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업데이트가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지 3주가 흘렀다.


본 서버 적용 전까지 공략할 수 없지 않을까에 대해 의심했던
용제 티아마트가 최초로 공략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용제 티아마트 공략 성공!] ☜ 원문 보러가기


최초 공략 당시 멤버인 멘탈붕괴님을 만나 티아마트 공략과정과
신규 무기인 용제의 불신을 획득한 소감에 대해 들어봤다.


티아마트 무기 최초 획득, '멘탈붕괴'님을 만나다



Vandii : 안녕하세요. 멘탈붕괴님! 자기소개 좀 부탁합니다.

멘탈붕괴 : 안녕하세요. 창원에 사는 28살 청년입니다.



Vandii: 늦었지만, 티아마트 최초 공략 축하합니다!

멘탈붕괴 : 감사합니다.ㅎㅎ



Vandii: 티아마트 최초 공략 성공한 소감 한마디!

멘탈붕괴 : 그때까지만 해도 공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막상 잡고 나니까 굉장히 얼떨떨했어요.




▲ 티아마트 무기 최초 획득자인 멘탈붕괴님


Vandii : 공략 당시 첫 시도 만에 잡으신 건가요?

멘탈붕괴 : 아니요. 3번 도전한 끝에 잡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잡을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하고
잡았던 터라 잡는 순간 모두 넋 놓고 있었구요.

마침 그때 조금 쉽게 패치가 진행돼서 잡을 수 있었던 건지,
재 패치 후에, 다시 공략 중인데 자꾸 실패하고 있네요.(웃음)




Vandii: 공략 포스를 따로 구성 중이신지?

멘탈붕괴 : 아뇨, 따로 팀을 만든 건 아니구요,
그냥 레기온 사람들하고 다른 유저분들하고 한번 가본 건데, 잡아버리게 됐네요.




Vandii: 티아마트 공략 중 가장 힘든 부분은 어떤 건가요?

멘탈붕괴 : 저희가 공략했을 당시에는 체력 75%, 50%, 25% 구간마다
티아마트가 균열의 피조물이라는 몬스터를 2마리씩 소환했구요
그 소환 몬스터 처리 하는 구간이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겠네요.

공략 성공한 후에도 다시 도전 중인데 다시 패치가 된 것인지
50% 구간에 4마리가 소환돼서 애를 먹고 있네요.

소환 몬스터 처리가 빨리 되지 않으면 다시 4마리가 나오고
그렇게 소환 몬스터가 쌓이면서 전멸하게 되거든요.




▲ 최초 공략후에도 계속 도전 중이지만 좀처럼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 멘탈붕괴님


Vandii : 듣기로는 '용제의 불신' 법서를 최초 획득하셨다던데,
지금 들고 계신 게 용제의 불신 인가요?

멘탈붕괴 : 네. 맞습니다.
사실 신화아이템 추가 패치 소식을 듣고 신화아이템이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영웅 아이템이 나와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도 최초 공략에 최초로 법서를 획득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신화 등급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죠.(웃음)




▲ 용제의 불신 전투 모드 상태


▲ 비전투 모드 용제의 불신


▲ 용제의 불신 세부 옵션


Vandii: 3.5 업데이트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멘탈붕괴 : 협력이나 영광의 투기장은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느끼기에는 별로 변한 게 없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지금 쟁할수 있는 곳이 보물 상자 때문에 인원이 몰리는
티아마트 주둔지나 티아마란타의 눈 뿐인데,
보물 상자를 잉기나 겔크에서 나오게 해버렸으면 좋겠어요.ㅋ

그리고 다들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어비스도 다시 부활 됐으면 좋겠습니다.




Vandii: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합니다.

멘탈붕괴 : 생각해보면 벨루스란이나 인테르디카 넘나들 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3.5 되면서 다시 시공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거 같은데
예전처럼 재밌는 전투의 장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Kaze 레기온 분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게임 했으면 합니다.




▲ 용제 티아마트가 쓰러지는 순간


▲ 티아마트가 남기고 간 거대한 보물궤짝




스포주의! 티아마트 최초 공략 영상과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