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후레아이)

로코 : 안나! 저번 게임에서 로코의 가든을 만들어봤으니 어서 멀티플레이해요!
안나 : 응... 안나도 준비 완료... 레벨도 올리고 장비도 맞췄어...
이오리 : 어머, 그거 다른 사람하고 같이 노는 거구나. 무슨 게임인데?
안나 : 샌드박스 게임... 같은 맵에서 친구랑 같이 놀고, 모험하고...
로코 : 모두 같이 게임 세계를 크리에이트할 수 있어요!
이오리 : 어머, 재밌겠네! 나한테도 알려줄래?



프롤로그

로코 : 히어링보다 플레이하는 게 더 알기 쉬워요, 이오리. 조인해 주세요!
안나 : 초보자, 환영... 장비, 줄 테니까...... 이오리 씨도 같이, 모험 하자♪
로코 : 스톱이에요, 안나! 비기너인 이오리한테 헌팅을 추천하는 건 노 굿이라구요?
안나 : 그치만... 모험하면 조작법도 익힐 수 있으니까... 효율 좋아......
로코 : 하지만 프리덤한 컨스트럭션을 인조이하지 않으면 이 게임의 컨셉트를 알 수 없잖아요!
로코&안나 : 으으......!

프로듀서 : (다음 공연에서 선보일 곡이 완성됐다. 어서 본인에게 전달해 줘야지!)
프로듀서 : 있네. 다들 안녕! ...근데 분위기가 뭔가 묘하네?
안나 : 프로듀서님, 들어봐! 로코가 있잖아, 이오리 씨한테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추천했어!
로코 : 말도 안 되는 건 안나거든요! 왜 게임 컨셉을 중시하지 않는 건데요?!
프로듀서 : 우왓, 뭔데? 싸우는 거야? 안나는 스위치까지 켜져서... 게임이 어쨌다고?
안나 : 맵 만드는 것도 재밌지만, 갑자기 하자니 절대로 안 돼! 목적이 없으면 혼란스럽기만 하잖아!
로코 : 그치만 헌팅이 메인이면 다른 게임이랑 똑같거든요! 크리에이트의 매력을 모르면 의미 없어요!
프로듀서 : 어... 그러니까 똑같은 게임을 하는 방법에 대해 로코랑 안나의 의견 차이가 있다는 건가...
이오리 : 나참, 중요한 건 게임을 같이 하는 것뿐이잖아? 뭘 먼저 하든 무슨 상관이야.
로코&안나 : 상관 있어요!
이오리 : 윽, 그건 또 마음이 맞네... 알았어. 그보다도 프로듀서, 우리한테 볼일 있는 거지?
프로듀서 : 아, 그래그래. 사실 로코의 신곡이 완성됐어. 그래서 다음 극장공연에 대해 상의를 하고 싶어.
로코 : 네? ...로코의 신곡이요?! 그럼 다음 공연에서...
프로듀서 : 물론이지, 다음 공연에서 선보이려고 해. 그래서 이오리랑 안나도 공연에 나가주면 좋겠는데...
로코 : 그런가요! 이오리랑...... 안나도...
안나 : 물론 안나는 OK야! ...로코는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로코 : 누, 누가 싫다고 했나요! 됐어요, 잘 따라와주시죠, 안나!
로코&안나 : 흥!
이오리 : 못 살아~ 너희들, 본 공연 전까지는 화해해라?
프로듀서 : (으음... 역시 걱정이네. 협력해서 레슨할 수 있도록 잘 서포트하는 수밖에...)



메인 스토리 74화 "로코모션, 리노베이션"

프로듀서 : (로코의 센터공연을 위한 출연멤버들의 레슨이 시작되었지만...)
코노미 : 그래서 절찬리에 싸우는 중인 로코랑 안나의 레슨을 살짝 보조해주면 되는 거지?
프로듀서 : 죄송해요,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빠질 수 없는 회의가 있어서...
코노미 : 둘 다 눈을 안 마주치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우후후, 프로듀서도 힘들겠네.
코노미 : 물론 상관없지. 오늘 레슨은 누나(언니)한테 맡겨두렴!
프로듀서 : 죄송합니다! 그럼 잠깐만 부탁드릴게요! 해지기 전엔 극장에 돌아올게요!



