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에 12월 26일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얼음창고 및 부유제단의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특히 이들 던전은 매일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고 보상을 받는 '일일도전'을 클리어하는데 있어서 낮은 난이도로 인해 필수코스로 꼽히던 던전들이기에 일일도전 난이도가 좀 더 상승하게 됐다.

얼음창고와 부유제단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공격력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생명력이 엄청난 폭으로 상승했다. 얼음창고의 청룡귀는 8080만의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유제단의 진서연은 6130만, 묵화마녀 진서연은 7230만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청룡귀의 경우 생명력이 높을 뿐더러 시간이 지날수록 방어 버프를 누적시켜 점점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점, 타임어택이 4분으로 짧은 편이라는 점 때문에 공략이 어렵다. 진서연의 경우엔 묵화마녀 모드에서 타임어택이 7분으로 비교적 길지만 공격을 할 수 없는 특수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딜로스가 심하다는 것이 난제다.

물론 이 던전들이 상향이 되었다고는 해도 신기 수련장의 묘랑 같은 몬스터들에 비하면 약하므로, 기존에 상위 던전까지 클리어하고 파밍을 해온 유저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솔로 플레이도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의협단 레벨을 높이기 위해 부캐릭터까지 일일도전을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파티 플레이가 권장되는 상황이 됐다.

풀파티 기준으로 청룡귀의 경우 개인당 56,000 이상, 묵화마녀 진서연은 28,000 이상의 DPS를 뽑아주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방어버프와 특수패턴으로 인해 본인이 낼 수 있는 최고 DPS보다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므로, 이를 감안하여 파티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해당 기사의 내용은 버그로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수정이 완료되어 기존과 동일한 생명력을 지닌 몬스터들이 출현한다.

▲ 청룡귀는 8080만의 생명력을 4분내로 소진시켜야하며, 방어버프도 건재해 난이도가 높아졌다


▲ 묵화마녀는 타임어택이 좀 더 여유롭지만 입장 시 백색 구슬이 소진되니 파티를 구성해서 진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