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빼놓을 수 없는 팀컬러다. 최근 대한민국 케미가 사용률 단독 1등으로 치고 올라가고 있고 유벤투스나 프랑스같은 신흥 강호 케미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극강의 스쿼드 밸런스와 강력한 힘싸움이 장점인 뮌헨은, 여전히 S급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이 보장된 팀컬러를 쓴다 할지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은 시즌과 선수를 선택한다면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나 총급여가 230으로 오르고 신규 시즌까지 대거 나와 스쿼드 풀이 다양해진 현시점에서, 유행하는 카드를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시즌을 선택하는 것은 효율적인 스쿼드 제작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리뉴얼 전 기사를 보고 싶다면? - [정보] 극강의 밸런스! 직접 써본 뮌헨 선수들 리뷰!)


※ 최대한 많은 시즌들을 언급하겠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시즌들은 이미지 첨부를 생략.
※ 특별하게 언급되어 있지 않으면, 이미지 스탯들은 전부 5강 단일팀 풀케미 기준.
※ 여기에 뮌헨 단일 팀컬러 효과인 '슛 파워 / 짧은 패스 +3'을 하면서 스탯을 확인.

※ 개인 취향에 따라 선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현재 사용중인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
(감독명 : Envy새우왕 / A-6)




■ 스트라이커

▶ 레반도프스키 (22TOTY, 22TOTS, 21TOTY, 21TOTS, CAP)

바이에른 뮌헨 간판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선 가장 추천하는 시즌은 22TOTY다. 기존의 레반답지 않게 조작감이 더 부드럽고 피지컬도 단단해 잘 밀리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오프더볼이 예술이다. 크로스 받으러 가는 움직임은 무난하지만, 침투하는 상황에서는 빈 공간을 향해 요리조리 잘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카만 써도 해당 카드의 매력을 확실히 느껴볼 수 있다. 다만 요즘 스탯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예전만큼 강력한 정도는 아니다. 확실히 파괴력 있게 쓸려면 최소 4카 정도 돼야 하며, 5카면 끝판왕 공격수라 봐도 무방하다.

무난하게 추천하는 시즌은 21TOTYCAP. 두 시즌 모두 강력한 슛 파워, 높은 골 결정력과 같은 레반의 장점이 잘 살아있으며 특히 CAP시즌의 경우 가성비까지 좋아서 서민 유저들에게 꽤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써보면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 애초에 스피드나 적극적인 침투는 기대하지 않았고 강력한 슛 파워를 기대하고 썼는데, 스탯이 상향 평준화돼서 그런지 지금은 은카 풀케미를 받아도 '세긴한데 예전만큼 골대 찢는 정도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썼다간 실망할 수 있다.

22TOTS도 꽤 사용률이 높던데 개인적으로는 아쉽다고 느꼈다. 일단 확실히 슈팅 부분에서는, 22TOTY와 동급일 정도로 강력하고 정확하다. 하지만 움직임이 일반 시즌과 별 차이 없이 정적인 편이었고 체감도 무거운 편이라 손이 계속 가지 않았다. 만약 은카 레반을 쓰고 싶은데 22TOTY로 가기에는 BP가 모자란다 싶으면 기용할만하다. 4카 이하로는 비추천.

▲ 현 레반 1대장 시즌.


▲ 출시된 지 2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용률이 매우 높다.


▲ 구단 가치 1,500억 이하 유저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시즌.



▶ 페리시치 (BWC, WC22, LOL, UP)

최근 월드컵 관련 시즌들의 출시로 두번째 전성기를 맞은 이반 페리시치.

단언컨대, BWC-페리시치의 출시는 뮌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타 시즌에 비해 골 결정력 스탯이 유독 높은데 이는 인게임에서 확실하게 체감된다. 게다가 스피드도 빠르고 헤딩도 좋은데 심지어 침투하는 움직임까지 탑재되어 있어, 공미는 물론이고 오히려 최전방 공격수에 최적화된 카드다.