이오리 : 어째서냐고~! 이 안무에서는 손을 힘차게 움직여야 당연히 분위기가 살 거 아냐!
마코토 : 아니라니까! 움직임을 억제하고 절도있게 움직여야지 돋보일 거라고 생각해!
로코 : 두, 둘 다 스톱, 스톱해 주세요! 여기선 쿨하게... 으으, 헤, 헬프에요~
안나 : 저, 저기... 그...
이오리 : 네가 잘하는 댄스를 보여주는 거잖아? 더 대담하게 움직이라고. 혹시 자신 없니?
마코토 : 이오리야말로 잘 못하는 부분을 크게 움직여서 넘어가보려는 거지? 기세만 가지고는 안 될걸!
코노미 : 어라, 이오리랑 마코토까지 싸우는 거니? 이거야 원~ 자자, 그쯤 하렴!
마코토 : 아... 죄송해요, 코노미 사부님. 너무 열을 냈네요. 아니, 싸우려는 건 아니었는데요...
이오리 : 그래, 지금 건 그냥... 미팅 같은 거거든.
코노미 : 그래, 역시 그렇구나♪ 그럼 조금 더 차분하게 대화하면 언니도 안심이 되겠는데?
이오리 : ...그래, 그럴게. 어쨌건 일단 휴식하자. ...얘 안나, 저번에 그 게임 가져왔어?
안나 : 응? 저번... 샌드박스?
이오리 : 응, 기분전환으로 괜찮지 않니? 결국 사냥하는 거랑 만드는 것 중에 뭘 하기로 했는데?
안나 : ......
로코 : 그, 그게요... 아직 디스커션이 안 돼서......
이오리 : 어머나, 아직도 싸우는 중이니? 참나, 안 되겠네~
마코토 : 뭐, 로코랑 안나 싸웠어?! 전혀 이야기를 안 해서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안나 : 별로... 싸운 거... 아니에요...
로코 : 마, 맞아요! 로코랑 안나는 폴리시가 조금 컨플릭트했을 뿐이에요. 그래서 그...
마코토 : 컨플릭... 그러니까 의견 충돌 같은 거? 응응, 그럴 때 있지~!
이오리 : 그래, 마코토랑은 특히 자주 있지. 빨리 이오리님의 센스를 따라오도록 하렴♪
마코토 : 윽. 이오리나 내 솔직함을 좀 본받으시지! 흥이다~!
로코&안나 : ......

코노미 : 그럼! 한 숨 돌렸으니까 이제부터 다음 공연 세트리스트를 상의해보자!
마코토 : 음~ 모처럼 선보이는 공연이니까 로코의 신곡은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넣고 싶은데.
이오리 : 그러게~ 여기를 우리 MC로 시작하는 거 어때? 타이밍 딱이지?
마코토 : 그래, 곡의 흐름으로도... 응, 우리 MC로 회장을 달구면 잘 이어질 것 같아!
이오리 : 결정! 이 이오리님의 귀여운 토크에 잘 따라오도록. 니히힛♪
코노미 : 그럼 곡 순서는 이렇게... 음, 괜찮네! 로코랑 안나는 어떻게 생각해?
로코&안나 : ......
코노미 : ? 왜 그래, 너희들?
로코 : 저, 저기... 결국 마코토랑 이오리는... 안 싸운 건가요?
마코토&이오리 : 어?
안나 : 레슨 때, 다들... 화냈으니까...
마코토 : 아~ 그거. 놀래켜서 미안해. 열을 내긴 했지만 진짜로 싸운 건 아니야.
이오리 : 미팅이라고 했잖아? 그런 일은 항상 있다구. 그리고...
이오리 : 말하고 싶은 걸 참는 것도, 참게 되는 것도 싫어. ...그뿐이야.
로코&안나 : ............

그리고...

