코나 벤처 파트너스에서 게임 투자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그동안 느꼈던 현재 투자자 관점에서 인디게임에 대한 투자 장단점, 그리고 검토 시 고려하는 사항들을 소개하며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에서 준비할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째 날 마무리는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미국에서 방문한 ▲Gearbox Publishing 정주영 퍼블리싱/운영 총괄이사는 [인디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마케팅 팁]에 대해 소개하며 인디 게임 셀프 퍼블리싱을 계획 시 고려할 사항, 효과적인 운영 방법과 마케팅 팁, 그리고 퍼블리셔가 원하는 게임은 어떤 것들일지에 대한 글로벌 관점에서 짚어줄 예정이다.

Gearbox Publishing은 북미에서 인기몰이한 1인칭 액션 RPG ‘보더랜드’ 시리즈의 개발사로, 정주영 총괄이사는 ARC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총괄 디렉터를 거쳐 북미 Gearbox Publishig SF 게임 운영 / 퍼블리싱 총괄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이번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를 위해 여러 분야의 게임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풍부한 내용의 컨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6월 1일(목) 컨퍼런스 연사자들 역시 다양하고 소중한 지식이 나눠질 예정으로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는 컨퍼런스 사전등록과 함께 80여개 국내외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메타버스존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모임 전문 사이트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으며 참관객들의 원활한 행사장 이동을 위해 행사 당일 판교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SNS 등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후원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