자신이 레반의 느린 스피드가 예전부터 불만이었다면, BWC-페리시치를 강력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웬만한 레반 시즌보다 훨씬 좋다고 느꼈고, 훈련 코치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이하 '퍼터')을 활용했을 때도 굼뜨지 않고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맛이 있어 페리시치의 탈을 쓴 호날두라고 느낄 정도였다. 은카 가격이 1,500억을 넘지 않는데, 해당 가격대가 절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월드컵 관련 시즌이지만 WC22-페리시치 톱 기용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매우 아쉽다고 느꼈는데 바로 움직임과 골 결정력. 움직임이 BWC나 LOL시즌과는 다르게 정적이라 답답했고 추가로 조작감도 딱히 좋지 않았다. 심지어 결정적인 골 찬스까지 놓쳐버리는 경우가 꽤 있었다. 고급여 윙어나 중앙 공미로 쓸만한 카드.

만약 톱에 BWC-페리시치를 쓰기 힘들다면 LOL-페리시치를 추천할만하다. 롤시즌의 가장 큰 장점은 움직임과 헤더. 침투하는 움직임이 BWC보다 활발하다 느꼈고 슈팅 준수하고 높은 타점을 활용한 헤더 능력도 수준급이다.

다만 LOL이 아무리 좋다 한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는 BWC를 넘을 수 없다. 우선 골 결정력에서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BWC가 전문 스트라이커 급으로 너무 좋다. 그리고 퍼터를 활용했을 때 치고 달리는 맛이 확실히 아쉬웠다. 나름의 강점과 매력은 있지만, 특정 부분에서 부족함이 남아있는 카드.

추가로 UP, LH 금카를 톱에 쓰는 것은 매우 권장하지 않는다. 일단 움직임 자체가 정적인 편이라 쓰는 것이 불편하다. 그리고 오른발 슈팅에 문제가 있다. 분명 높은 확률로 골이 들어가야할 상황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할 시, 아예 빗나가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경우가 꽤 많이 나온다. 톱 페리시치는 웬만해서는 BWC, LOL 시즌을 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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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C-페리시치의 등장으로 뮌헨은 한 단계 더 도약했다.


▲ 톱 기용시, BWC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LOL이 대안이 될 수 있다.



▶ 사디오 마네 (WC22, SPL, 21UCL, 20UCL)

뮌헨의 에우제비우로 불리고 있는 사디오 마네. 최근 투톱 포메이션을 쓰다 보니, 마네를 기용해 봤는데 전체적으로 톱에 적합한 선수는 아니라고 느꼈다.

WC22, SPL, 21UCL시즌 모두 쓸만은 했는데 그렇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원톱은 물론이고 투톱으로도 그닥이라 느꼈는데, 이제 침투도 되는데 피지컬도 되는 만능형 공격수 자원이 많이 나오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나 체감은 당연히 좋았지만 슛 파워가 조금 약해서 아쉬웠고 특히 SPL시즌은 골 결정력 스탯은 높은데 이상하게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그나마 투톱으로 쓸만했던 카드는 20UCL-마네 금카. 앞에서 언급한 마네들은 슈팅과 골 결정력 부분에서 꽤 아쉬움을 느꼈는데 20UCL-마네 금카는 슈팅이 레반도프스키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빠릿하게 나갔고 일대일 찬스도 잘 넣어줬다. 다만 몸싸움이 매우 약하고 침투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웠다.

현 메타에서 마네는 톱으로 쓰기에 적합한 자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사이드에서 써 주는게 훨씬 더 효율적인 기용법이 되겠다.

▲ 그나마 톱에 무난하게 쓸만한 것은 WC-마네 은카 정도.



▶ 토마스 뮐러 (BWC, 22TN)

뮌헨의 공간 연주자, 토마스 뮐러.

일단 뮐러는 호불호 정말 많이 갈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자신이 피지컬을 중요시한다면 페리시치나 레반을, 뛰어난 위치 선정과 연계 능력을 중시한다면 뮐러를 추천한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뮐러는 톱에 써야 한다면 원톱은 무리고 투톱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그전에 2선 포지션인 CAM이나 CF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용 방법이다.)

우선 톱에 가장 최적화된 뮐러 시즌은 BWC. 속력/가속력, 골 결정력 스탯이 높게 나왔고 중거리 슛 및 헤더 스탯 역시 큰 부족함은 없다. 그리고 공간 연주자라는 별명답게 위치선정 및 움직임이 매우 기가 막힌데, 특히 BWC시즌은 타 시즌에 비해 침투를 더 공격적이고 빈번하게 해준다고 느꼈다. 근래 이런 오프더볼을 본적이 없다고 느낄 정도.

