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이 좋아지면 대부분 픽률이 높아지는건 당연합니다.
대부분의 캐릭들은 성능에 의해 픽률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런데 픽률은 곧 성능에 의해서만 결정되어지는건 절대 아니죠.
캐릭터의 스타일 혹은 캐릭터의 매력적인 스킬구성등등도 포함이 되죠.
통계에 의한 자료만 봐도 픽률이 성능에 의해서만 결정되어지는건 아니라고 나오죠



리신 통계입니다. op.gg에서 3티어로 분류하고있습니다.






리신은 항상 정글 픽률에 있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은 항상 최하위권 입니다.
10.23패치.1024패치때 승률이 정말 최저점으로 곧두박질칠때 픽률도 내려갑니다.
성능이 너무 안좋아서 픽률에 영향을 미친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부분만 보고 픽률이 곧 성능이다라고
주장하실건가요? 그렇게 주장을 할꺼면 픽률이 37명의 정글챔프중에 4위보다 훨씬 더 떨어졌어야겠죠
승률이 44%임에도 정글챔픽률 4위를 유지한다는건 성능이외의 요소들이 너무 많다라는겁니다.

이 리신이라는 캐릭은 그럼 성능이 좋은 캐릭일까요? 아니면 스타일리쉬하고 변수창출의 재미를 가진 캐릭일까요?
저는 후자로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리신이라는 챔피언을 왜 고를까요? 성능이 좋아서 높은승률을 보장해서???
리신으로 당구치는 재미가 쏠쏠하고 음파로 맞추는재미 날라가는재미 방호로 도망가는것등등
스타일리쉬하고 재미있는 캐릭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픽률이 높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스타일뤼시하고 재미있다는게 성능이 좋은겁니까? 그래서 픽률이 높으니 성능이 좋은챔프이고
너프를 먹어야하는겁니까?





릴리아 통계입니다. op.gg에서 4티어로 분류하고있습니다.





승률그래프와 픽률그래프는 대부분 동일한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승률과 픽률의 순위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릴리아의 픽률은 평균 7.6위 상위권 입니다. 승률은 평균 32.3위 하위권 입니다.
심지어 최근패치 11.01에서는 승률이 내려갔음에도 픽률은 오히려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릴리아라는 챔프의 픽률이 높은데 사람들 왜 릴리아를 고르는걸까요? 승률 32.3위의 하위권의 승률을 보장해주는
챔피언이라서 고르는걸까요? 아니면 q로 이속이 빨라지는 재미 수면으로 인한 변수창출 등등 다양한 재미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걸까요? 이 역시 저는 후자로 봅니다.




롤판에서나오는 진정한 op는 픽률이 높은데도 승률이 높은 챔피언이라고 얘기를하며
너프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앨리스가 딱 그 경우죠 픽률이 4위인데 승률도 4위로 아주 높죠
단순히 픽률이 높으니 성능이 좋은거고 너프를 먹어야 한다고 사람들은 얘기안합니다.




프로씬에서 릴리아와 리신이 자주등장하기 때문에 캐릭성능이 좋은거다라고 주장하실분들 있으실텐데
프로씬에 나오는 이유는 ad와 ap의 조합을 맞추어야 하고 상대방의 픽밴에 의한 전략적인 선택이
들어가있으며 5대5의 프로들의 호흡으로 캐릭터의 성능을 최대치로 뽑아낼수있는 경우라이거나
정말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프로씬에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성능이 좋은 챔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반대로 많은사람들이 사용하고 승률이 높은 챔피언들이 프로씬에 나오는 챔프들도 있겠죠.
근데 프로씬에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성능이 좋다라고 주장하는건 전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픽률이 곧 성능이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