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샤워의 할로윈 의상 버전인 [Make up Vampire!]입니다. 통칭 흡쌀로 불리며, 라이스 샤워의 귀여움을 만천하에 알리는 픽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도 이제는 아오하루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URA 초창기때의 초보절단기와 같은 모습은 풍기지 않으며, 스킬 구성이 디버프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사용방법도 달라졌습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사용할 구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포지셔닝 점수를 벌어야 하는 팀 레이스에서 역병마 포지션이 설 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챔피언스 미팅에서는 굉장히 한정적인 상황에서 채용되는 픽입니다.

특이한 점은 고유 스킬이 우마무스메에서 최초로 등장한 디버프성 스킬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아이콘 형태만 봐도 알겠지만 본인의 체력 회복 비율이 더 크고, 상대에게서 뺏는 스태미나 비율은 일반 스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여 실용성은 떨어집니다.

그래도 현 시점에서는 원본 라이스 샤워보다는 활용할 구석이 많으며, 장거리 대회에서는 아군 에이스 도주를 보좌할 디버퍼 역할로 어느 정도 비중은 챙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이스 샤워의 또 다른 승부복을 얻을 찬스를 놓칠 수는 없죠.





성장 보정 및 기본 스탯




■ 추천 거리 :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자체 고유 스킬이 회복인데다, 추가로 레어 회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거리 코스에 유리한 구성입니다. 본인의 적성도 문제없는 데다, 스탯 성장치도 장거리 쪽의 손을 들어주고 있죠.

다만 챔피언스 미팅 등의 대회에서는 디버프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슬아슬하게 스태미나가 깎이는 단거리나 마일 대회에서도 종종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육성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적성은 장거리이며, 사용처에 따라서는 만능으로 쓰일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


■ 추천 각질 : 도주, 선행

고유 스킬의 순위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도주나 선행이 강제됩니다. 소지 스킬을 모두 활용할 생각이라면 선행을 택하고, 디버프로 상대를 방해하겠다는 의도라면 도주도 나쁘지 않습니다.


■ 육성 난이도 : 보통

아오하루 시나리오로 변경되었고, 서포트 카드 레벨업도 완료가 된 시점이기에 극초창기의 라이스같은 어려움은 없습니다. 물론 텐노상(봄)에서 1착을 기록해야 한다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스태미나 조절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외에는 근성치에 몰려있던 스탯 성장치가 스태미나 15% / 파워 15%로 밸런스가 상당히 나아졌기에 오히려 육성 과정은 좀 더 수월해졌습니다.


보유 스킬




■ 고유 스킬 : Drain for rose

레이스 중반 / 순위 2 이상, 순위 비율 50% 이하 (챔피언스 미팅 : 2~5위 / 팀 경기장 : 2~6위 / 풀 게이트 : 2~9위) / 자신이 추격 대상이 됨 1초 이상이라는 발동 조건을 지닌 스킬입니다.

특이한 점은 앞서 말했듯이 주변의 스태미나를 흡수하는 디버프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대신 비슷한 형식의 스태미나 그리드와 비교하자면 디버프 효과가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계승기로의 매력은 부족합니다.

즉, 실질적으로는 슈퍼 크릭이나 아그네스 타키온, 하루 우라라 같이 자체 레어 회복기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체가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디버프 스킬로써 가치가 없다는 것만 기억합시다.

순위 조건은 무난한 편이지만, 발동 타이밍이 조금 좁은 편인데, 코스에 따라서는 중반의 후반 파트가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팀 레이스에서의 안정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1주년 밸런스 패치로 발동 타이밍 구간을 늘려주지만, 그전까지는 다소 도박성이 강한 고유 스킬입니다.

장거리에서는 최소 스태미나를 겨우 맞춰오는 경우가 많고, 발동 구간도 넉넉하기 때문에 꽤 유효 스킬로 쓰입니다. 단거리 코스 역시 극단적으로 스태미나가 낮은 경우가 종종 보이기에 조커 카드로 쏠쏠하게 쓰입니다.


■ 보유 스킬

고유기부터 회복기인데, 가지고 있는 스킬도 장거리 직선을 제외하면 속도나 가속 스킬을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에이스가 되기는 어렵고, 보유 스킬도 전부 디버프나 회복에 맞춰져 있기에 보조 주자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다행인점은 역병마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보다 키우기 편한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손이 가지 않습니다. 딱히 스태미나 인자가 없더라도 고유 스킬을 터트리며 장거리 코스를 잘 뛰는 편이며, 오히려 스태미나 스탯을 덜어 다른곳에 투자한 뒤, 종반 스퍼트 구간에서 길막하는 모습까지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에서는 매칭되는 조합에 따라 상대를 모조리 잡아먹고 본인이 우승하는 그림도 종종 나오니 애정픽으로 부족함은 없습니다.


■ 각성은 몇 레벨까지?

디버프 스킬이 본체인 데다, 3레벨의 여유만만의 비중도 크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면 5레벨까지 스트레이트로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고유기는 계승 시 효율이 급감하기 때문에 인자작용으로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육성 방법

■ 추천 스탯



스태미나와 파워에 성장치가 있어 육성 과정은 수월한 편이죠. 가장 올리기 어려운 스탯은 지능인데, 지능에 투자하기에는 스피드와 지능 모두 성장치가 0이라 다소 낭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전용 육성이라면 회복 고유기를 믿고 스태미나를 배제한 스피드 파워 지능 육성을 하거나, 혹은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지능을 배제한 육성이 고점을 뽑기 가장 좋습니다.

다만 완전히 역병마로 활용하고 싶다면 지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지능 카드 2장 이상을 세팅하거나 지능 인자를 따로 받아와야 합니다.


■ 서포트 카드 세팅



카시모토 리코와 하야카와 타즈나 등 친구 카드를 2장 넣고, 남은 자리에 스피드 3장, 파워 1장을 배치하는 식으로 스피드 1000 스태미나 1000 파워 1000 통칭 트리플 S 스탯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피드 카드를 1장 덜어내고 파워 카드를 한 장 더 넣거나, 스태미나 카드를 추가하는 식으로 원하는 스탯에 좀 더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죠.

실전성이 있냐고 묻는다면 남는 자리에 들어가는 서포트 카드에 따라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스탯 자체는 성장치와 맞물려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라이스 샤워의 최대 단점은 현재 아오하루 시나리오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파워 SSR 라이스샤워 서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체 카드로는 스태미나 보너스가 달려 있는 히시 아마존을 추천합니다.


히든 이벤트 및 고유 칭호

■ 히든 이벤트

◆ 히든 - 마음에 싹트는, 그대라는 이야기

※ 1주년 밸런스 패치 이후 등장하는 이벤트

획득 조건 1. : 교토 경기장에서 3승 달성

획득 조건 2. : 교토 경기장에서 6승 달성

획득 보상 : 스피드+13, 스태미나+13, 스킬 Pt+59, 「교토 경기장◯」의 힌트 Lv+2, (6승 이상)근성 +13, 「양호한 경기장◯」 힌트 Lv+2 추가 획득


관동의 자객이라는 이명답게 교토와 관련된 히든 이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성 목표만 따라가도 기본 3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기 쉬운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다만 추가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추가로 3승을 더해야 하는데, G1만 나가기에는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G2 이하에서 적당한 경기를 골라 승리해야 합니다.


■ 고유 칭호 : 검은 자객

[ 내용 수정 : 2023.01.18. 11:29 ] 서포트 덱 추천 이미지에서 육성 우마무스메와 동일 서포트 카드를 추천한 내용을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