대신 3카만 쓰기에는 스탯이 전체적으로 아쉬워, 그럴 바엔 BP를 더 모아 22TN-뮐러 은카를 쓰는 것이 낫다. BWC시즌을 쓰고 싶으면 최소 4카 쓰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어쩌다 보니 은카를 쓰고 있는데, 확실히 3카와는 다른 차원의 인게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2TN-뮐러 은카 기용도 괜찮다. 투톱으로 활용 시, 가짜 공격수 느낌으로 살짝 내려와 연계를 해주고 이후 빈 공간을 찾아가면서 영리하게 침투해 준다. 다만 속력, 가속력이 빠르진 않다 보니 침투형 공격수로 활용하기는 무리다. 일반적으로 추천할만한 기용법은 아니다.

▲ 톱에 가장 가깝게 나온 BWC-뮐러.





■ 중앙 공미

▶ 페리시치 (BWC, WC22, LOL, BOE, 21UCL)

현재 뮌헨 스쿼드의 CAM 선수는 페리시치로 쓰는 것이 정석적인 기용 방법이다.

가장 추천하는 시즌은 만능형 페리시치인 BWC시즌. 앞에서 언급했듯이 부족한 부분이 없고 CAM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때는 WC22BOE도 무난하고 특히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21UCL시즌이 매우 탁월하다.

물론 LOL-페리시치도 나쁘지 않다. 연계가 나쁘지 않고 헤더 능력도 좋아서 크로스 옵션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2선에서는 롤페리만의 위협적인 움직임을 살리기가 아쉽고 스태미너도 낮은 편이데 심지어 중거리 슛 스탯까지 낮다. 롤페리가 자신에게 정말 잘 맞는다면 써도 크게 상관없지만, 다른 시즌을 쓰는 것이 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BWC-페리시치는 정말 최고다.


▲ 2선에서 BWC 아래 단계로는 WC22가 적합하다.


▲ 가성비로는 21UCL이 매우 탁월하다.



▶ 뮐러 (BWC, 22TN, WC22, 21UCL)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뮐러와 페리시치는 취향차이인데, 특히 중앙 공미 포지션에서는 더욱 그렇다. 톱에서야 한 번 버티는 몸싸움 능력이 중요하고 게다가 가격 접근성까지 좋아 페리시치가 훨씬 더 많이 쓰이지만, CAM에선 그 정도는 아니다.

BWC-뮐러가 중앙 공미로 안 좋을 수 없다. 시야 스탯은 높지만 긴 패스 스탯은 비교적 낮아 패스가 안 좋지 않을까 할 수 있지만 전혀 그런 느낌 없었다. 긴 패스 스탯이 높은 22TN와 비교해 봐도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 하지만 톱도 아닌 2선 위치에서 굳이 BWC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역시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시즌은 22TN. 다양한 상위 시즌의 출시로 가격이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떨어졌지만, 뮐러만의 똑똑한 움직임과 연계 능력은 그대로 살아있다. 그리고 침투하는 움직임이 워낙 좋고 민첩해서 그런지 스탯 이상으로 빠르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속력/가속력 120 이상 찍히는 레반도프스키보다 더 빠르다고 느낄 정도.

WC22-뮐러 역시 좋다. 다만 해당 시즌은 매우 공격적인 뮐러 느낌보다는 약간 미드필더적인 성향이 강한 느낌이 들었다. CAM에 뒀을때 타 시즌보다 한 번 내려와서 연계를 도와주고 다시 올라가는 움직임이 좀 더 보여줬는데, 막 내려온다는 느낌보다는 딱 빌드업이 어려워질 타이밍에 정확히 내려와 줘서 역시 뮐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로 쓴다면 21UCL 시즌을 빼놓을 수 없다. 게다가 라이브 부스트를 받은 이력이 있어 급성비로도 매우 탁월하다. 스탯 분포도 매우 밸런스 있게 잘 짜여져 있는데, 중거리 슛 및 헤더 스탯이 오버롤에 비해 높게 형성돼 있어 아주 실용적이다. 그렇다 보니, 해당 시즌 고강도 매우 인기있는 편이다.

▲ 공미 뮐러의 정석 22TN. WC22도 나쁘지 않지만 웬만하면 22TN를 추천.


▲ 가성비로는 21UCL이 매우 탁월하다.





