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고수한 Rascal Jester, Rampage는 2위 유지

일본 정규 리그인 LJL의 6주차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총 여덟 경기. 2주차에 1위로 올라선 Rascal Jester는 여전히 1위를 고수했으며, 2위는 WCG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Ozone Rampage가 바짝 따라붙었다. 비록 2위의 자리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더 많기에 역전의 가능성 역시 없지 않은 Rampage. 그 뒤를 이어 3, 4위는 Okinawan Tigers와 DetonatioN FM이 자리잡았다.


제 1경기. 'RealGiRlSupport'의 블라디미르, DetonatioN FM을 흡수하다!

1경기는 3, 4위에 랭크되어 있던 Okinawan Tigers와 DetonatioN FM의 경기였다. 양 팀 모두 사실상 이번 시즌에서의 우승은 어려워진 상황, 승격강등전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Okinawan Tigers는 본선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RealGiRlSupport' 선수를 본격적으로 기용했다. 'RealGiRlSupport' 선수는 최근 잘 보이지 않는 블라디미르를 선택해 예상외의 큰 활약을 했고,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제 2경기. Rascal Jester, Ozone Rampage와 1:1 무승부

1, 2위를 고수중인 두 팀은 1:1 무승부를 이뤄냈다. 결과는 호각이지만 경기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1세트에서는 Ozone Rampage가, 그리고 2세트에서는 Rascal Jester가 각각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었다. 아직 양 팀중 어느 한 팀이 뚜렷하게 뛰어나다고 속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제 3 경기. Rascal Jester, DetonatioN FM에게 가볍게 승리!

1, 2세트 모두 초반 승기는 DetonatioN FM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그러나 정글러인 'Rainbrain'의 유연한 경기완급조절로 Rascal Jester는 주도권을 가져왔으며, 연이은 한타 승리를 통해 1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 DetonatioN FM은 한타에서 패배하면서도 바론 스틸을 성공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한번 잃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지 못하고 50분의 장기전 끝에 패배하면서 세트 통산 14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LJL 6주차 경기결과

1위 Rascal Jester (19점)
남은 경기 3경기

2위 Ozone Rampage (14점)
남은 경기 5경기

3위 Okinawan Tigers (9점)
남은 경기 5경기

4위 DetonatioN FM (2점)
남은 경기 3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