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버 이전은 리니지2M에서 신규 클래스까지 추가된 대규모 업데이트 후의 혼돈을 간직한 채 진행된 만큼 전에 비해 활발하게 이용되지는 않았다. 그로 인해 이전 후 전쟁이나 물가 변동 등이 심하지 않았던 편! 게다가 월드 거래소 추가 후 거래를 위한 이전이 줄어들었고, 아레나 던전까지 진행되고 있어서 섣불리 이전권을 활용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서버별 통제 상황 모음

통제 상황 조사 기준 : 2021.06.11 ~ 2021.07.06
최근 캐릭터 서버 이전 : 2021.06.29 ~ 2021.07.04


크로니클 Ⅴ의 두 번째 에피소드와 함께 치러진 서버 이전은 대규모 업데이트 후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진행됐다. 최근 월드 거래소의 등장으로 물품 거래를 위한 개인 단위의 서버 이전 유저가 줄어들었으며, 월드끼리 경쟁이 발생하는 아레나 던전 고대의 섬 역시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혈맹 단위 이전도 조심스러웠다.

그래서인지 이번 서버 이전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진 않았다. 물론 그 사이에서도 이전을 감행하는 이들이 있고, 서버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투도 발행하곤 했다. 그러나 다수의 서버가 현상 유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혈맹의 변동이 크지 않아서 통제 수준도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편.

규모가 크지 않은 일부 서버에서는 주력 혈맹의 부재로 통제 없이 운영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일부 중립 혈맹이 뭉쳐서 서버 내 유저들이 억압받지 않도록 울타리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런 평화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같은 서버 내 많은 유저들이 단합력을 선보이며 삶의 터전을 가꾸는 멋진 모습이라 할 수 있다.


▲ 월드 거래소 덕분에 물건을 사러 이전을 할 필요가 줄었다.



통제 지역 최우선 사냥터로 뽑히는 곳은 현재 최고 난이도 필드 최후의 땅, 아덴 국경지대, 영원의 불꽃까지 3곳이다. 그중 가장 많이 통제 지역으로 거론되는 것은 아덴 국경지대인데, 3개의 최고 난이도 사냥터 중에서 중간 정도 수준을 보이는 장소다. 아덴 국경지대는 등장 이후부터 꾸준히 통제 구역으로 분류될 만큼 현재 고레벨 유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사냥터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영원의 불꽃은 사냥 난이도가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일부 서버에서는 전투 효율이 떨어져서 통제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처럼 유저가 성장하게 되면 언젠가는 통제 구역의 핵심 사냥터로 자리 잡을지 모르는 일! 화염의 늪과 함께 용암 지대의 사냥터들이 각광받는 시기가 곧 다가올 것이다.

이런 최상위 사냥터 외에도 학살의 대지는 여전히 인기가 높은 편으로 통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단, 학살의 대지 원형 중 반 정도가 통제되던 것과 다르게, 최근에는 1/3 또는 12시 지역 정도만 통제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멀지 않은 시점에서 학살의 대지 전체 통제 해제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몇몇 서버에서는 비교적 하위 사냥터까지 통제가 진행되어 유저들의 볼멘소리를 듣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한때 인기 통제 구역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서버에서 통제되지 않는 국립묘지가 있다. 그런데 일부 서버에서 아직도 국립묘지를 통제하면서 다수의 유저에게 반발심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월드 던전 중 오만의 탑은 여전히 3층 이후 지역부터 층을 오를수록 통제가 심해지고, 그로 인해 오만의 탑 사냥이 가능한 월드를 찾는 유저들도 발견된다.


▲ 역시 최고의 인기 사냥터로 통제되고 있는 곳은 아덴 국경지대다.



※ 해당 기사는 지난 통제 현황 조사 후 유저들의 게시글을 참고하여 작성됐으며, 실제 상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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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 필드/던전 보스 목록 (월드 던전 제외)


◎ 바츠


◎ 지그하르트


◎ 카인


◎ 리오나


◎ 에리카


◎ 거스틴


◎ 카스티엔


◎ 아리아


◎ 드비안느


◎ 테온


◎ 에르휘나


◎ 아이린


◎ 오필리아


◎ 바이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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