■ 윙어

▶ 그나브리 (21UCL, 19UCL)

바이에른 뮌헨 공무원 윙어, 세르주 그나브리.

현재 사용률로만 따지면 21UCL이 압도적이다. 19UCL시즌보다 신체 조건이 조금 더 크고, 속력과 크로스 스탯은 낮지만 몸싸움 스탯이 더 높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19UCL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드리블 차이는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고, 그렇다고 앞에서 언급한 피지컬적인 우위가 인게임에서 그렇게 효과적이라고 느끼지 못했다.

21UCL 5카를 쓰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속력과 크로스 스탯이 더 높고 급여 3까지 아낄 수 있는 19UCL 6카를 쓰는 것도 매우 괜찮은 선택이라 본다.

▲ 현재 그나브리 압도적이 사용률 1위를 기용하고 있는 21UCL 시즌.


▲ 19UCL-그나브리는 한 때 감동 그 자체였다.



▶ 리베리 (VTR, LH)

개인적으로 뮌헨에서 가장 선호하는 윙어, 프랑크 리베리.

일단 뮌헨 윙어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무난하게 VTR-리베리를 넣으면 된다. 5카 가격이 10억 남짓밖에 안하는데 스피드, 슈팅, 체감, 스태미너 등 윙어로서 거의 빠지는 부분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크로스가 매우 좋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이 달린 BWC시즌 쓸거 아니라면 상위 시즌 리베리로는 VTR이면 충분하다.

급여를 확실하게 아끼고 싶다면 LH-리베리를 강력 추천한다. 급여가 19밖에 되지 않는데, 8카를 쓰면 VTR시즌 이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게다가 예전에는 8카 구하기 꽤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약 300억 BP정도 하는데, 선택을 안 할수는 있어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못 사는 가격은 아니다. 강력 추천하는 카드.

▲ 10억 BP 밖에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탯이 정말 잘 빠졌다.


▲ LH-리베리 8카 단일 풀케미 스탯. 급여 19라고 믿기 힘든 수준.



▶ 샤키리 (WC22, BOE)

요즘 데이터 센터에서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윙어, 제르단 샤키리.

현재 WC22-샤키리의 인기가 정말 심상치 않다. 팀컬러로 뮌헨, 리버풀, 인테르 케미를 가지고 있음은 물론 속력 스탯 조금 부족한 것 제외하고는 윙어에게 필요한 슈팅, 크로스, 드리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짧은 다리로 테크니컬하게 치는 드리블이 살아있으며, 높은 밸런스 스탯과 낮은 무게 중심이 시너지 효과를 내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는다면 웬만한 상황에서는 잘 버텨낸다.

급여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총급여 230 패치 이후 윙어에게 24라는 급여는 스쿼드 전체적으로 조절만 잘 한다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쓸 수만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카드. 크랙 느낌이 짙은 윙어다.

만약 WC22시즌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BOE도 괜찮다. 슈팅 스탯이 꽤 낮아지긴 했지만 절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부족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 BOE-벤제마급 또는 그 이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카드.

▲ 슈팅 능력치가 많이 보완된 WC22-샤키리.


▲ 속력이 조금 아쉬운 것 빼고는 윙어로서 완성도가 높다.



▶ 페리시치 (UP, LH)

페리시치를 윙어로 쓴다면 상위 시즌 갈 필요 없이 UP이나 LH만 가도 충분하다.

특히 그 중에서 하나 선택한다면, UP시즌을 추천한다. 전반적인 체감이나 성능은 다 비슷한데 UP시즌은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인게임에서 확실히 체감된다. 강화 단계를 더 높게 쓰지 않는 이상 굳이 LH를 쓸 필요는 없다.

금카를 쓴다고 할 경우 UP시즌이 LH시즌보다 100억 더 높은데, 정말 급한 상황 아닌 이상 돈을 더 모아서 UP-페리시치 금카 가는 것을 권장한다.

▲ UP-페리시치 7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





■ 수비형 미드필더

▶ 발락 (BWC, LN, BTB, FA, MC)

뮌헨의 중원 사령관, 미하엘 발락.

