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노 늦어삣십니더....
아침에 약한 지각쟁이 나오를 본받아 지각...이라고 하면 분명 뭐라카노! 라고 하실 게 분명하겠지예
당연히 그건 아이고 글씨 못 알아보겠는 것들이 있어가 이리 됐십니더 함만 봐주이소 흨흨

이번에도 작년처럼 문어랑 같이 있는 나오인데예
여윽시나 나오의 정체성을 잘 살리주는 그림 아인가 싶네예
담에는 야구 응원봉 든 나오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더

으쨌든 마 이번 화이트보드에 적어준 사람이 참말로 많네예
오늘 적어준 사람은 레이카(청록), 아카네(주황), 후카(군청), 로코(노랑), 아유무(분홍), 사요코(회색)입니데이

레이카는 나오랑 무슨 접점이 있었나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까네 레이카 4컷 만화에서 횡산(요코야마)을 등산하는 것 정도가 떠올랐네예
제 최애 중 한 사람이니까 나오는 것만으로도 반가웠다 아입니까
쨌든 온천파티를 한다카는데 그 온천이라는 기 진짜 온천에 가는 게 아이라
간이 온천을 만드는 거라고 하네예... 뿌뿌카다운 발상 아인가 싶습니더

그라고 또 아카네짱이 빠지지 않았다 아입니까
아카네짱도 그렇고 레이카도 그렇고 둘 다 지 얼굴을 같이 그려놔가꼬 존재감 어필하니 알기 쉽지예
아카네짱이 좋아하는 푸딩향 입욕제를 넣었다고 카는데
나오가 이거 들으면 "그런 입욕제도 있단 말이가?!"라고 한 마디 던지지 않을까 싶십니더
근데 진짜 그런 입욕제가 있긴 있는 긴가...? 아이면 아카네짱이 만든 긴가...

프리티 드리머에서도 같이 나오고 초 비치발리볼에서도 같이 나온 후카가 고무 풀장을 준비했다고 하네예
후카도 그렇고 나오도 그렇고 초 비치발리볼에서 평소 모습이랑 많이 다른 악역 연기를 야무지게 해가꼬
정말로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납니데이. 그라고 보면은 은근히 여기저기 잘 엮이는 두 사람 아입니까
이미지 컬러도 비슷하고 말이지예

온천욕을 할라카면 물을 채워야 한다 아입니까
이런 창의적인(?) 뭔가엔 역시 한다 로코가 필요합니데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미치코답게 호스를 연결해서 물을 채우겠다고 하네예
호스는 어디서 가져오는지, 그리고 풀장에 채울 온수는 어디서 어떻게 데울지 등등
물어보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입니다만은 마 신경 쓰면 지는 겁니데이

그 다음은 아유무인데예
누가 댄스돌 아니랄까봐 댄스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더
이렇게 화이트보드에서 댄스 이야기만 꾸준히 하는 아도 또 없는데
참 정체성을 단디 어필하는 아유아유 아이겠습니까

마지막은 으리의 하나비단 동지 사요코입니데이
철두철미하고 야무진 사요코다보니깐 입고 들어갈 옷도 단디 준비해놨네예
으리의 하나비단 좀 칭찬해주고 가이소

일부러 부산말로 적어보려 했는데 글로 쓰니까 역시 어색하네예
아마 읽는 데도 마이 어색할 낀데 읽느라고 욕봤십니데이
나오 생일 축하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