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접어서 뭐랄까 추억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내가 군대 전역하자마자 아키에이지가 실시간 검색어에 뜨더라고

그래서 진짜 백수처럼 아키에이지만 했거든?

그때 시골섭을 선택했는데 후회는없다

졸라 재미있게 놀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전쟁 터져서 황금길이었던가? 허수아비 있는곳?

거기서 10렙때 개털리고 억울해서 동대륙 이놈들!! 하면서 3일만에 만렙찍었나? 당시 만렙이면 몇인지도 기억안나는데..

명인인지 뭔지 그게 오베떄 통하겠음? 그냥 막 아무거나 3골드짜리 경매에 팔고있는옷 사가지고

길드원들..(아마 지금의 아키가 보면 거지꼴이겠지?)

만렙 투구하나 쓰면 간지난다 이러면서 동대륙 애들 썰어버렸는데

바다는 동대륙 육지는 서대륙 이러면서 싸우는게 개꿀잼이었음

아! 우리길드 개 허접길드라서 ㅋㅋㅋ (만렙이 나포함 4명밖에없었음) 용병같은걸로 뛰기도 했음

보수가 아마 한사람앞에 10골드였던가? 15골드였던가? 당시에 이거 벌려면 자유도 가야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다보니깐 용병단으로 했었다

진짜 웃긴건 배 선장역활 아무나 맡게 한다음에 노가리 까는게 왜이리 재미있는지 ㅋㅋㅋㅋ

막 전투중에 불안하잖아 아... 동대륙 오면 어쩌지 우리 망하는거 아니야? 이러면서

그러다가 진짜 날개 발견되면 좇됬다 연장챙겨라 라면서 다급한 목소리 같은것도 듣고

그 해적선있잖슴? 캐리비언해적에 나오는 블랙펄이었던가? 그게 공포였지

그거 나타나면 존나 욕했음 우린 왜 그지같은 상선 하나 간신히 만드는데 재네는 어떻게 블랙펄이만드냐고





아 그리고 서대륙 애들중에서 좀 강하다고 할만한 애들 길드가 템플기사단이었던걸로 기억남

근데 애네들이 은근히 횡포가 심해서 나중에 어쌔신크리드 연합이었던가? 그거만들어서싸우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러다가 하도 용병단으로 움직이니깐 나중에는 내이름을 알더라고

네임드? 그 정도는 아니고 우리길마님이랑 잘아는사이? 약간 그래서

이걸 왜 말하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옥시스템있잖슴

그거 내가 템플기사단 이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열받아서 몇명 데리고 딸기밭 털어버렸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 하나하나 내가 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그냥 지키라고 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붙잡혀서 재판했는데

내가 아는사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5시간형이었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깍고 깍아서 40분형으로 줄였음

권력의 맛을 느낌


네임드라고 해서 우와 멋지다 이런것도 없었고 첩자..? 그런것도 있었을수도 있었는데 뭐 시골섭이라 동대륙이나 서대륙이나 이웃집이나 다름없어서 넒은맵에 만날 가능성도 거의없었거든


그냥 그게 재미있었는데..

로아 였던가? 한번 해볼려고 했는데

그때 그 재미있게 했던 맛이 안나오더라 ㅋㅋㅋㅋ






참 재미있었는데.. 좋은 추억도 많았고

근데 좀 뭐랄까....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소식들어보니 할만한 게임이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알던 아키에이지가 아니라 거의 그냥 뭐 일반게임이더라고

그럼 뭐하러 이걸 함? 사람많은 다른게임 하지

아무튼 잡소리좀 해봄

아마 다시 돌아오면.. 아키에이지 서버종료일때나 들어올거 같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