현 시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발락 시즌은 BTBFA다. 만약 자신이 수비 능력은 조금 포기하고 체감과 공격력을 더 챙기고 싶다면 BTB시즌을, 안정적인 수비력과 더욱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원한다면 FA시즌을 추천한다. 현재 발락 시즌의 쌍두마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정말 상위 시즌으로 가서 ICON, BWC, LN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다만 ICON은 너무나 비싸고 BWC나 LN은 가격에 비해서 수비 안정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 매우 걸린다. 정말 재정적으로 여유가 많다면 써도 되겠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장 체형 발락으로는 EBSCAP시즌이 있다. 안 그래도 신체 조건이 큰 발락인데 건장 체형이기까지 하니 몸싸움 경합 상황에서 거의 지는 일이 없다. 다만 체감이 너무 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개인적으로 볼란치의 체감을 정말 안 따짐에도 불구하고 건장 발락은 너무나 쓰기 힘들었다. 만약 해당 카드들의 체감을 감당할 수 있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이 밑으로는 MCCFA 시즌이 있다. MC-발락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피파 온라인4에서 너무 유명하다. 한때 볼란치에서 굳건한 사용률 1위 카드였지만, 지금은 상위 시즌의 가격 접근성이 좋아져 인기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정말 가성비 구단을 꾸린다면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CFA시즌을 정말 좋게 썼다. 딱 MC-발락에서 수비력이 보강된 카드라고 보면 된다. 가성비 발락을 쓰고 싶으면서 수비력까지 챙기고 싶다면 CFA-발락을 추천한다.

▲ 공격에 특화된 BTB-발락.


▲ 수비에 특화된 FA-발락.



▶ 고레츠카 (21TOTS, FA, BTB, 21UCL)

어나더 발락, 레온 고레츠카.

최근에 다시 21TOTS-고레츠카를 써 보았는데 예전만큼의 퍼포먼스는 아니여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다른 건 몰라도 로빙쓰루패스(QW)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 물론 전반적으로 좋은 카드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요즘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이 나와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이 좋을듯하다.

이 밑으로 FA, BTB, 21UCL시즌이 있는데 솔직히 큰 차이 없다고 느꼈다. FA-고레츠카는 골 결정력 스탯이 높고 21UCL-고레츠카는 '패스 마스터' 특성이 있어서, 인게임 퍼포먼스가 다를 수는 있지만 게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냥 본인 재정 상황 따라, 취향 따라 선택하면 된다.

▲ 한때 1대장이었던 21TOTS-고레츠카.



▶ 마테우스 (BWC, MC, LH)

피지컬은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써보면 괜찮은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

양발로 출시되어 당시 주목을 받았던 BWC-마테우스는 생각보다 그렇게 좋진 않았다. 확실히 양발잡이다 보니, 패스를 뿌리거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때 매우 편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3카만 써서 그런지 수비 퍼포먼스가 조금 부족했다. 특유의 가로채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고 몸싸움은 더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4, 5카 정도를 쓰면 더 좋을 수 있겠으나 3카 쓰면서 급여 27을 태우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마테우스를 실속 있게 쓸려면 MC시즌을 추천한다. 출시된 지 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어떤 시즌보다도 수비 스탯 분포가 잘 되어 있는 카드다. 5카 가격이 약 20억, 6카 가격이 약 140억 정도밖에 하지 않는데 인게임에서는 해당 가격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돈은 많은데 급성비 선수를 원한다면 LH-마테우스 금카를 추천할만하다. 중거리 슛이 매우 위협적이며 활동량 왕성하고 가로채기 능력은 일품이다.

▲ 은카를 쓰면 결점이 없다. 대신 급여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MC-마테우스.



▶ 자비처 (21TOTS)

쓰는 사람은 거의 못 봤지만 정말 괜찮은 21TOTS-자비처.

자비처 시즌 중 성능이 가장 좋으면서 유일하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카드. 발락, 고레츠카가 워낙 인기다 보니 사용률이 낮지만 완성도가 매우 높다. 활동량, 수비 능력 부족함이 없고 패스도 정확하며 강력한 중거리 한 방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정도.

추가로 21-22 바이에른 뮌힌 팀컬러 대상 선수라 은근 활용 가치가 있다. 현역 케미를 맞추면서 성능도 확실하고 색다른 선수를 써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 조금 시간이 지난 시즌임에도 스탯 분포가 매우 좋다.



▶ 브레메 (CAP)

독자적으로 발굴해낸 볼란치 자원이며 현재는 극 가성비나 교체 자원으로 추천하는 카드, CAP-브레메.

