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팬들을 찾았다. SIEK는 17일 플레이엑스포 루리콘을 통해 자사의 신작 타이틀 정보와 다양한 개발자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등 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게임 외에도 '울트라 에이지'와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라는 국내 개발사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 PS5 / 판매 중


레지스탕스, 마블 스파이더맨 등으로도 잘 알려진 인섬니악 게임즈의 대표 시리즈, 라쳇 & 클랭크의 최신작. 특히 PS5 독점으로 출시되며 차세대 콘솔의 성능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자랑한다. 더불어 다채로운 무기 활용과 함께 밀도 높은 오픈 월드 구성은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클랭크 외에도 또 다른 롬백스 종족인 리벳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등장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등장한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커스 스미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듀얼센스의 다양한 특징과 3D 오디오를 통한 깊이 있는 몰입감을 강조하며 게임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 PS4, PS5 / 8월 20일 출시


다수의 매체로부터 올해의 게임으로 꼽혔던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디렉터스 컷이 8월 20일 출시된다. PS4와 PS5 모두에서 즐길 수 있으며 PS5에서 플레이할 경우 차세대 기종에 맞게 강화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최대 4K 해상도와 60fps로 미려한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으며 듀얼 센스의 특징인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가 적용된 남다른 손맛을 체험할 수 있다. 컷신에서도 단순히 입만 벙긋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어 음성에 맞게 립싱크도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전설 협동 멀티플레이나 확장팩 이키섬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적을 만날 수 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개발사인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공동 설립자 브라이언 플레밍은 영상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키섬에서 펼쳐지는 진의 이야기에 기대를 부탁했다.


◼︎ 울트라 에이지 - PS4 / 2021년 하반기 출시


국산 액션 콘솔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울트라 에이지'도 루리콘을 통해 플레이엑스포에 참전했다. 넥스트 스테이지의 강현우 대표와 이문수 이사는 개발사가 있는 부산에서 올라와 게임 시연과 인터뷰를 함께 진행했다.

'울트라 에이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뜻과 주인공 에이지가 대단한 액션을 선보인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제목이다.

게임은 제목에 담긴 뜻처럼 미래를 배경으로 우주에 사는 신인류 에이지가 탐사를 지구로 왔다가 모종의 사건에 휘말린 이야기를 담는다. 에이지는 다양한 검을 활용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신인류로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생존을 위해서도 탐사를 이어가야 한다.

게임에는 종류에 따른 다양한 검을 최대 4개까지 장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들 검은 카타나가 생체 병기에 더 큰 피해를 주고 라이트닝 블레이드가 전기로 적을 감전시켜 움직임을 멈추는 등 상성과 특성이 존재한다.

한편, 무기는 사용할수록 내구도가 소모되며 내구도가 전부 소모되면 무기 보유 숫자가 1개씩 줄어드는 방식으로 게임 내 구현된다. 또한, 무기의 내구도가 30% 이하일 때는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게임은 5개의 챕터로 대략 7~8시간의 플레이타임 분량을 가질 예정이다.



◼︎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 - PS4, PS5 / 8월 내 출시


앞서 PC로 출시된 바 있는 멘티스코의 액션 배틀로얄 게임으로 이제 PS4와 PS5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퇴마사가 되어 세계의 혼란을 멈춰야 한다.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 역시 퇴마사로 등장, 요괴 퇴치 외에도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최대 30인이 참여하는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는 솔로와 트리오 모드가 존재하며 솔로 모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한 투쟁심이, 트리오 모드는 두 명의 팀원과 함께하는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PvE 형태로 함께 제압하고 이후 다시 PvP가 펼쳐지므로 다른 퇴마사의 머리를 칠 방략 역시 중요하다. 아울러 높은 곳에서 갑자기 적 머리위로 뛰어내리거나 덤불 속에 숨어있다 방심한 적을 단번에 제압하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다.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PS4, PS5 / 2021년 내 출시


게릴라 게임즈가 개발한 PS 진영 독점작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으로 전작으로부터 6개월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에일로이와 함께 대륙에 퍼지는 뷹은 역병을 막기 위해 옛 세계의 폐허들을 뒤져 역병을 몰아낼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특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됐던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게임은 컷신과 게임플레이의 자연스러운 연계 및 광활하고 사실적인 자연환경 묘사를 자랑한다. 더불어 실드 윙이나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풀캐스터, 한층 다양해진 창 액션, 스텔스 액션 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요소가 몰입감을 더해준다.

게릴라 게임즈의 한국인 개발자 최초로 콘셉트 아티스트와 전영진 하드 서페이스 아티스트는 영상을 통해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탐험 요소와 세계를 지배하는 기계들과의 사투를 기대해달라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4와 PS5 두 기종으로 출시되며 PS5에서 플레이할 경우 차세대 콘솔의 특장점을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연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리터널', PC버전 '데이즈 곤',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그란투리스모7' 등의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됐다.

▲ 리터널

▲ 데이즈 곤

▲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 그란투리스모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