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오늘(3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넷이즈와 공동 개발 중인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3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 중에 있죠. 현장에서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인게임 영상을 통해서 야만용사와 마법사, 수도사, 성전사, 강령술사, 악마사냥꾼 등 총 6개 클래스가 추가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략적인 UI와 일부 스킬도 엿볼 수 있었죠.

야만전사와 마법사가 영상에 등장하자 팬들은 다들 숨죽여서 지켜보았습니다. 그간 강령술사의 귀환 이후 디아블로가 블리즈컨에서 메인급으로 잡히지 않았을 때도 기다렸던 '디아블로'의 신작이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 신작이 넷이즈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라는, 블리자드가 그간 보인 행보와는 다른 형태로 나오면서 현장에서는 웅성거림이 일기도 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8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8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