키미히가 더 투박해지고 더 단단해진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하다. 활동량 왕성하고 패스도 은근 잘 뿌려주며 양발과 '예리한 감아차기'를 기반으로 한 중거리 슈팅은 꽤 쓸만하다. 좋은 카드들이 많이 나와 예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하지만 한번 써볼 만은 하다.

▲ 5카 가격이 단돈 15억 BP. 가성비가 매우 좋다.





■ 센터백

▶ 파바르 (21UCL)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사용률이 가장 높은 카드, 21UCL-파바르.

공식 홈페이지 -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보면 TKL-차두리 다음으로 사용률이 높다. 장기간 센터백 사용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만큼 성능이 확실하다는 뜻. 스피드 빠르고 몸싸움 딱히 밀리지 않으며 선수 마크 잘 해주고 헤딩 경합도 생각보다 잘 해준다.

다만 최근 신규 시즌이 많이 나오다 보니, 이전만큼 성능은 아니라고 느꼈다. 작년 9월만 하더라도 뮌헨 필수 센터백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 정도는 아니다. 확실히 피지컬적인 한계가 있어 가끔식 실망스러운 장면이 나올 때도 있다.

▲ 피지컬 스펙과 스탯이 무난하게 추천하기에 딱 알맞다.



▶ 우파메카노 (21UCL)

뮌헨 센터백 중 가장 선호하는 수비수, 21UCL-우파메카노.

피지컬적인 장점이 매우 돋보이는 센터백이다. 웬만한 선수들과의 경합 싸움에선 거의 지질 않고 확실하게 밀어버리는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스피드도 준수하고 대인 수비 및 태클 능력도 좋아, 약간 묵직한 체감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백 사용률 10위 안에는 꾸준히 들고 있다.

키보드 유저라면 몰라도 패드 유저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 밸런스도 좋은데 90kg에 건장 체형. 너무 든든하다.



▶ 뤼카 에르난데스 (21UCL)

민첩한 체감으로 키보드 유저들에게 안성 맞춤인 센터백, 뤼카 에르난데스.

신체 조건 작지 않고 조작감 좋고 밸런스 스탯도 높아 사용률을 꾸준하게 유지중이다. 심지어 '파워 헤더' 특성까지 달려 있다. 단점을 꼽자면 역시 아쉬운 몸싸움 능력을 들 수 있다. 그래도 밀어줄 건 밀어주는 정도라 본인에게 잘 맞기만 한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재정 상황에 따라서는 BTB시즌을 선택해도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중앙 수비수가 피지컬적으로 밀리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선호하진 않는다.

▲ 민첩성, 밸런스 스탯이 모두 120 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 보아텡 (VTR)

한때 1티어 센터백이었는데 지금 5카 가격이 3억 BP가 안 될 정도로 극 가성비 자원이 된 카드, VTR-보아텡.

21UCL-파바르의 피지컬이 조금 아쉽게 느껴져 한 달 전쯤 VTR-보아텡 7카를 구입해 써봤다. 일단 중앙 수비수로서 특정 부분이 너무 아쉽다 하는 부분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몸싸움 능력 당연히 좋고 대인 수비도 잘해주며 이상한 실수를 하는 것은 딱히 없었다.

대신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이었는지, 실망감이 꽤 컸다. 몸싸움은 강하긴 하지만 우파메카노보다는 별로라고 느꼈고, 점프 스탯은 분명 높은데 그렇게 높이 뛰어준다는 모습이 안 나왔고, 태클 범위가 좁진 않은데 넓다고도 느끼지 못했다. 준수하지만 딱 그 정도여서 너무 아쉬웠다.

▲ 5카가 3억 BP도 되지 않는데 스탯은 꽤 준수하다.



▶ 니안주 (21UCL)

현재 파바르를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 중인 21UCL-니안주.

우선 피지컬적인 장점이 매우 잘 살아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85kg / 보통 체형으로 몸싸움 경합 잘 이겨내주고, 스탯에서 보이는 것처럼 점프도 높게 하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범위도 넓어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밸런스 스탯이 높지 않다는 것이 약간 흠인데, 인게임에서는 딱히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VTR-보아텡에게 기대했던 것들이 21UCL-니안주로 오면서 다 해결된 느낌이었다. 대신 쓸려면 8카 쓰는 것을 권장한다. 7카를 쓸 바에는 21UCL-파바르를 쓰는 것이 낫다고 본다.

