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둠 나오고 극초반에 투기장 몇판 깔짝 거리다 오랫만에 생각나서 한번 돌려봤습니다.

하스 리플레이 투기장 통계에서 승률이 전과 바뀌었더군요.

투기장 밸런스 패치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그게 반영되었나 봅니다.

기사 흑마 도적 중에 현재 승률 가장 높게 나온 흑마 픽했습니다.

저번 어둠의 반격때 처럼 이번 팩에서도 구덩이 악어를 필두로 하는 몇몇 투기장 깡패카드가 추가되었죠.

정규전도 마찬가지이지만 흑마법사는 좋은 성능의 영웅능력을 가짐으로써 드로우 카드가 별로 없어도 덱이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가죠.

하지만 이 강점을 살리려면 도발과 힐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스아레나 점수대로 픽을 하되, 비슷할 경우에는 좀더 컨트롤적인 도발과 힐카드의 밸류를 높게쳐서 픽했습니다.

여전히 건재한 잿멍울과 흑마에게 더욱 어울리는 해골망령과 카르투트 수호병이 대다수 매치였던 성기사, 사냥꾼, 마법사 상대로 쏠쏠하게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픽할떄는 마나 커브상 픽했던 양조사도 조커카드처럼 쏠쏠하게 사용됐습니다.

구덩이 악어가 필드에 나가 있을때 공격하고 패로 돌린뒤 5뎀 전함으로도 사용하기도 하고 힐카드를 두번 사용하여 킬각에서 벗어나는용도로 사용됐습니다.

멀리건도 그렇게 꼬인적 없이 무난무난하게, 그리고 운좋게 12승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패는 법사 상대로 힐과 도발로 끝까지 비비다가 4코찾는 야수로 변이 뽑아서 도발 뚫려서 아깝게 졌었네요.) 

다른 투기장러분들도 전설 득하시길 바란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