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까지는 별거 없음.
20억대만 넘어가기 시작해도.

나름 이름있는 선수를 은카를 쓰고있거나,
토티시즌을 심심치않게 쓰고있거나.
행여는 아이콘이 있거나,
풀백이 금카고 키퍼가 금카라거나.
그런식이 될거임.
그런 사람들이 공감할만함 글임.


그리고 필자의 분노를 존나게 표현해 놨으니 분명 보면서 불편할 사람들 있을거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뒤로가기를 눌러보자.





1. 게임 도중 질거같은 분위기거나 득점차가 나기 시작하면서 지기 시작하면...

이건 필자가 100퍼센트 확률로 겪고 있는 현상이다.
친선전은 그나마 그런 경우가 적은데.
공식경기는 지금까지 단한번도 안 그런적이 없다.
상대가 심지어 50억이 넘어가는 구단인데.
나를 향해 조롱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 심리 상태를 약간 예상해보자면.
마치 현질러는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됄 절대악이며,
내가 너를 이김으로서 정의를 실현했다는 듯한 망상에 빠져있다.
아래는 그들에게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 나는 그저 돈을 너보다 많이 벌고 너보다 여유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취미에 돈을 많이 썼을 뿐이다. "

"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 낚시대를 비싼걸 장만하듯이.
나는 그저 좋아하는 취미에 돈을 투자했을 뿐이다.
까놓고 말해서 현질하는게 아니꼽다는 것은 
너의 능력의 한계치에 화가 나는것 뿐이다. "

" 또한 낚시로 또 예를 들자면, 낚시대가 좋다고 한들 ,
모든 낚시꾼이 낚시를 잘하진 않는다. 당연한 이치다. "

" 게임을 못한다는 이유로 그 화풀이 대상이 내가 될 필요는 어디에도 없으니 우리 엄마 욕좀 그만해라 "




2. 게임을 이기기 시작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갑자기 그 분들은 나의 구단가치를 걸고 넘어진다.
막말로 피파온라인은 현질기대값이 현저히 낮은 게임에 속한다.
RPG로 비교하자면, 현질을 하면 할수록 남들에게 받는 대우가 달라지며,
현질을 하면 할수록 즐길수있는 컨텐츠도 늘어나고.
그만큼 더 많은 재화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피파같은 경우 현질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그 격차가 줄어든다.
단편적인 예로, 보통 은카가 2억하는 카드의 6카의 값은 10억에 가까워진다.
강화가 늘어난다고 늘어나는 능력치 수치는 1~3정도밖에 안나지만,
그에 따른 가격은 엄청나게 늘어난다. 물론 강화 확률에 대한 값이겠지만.
한마디로 굴리트 5카를 쓰고있는 당신과
6카를 쓰고있는 나는 재화값은 4배이상 차이나지만 ( 구단가치는 4배이상 차이나지만 )
고작 오버롤 차이는 1~3정도밖에 안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게임에서 본인들이 지는 이유가 구단만의 차이라고 단정짓는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게임사도 자선단체가 아니니 엄연히 현질을 하는 유저들이 필요하다.
현질러들한테 존경을 표하라는 뜻도, 현질러들 덕분에 니들이 게임을 하는거다 하는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게임사 입장에서는 당신들보다 우리가 더 도움이 된다.

마치 현질하는게 사회악이라도 되는 냥 뇌절좀 하지 말아라.

( 물론 능력치따위는 의미가 없다는 것도 한몫한다. )





3. 다짜고짜 게임 시작하마자 구단가치를 물어본다.

이 부분은 아주 개인적인 견해인데.
' 내 구단가치가 당신이랑 무슨 상관인가 ? '
이런 의구심이 든다.
궁금하면 게임이 끝나고 내 구단을 클릭해서 정보를 봐라.
왜 굳이 게임중에 볼을 돌리면서 그런걸 묻는지 모르겠다.

그 중에는 간혹 내 수비가 끝나고 본인 수비차례에 굳이 질문을 던지고 
질문 답을 하는 중에 공을 뺏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많고,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으면 , 싸가지가 없다느니 등등 부모 욕을 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있다.
내가 왜 내 돈을 쓰고 패드립을 샀는지 의구심이 또 든다.

대체 그게 게임 도중에 왜 궁금한건가?
그리고 막말로.

' 그지 본성이 만연한 당신은 내 네이마르 은카가 얼마나 할지 대충 짐작하고 있잖아? 
 나보다 이적시장에 자주 들락거릴 텐데? '






4. 구단가치가 높은데. 당신이 슈챔, 챔스가 아니라면 당신은 게임을 못하는 사람이 된다.

필자는 첼린지 월클에서만 오래 서식하다가.
이번 시즌은 프로에서 썪고 있는데.
어디든 상관없다. 배치를 보더라도 나는 조롱받는다.
이쯤 되면 내가 게임을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건지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게임을 하는건지.







5. 구단칭찬을 해놓고 내 구단을 평가하기 시작한다.

구단 칭찬만 하고 재밋게 게임하고 가는 분들도 물론 많이 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는데.

게임시작 하자마자, " 와 구단 개쩔어 " 식의 채팅으로 시작된다.
나는 이런 채팅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뭐 그럴 수 있지. 객관적으로 봤을때 내 구단은 비싼편일 것이다.
그냥 기분 좋은 칭찬으로 넘기려고 하는 순간.

" 근데 왜 팀 그렇게 짬? "
" 그 돈이면 저라면 핫 굴리트 삼 ㅋㅋ "
" 카바니 호돈보다 안좋은거 같은데;; "
" 네이마르 저딴게 20억이나 해요? "
" ~~~~~~~ "


" 어쩌라고 , 그지새끼야. "
내가 몰라서 샀겠냐?
내가 몇천만원 현질을 안알아보고 그때 그때 감정에 훅훅 질러버리는 병신인줄 안다. (사실 맞...)
이런 애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직장인 생활이 없고 사회생활 경험이 없거나 그런 어린애들이겠지만.

진짜 선이라는걸 모른다.

저라면 핫 굴리트 산다고?
너는 핫 굴리트를 못산다. 근데 왜 남 팀에 잣대를 들이미는지 ?








6. 내 현질 액수를 궁금해 한다.

왜 궁금해 하는지는 대충 알겠다.
얼마나 현질해야 저런 팀을 맞출수 있는 지 지표가 필요한 사람도 분명 있을거다.
그 정도면 아주 클린한 편이다.
이정도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그저 내가 현질한 액수를 보면서 
나의 현실을 판단하려고 든다.

? 저정도 현질을 했으면 현실생활은 형편없겠지 같은 망상에 빠지면서
나를 대하는 태도가 엄청나게 급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 니가 걱정하는 것 보다는 잘 살고 있다.
걱정하지마라. "






넷상이지만.
지킬선은 지키면서 게임 했으면 좋겠다.

새벽에 출근전에 딱 두판 돌렸는데.
두놈이 이 안에 해당되는 놈들이길래 뻘글을 싸질러봤다.
누군가는 불편하겠지만.
그냥 똥글이겠거니 하면서 넘어가 주기를 바란다.

글 내용이 어떤지 다시 읽어보지도 않았으니
필력이 부족한 부분이 분명 많을텐데.
수정한다고 해도 원래 필력이 안좋아서 고쳐질거같지 않으니
그냥 냅두겠다.

새벽에 아무생각없이 끄적인 글이니.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해줬으면 좋겠다.
즐벤 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