▲ 21UCL-니안주 8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





■ 풀백

-왼쪽 풀백-

▶ 알폰소 데이비스 (22TOTS, 21UCL, BTB, 20UCL, 19UCL)

총급여 230 패치 이후, 사용률이 급격하게 올라간 알폰소 데이비스. 간단하게 '폰지'라고도 불린다.

최근들어 22TOTS, 21UCL, BTB와 같은 고급여 상위 시즌을 써봤는데 정말 만족했다. 일단 스피드가 매우 빨라 뒷공간 수비는 물론 오버래핑 할 때도 굉장히 위협적이었다. 약발이 4라 공격 가담 시 심리전 하기도 편했고, 기존의 고질적인 단점인 크로스가 확실하게 좋아져 공격 옵션을 하나 더 늘릴 수 있었다.

만약 위 시즌들의 급여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20UCL시즌 까지는 추천할만하다. 상위 시즌에 비해 크로스와 수비 부분에서 조금 떨어지긴 해도 스피드는 상위 시즌에 전혀 뒤처지지 않고 급여가 17로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대신 급여 15이하 시즌들은 웬만해선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급여 15인 19UCL-알폰소 데이비스는 스피드와 크로스는 괜찮은데 수비 능력이 매우 안 좋은 편이다. 그 외 기존에 사용률이 꽤 높았던 19SLIVE의 경우, 스피드는 빨라도 수비력은 물론 크로스는 거의 삭제 수준이라 현 트렌드에서는 매우 적합하지 않다.

▲ 고급여 폰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21UCL-알폰소 데이비스.



▶ 알라바 (21UCL, 20UCL, LH)

알폰소 데이비스에서 스피드가 줄은 대신 수비수로서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선수가 데이비드 알라바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시즌은 21UCL. 스피드, 수비 능력, 크로스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없고 추가적으로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까지 달려 있다. 급여가 20인데 감당만 가능하다면 성능적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급여를 조절하고 싶으면 급여 16이하의 알라바를 선택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20UCL, LH, GR, TC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뭘 골라도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꼭 하나 골라야 한다면 가격 괜찮고 몸무게도 낮지 않으며 스탯 밸런스도 좋은 LH시즌을 선택하겠다.

▲ 급여만 감당 가능하다면 제일 안정적이다.


▲ 다 괜찮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LH-알라바 7카.



-오른쪽 풀백-

▶ 키미히 (19UCL, BOE)

뮌헨 라이트백의 정석, 요주아 키미히.

역시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시즌은 19UCL이다. 고전 명작이라는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며, 라이트백 전체 사용률 3위안에는 무조건적으로 드는 카드. 급여 15임에도 불구하고 은카 기준 단일팀 풀케미 시, 밸런스 스탯 130이 찍히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봐도 압권이다. 급성비, 가성비는 물론 절대적인 성능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

만약 그래도 19UCL-키미히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들면 BOE-키미히를 추천할만하다. BOE 7카 기준으로 19UCL 5카와 비교해 봤을 때, 키 +1cm 몸무게 +2kg에 속력은 더 빠르고 절대적인 기준에서 밸런스 스탯 역시 부족하지 않다. 특히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을 기반으로한 크로스 능력은 확실히 우위에 있다. 급여 4를 더 투자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급여가 많이 남는다면 한 번 써 볼만하다.

▲ 고전명작.


▲ BOE-키미히 7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



▶ 부나 사르 (WC22)

뮌헨 라이트백 키미히 단독 체제를 처음으로 무너뜨린 카드, WC22-부나 사르.

월드컵 관련 시즌이 출시되면서 뮌헨의 새로운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피지컬이 마름 체형에 몸싸움 스탯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코어 스탯(민첩성, 밸런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크로스까지 좋아, 라이트백 사용률 10권 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키미히급 안정감을 보여주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안하진 않고 수비할 때는 잘 해준다고 느꼈다. 그리고 확실히 주력이 빠르다 보니 뒷공간 수비하기에 용이했고, 이런 장점이 부나 사르의 사용률을 높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월드컵 관련 시즌 출시 이후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는 WC22-부나 사르.



