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밸런스 업데이트는 검사, 권사, 역사, 암살자, 기공사, 소환사, 린검사, 주술사, 격사, 천도사, 쌍검사가 변화를 맞이했다. 이 중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직업은 검사와 기공사, 린검사, 격사 정도로 볼 수 있다.
먼저 검사는 기검과 쾌검 모두 여러가지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는데, 그 중 쾌검의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쾌검은 일섬과 절명참을 활용, 현재 PVE에서 가장 높은 DPS를 보이는 직업으로 꼽히는데 절명참의 피해량이 하향되고 사화/설풍/흑월 보패의 피해량 증가 수치가 하향조정됐다. 관련해서는 큰 폭의 하향은 아니며, 절명참과 십마령섬간의 격차가 줄어들어 선호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기공사는 초열 특성이 보다 강화됐다. 보패의 피해량 증가 수치가 상향조정되었고 타수가 적은 것을 고려, 주력 무공의 아이템 발동 확률을 상향 조정했다. 최근 PVE에서는 음양과 초열 중 어느 특성이 더 강한가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조정으로 일단 초열로 넘어가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린검사는 귀검의 보패 효과가 상향됐다. 최근 귀검은 섬광에 비해 DPS가 상당히 뒤쳐져 던전에서 점점 인기가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를 위한 조정이라는 평. 다만 구조적으로 귀력 부족이 문제라 보패 상향으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격사는 포화는 상향, 마탄은 하향 조정이 진행됐다. 스킬 초기화에 영향을 매우 크게 받고 사이클이 딱딱한 포화가 마탄에 비해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밸런스 조정 이후에도 여전히 마탄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마탄의 경우 전장에서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전장에서 PVE 장비를 착용한 마탄 격사의 활용도에 제한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밸런스 업데이트 외 봉마 랭킹이 정규 시즌에 들어가면서 보상이 변경됐다. 새로운 봉마 랭킹은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종합/천공의 유랑선/불법 군수공장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매 주 등수별로 보상이 주어지고, 시즌이 종료될때는 시즌 보상이 추가로 지급되는 방식 자체는 동일하다.
프리시즌과는 보상에 차이가 생겼다. 먼저 천랑 정복주화가 빛나는 천랑 정복주화로 변경됐다. 빛나는 천랑 정복 주화로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은 종류가 보다 많아졌는데, 먼저 기존 천랑 정복주화와 마찬가지로 영웅던전의 맞춤 의상들과 경공 환단, 부적 등은 동일하게 판매 목록에 포함된다.
여기에 추가로 신규 의상인 '탐험가', 신규 머리 장식인 '호기심을 각각 주화 120개, 60개로 구매할 수 있으며, 희귀 등급 인장 상자를 주화 10개로, 영웅 등급 인장 상자를 주화 100개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봉마록] 랭킹 상자'라는 아이템을 주화 100개로 구매할 수 있는데 홍문 각인서부터 인장 상자, 정기, 종류별 우수한 천랑장신구 상자 등의 아이템 중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이상 얻을 수 없는 기존 천랑 정복주화는 9월 29일까지 교환할 수 있다.
랭킹 보상에 추가된 또다른 보상으로는 특별한/우수한 랭킹 상자가 있다. 3위까지는 특별한 랭킹 상자를, 4위부터 200위까지는 우수한 랭킹 상자가 부상으로 딸려오는데, 각각 확률 보상에 특별한 장신구 상자와 우수한 장신구 상자가 포함되어 있다. 아직 보상을 얻을 수 없는 현재 해당 상자의 기능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보다 높은 수치로 강화된 장신구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해당 장신구 상자에서는 강화된 장신구가 드랍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