▶ 누이사르 마즈라위 (UP)

뮌헨 오른쪽 풀백 또 다른 옵션으로 마즈라위가 있다. 마즈라위 시즌이 은근 많은데, 그중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UP시즌을 써봤다.

일단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신장이 큰 편이고 몸무게가 낮고 밸런스 스탯까지 낮아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수비할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공격 상황 때도 괜찮았다. 큰 키와 긴 다리를 활용한 헤더 수비와 발밑 수비는 조금 감동이었다.

7카 가격이 5억 BP도 안 할 정도로 가격이 매우 싸다. 가성비 뮌헨 스쿼드를 꾸린다고 했을 때,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 UP-마즈라위 7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





■ 골키퍼

▶ 노이어 (BWC, BTB, LH, BOE, TC, LIVE)

뮌헨 골키퍼의 근본, 마누엘 노이어. 개인적으로 노이어를 좋아해서 뮌헨 케미 써보는 김에 시즌들을 다양하게 써봤다.

우선 노이어 최고 시즌인 BWC. 월드컵 우승 노이어를 반영한 시즌이라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꽤나 실망했다. 우선 근거리 슛 방어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슈팅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로도 놀라운 세이브를 꽤 보여줬다.

하지만 중거리 슛 방어가 생각보다 아쉬웠다.(기대 이하라서 아쉬웠다는 말이지 못 막는다는 건 아니다.) 노이어가 뭐 그렇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 단계 밑 시즌인 BTB보다 더 못 막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침착성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 적당히 침착해야지 너무 침착해 심장이 멎어서 무난하게 먹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급여가 22에 은카 가격이 무려 350~450억 BP인데, 월드컵 우승 감성 아닌 이상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BTB-노이어가 최고라고 느꼈다. 일단 근거리 선방은 피파 온라인4 런칭한 이후 써본 모든 골키퍼 통틀어서 최고였다. 그냥 GOAT. 공에 반응하는 속도가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며, 땅볼 또는 발등 슈팅 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들 상대로도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중거리 슛 방어도 매우 좋다고 느꼈다. 노이어 최고 단점이 중거리 슈팅 방어 능력이 아쉽다는 것인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신장이 193cm인데 199cm인 쿠르투아 상위 시즌급으로 잘 막아준다 느꼈고, 다른 시즌들에 비해서 안정감 자체가 달랐다.

다만 역시 급여가 문제다. 가격은 그나마 괜찮은데 급여가 21이나 해서, 성능 자체는 매우 뛰어나지만 스쿼드 밸런스를 생각해 강력 추천하기는 어렵다. 만약 자신이 초고급여 골키퍼 취향을 가지고 있다면 한 번 써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 밑으로 LH, BOE, TC 시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 좋게 썼다. 그냥 먹힐 거 먹히고 막을 거 막고, 중거리 슈팅도 먹힐 것을 먹히는 거지 충분히 막아준다고 느꼈다. 근거리 슛 선방은 노이어답게 어떤 골키퍼 보다도 뛰어난 편. 그래도 그중에서 굳이 하나 추천하자면, LIVE시즌 다음으로 사용률이 높고 데일리 차트에도 꽤 모습을 보이는 BOE-노이어를 선택하겠다.

마지막으로 LIVE-노이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해당 카드가 데일리 차트에 꾸준히 드는 것이 매우 놀랍다. 물론 스쿼드를 짜면서 제일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골키퍼 포지션에 급여 조절을 한다고 쓰는 것일 테지만, 성능으로만 봤을 때는 전혀 추천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일단 중거리 슈팅에 매우 취약하고 핸들링 안정감도 매우 낮아, 손 맞고 들어가거나 이상하게 세컨볼이 튀는 경우가 꽤 있다. 반응 속도 자체도 좋다고 말할 수 없으며 그나마 가끔씩 근거리 슈팅 막아주는 정도가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 LIVE-노이어 쓰는 유저들 대부분이 액티브 스킬인 키퍼 컨트롤을 패시브 스킬급으로 쓰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정말 급여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골키퍼라서 해당 카드를 쓰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기 매우 어렵다.

▲ 현재 주전으로 기용중인 BTB-노이어.


▲ LIVE시즌 다음으로 사용률이 높은 BOE-노이어 8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


▲ 예전부터 꾸준한 사용률을 기록하는 TC-노이어 8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


▲ LIVE-노이어 8카 단일팀 풀케미 스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