프로듀서 : (휴우, 겨우 일단락됐네. 그래서 로코의 레슨은... 응?)
로코 : 저, 코노미... 시간 있나요? 저기 조금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코노미 : 언니한테 상담? 간단한 일... 아. 마침 상담해줄 상대가 한 명 더 돌아왔나봐.
프로듀서 :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코노미 씨. 로코, 괜찮으면 나한테도 들려줄래?
로코 : 프로듀서... 물론 카운슬해주셔도 된다고 해야 하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야 하나......
코노미 : 안나 말이지? 화해하고 싶어?
로코 : 어, 어떻게 그렇게 되는 거에요?! 로코는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요?!
코노미 : 네 얼굴에 다 써져 있어! 아니면 화해하기 싫어?
로코 : 아, 아뇨, 화해하고 싶어요... 안나랑... 그치만... 어떡해야 될지...
프로듀서 : ...다행이다, 안심이야. 그럼 로코는 이제 안나한테 화난 거 아니지?
로코 : 물론이죠. ...로코는 처음부터 안나한테 화난 게 아니라... 그냥...
로코 : 모처럼 안나랑 같이 재밌게 놀 수 있었는데 안나한테 다르다는 말을 들은 게... 싫었어요...
프로듀서 : 다르다고 말한 안나 말고 다르다는 점이 싫다는 건가... 그렇구나.
코노미 : 좀 섭섭했구나, 로코...
로코 : 그치만... 타겟이 같아도 어프로치가 다른 건 보통이에요. 오히려 좋은 거에요.
로코 : 왜냐면 로코는 로코고 안나는 안나니까요! 당연히 다르고, 다른 게 이노베이티브하고...
로코 : 그건 로코가... 계속 제일 중요시했던 거였는데...
프로듀서 : ...괜찮아. 그런 거라면 안나하고도 분명히 금방 화해할 수 있을 거야.
로코 : 네? 어째서요?
프로듀서 : 로코는 다른 걸 중요시하는 마음을 생각해 냈어. 남을 인정하는 사람은 분명히 인정을 받아.
프로듀서 : 그건 즉 신뢰관계라는 말이니까. 안나가 싫어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해.
로코 : ......!
로코 : 저기... 땡큐에요. 로코는... 로코는 잠시 안나를 찾으러 갈게요!
코노미 : 그게 좋겠네. 분명... 안나도 같은 마음일 거야. 그치, 프로듀서?
프로듀서 : 그렇죠. 로코, 안나는 방금 근처에 있었으니까 멀리 안 가도 될걸?
로코 : 네? 아, 네, 알겠어요! 어쨌든 갔다 올게요~!
(로코 뛰어감)

프로듀서 : ...안나, 괜찮아? 로코가 찾으러 가버렸는데.
안나 : 어... 프로듀서님, 코노미 씨도... 알고 있었어?
코노미 : 우후후, 어덜티한 눈을 속일 순 없지! 왜 안 나온 거야? 부끄러웠니?
안나 : 응... 로코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자기 마음을 확실히... 말해서...
프로듀서 : 안나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역시 괜찮을 거야. 둘 다 이미 서로를 인정한다는 거야.
안나 : ......
(위잉 위잉)
코노미 : 어라, 폰 알림... 안나 거니?

  『vivid_rabbit님, roco님의 프라이빗 하우스에 초대되었습니다. 승낙하시겠습니까?』

프로듀서 : 혹시 로코한테 연락온 거야? 지금 어디래?
안나 : 응... 로코의 세계...에요...♪

(그리고 맞이한 공연 당일...)

프로듀서 : 마코토랑 이오리의 MC가 분위기를 잘 띄워줬네. 다음은 마침내 신곡이야. 로코, 안나, 준비됐어?
로코 : 그러니까, 센터인 로코가 스테이지에 나가는 순서는 라스트가 제일 좋다구요!
안나 : 아니, 맨 처음에 등장하는 게 제일 좋다니까! 오늘 주역은 로코잖아!
로코&안나 : 으으......!
프로듀서 : 이런! 싸운 만큼 사이좋아진 건 좋지만 왜 이럴 때...?!
코노미 : 알았어, 이것도 누나(언니)한테 맡겨! 그러니까 로코는 중간에 나오는 걸로♪ 먼저 갈게~!
안나 : 아앗, 코노미 씨! 자, 로코, 빨리! 비빗하고 같이 가자~!
로코 : OK에요♪ 그럼... 프로듀서! 업그레이드된 로코의 모습을 봐주세요!


(♪ STEREOPHONIC ISOTONIC M/V ♪)

로코 : 오디언스 여러분! 로코의 신곡 어떠셨나요?
(관객 함성)
로코 : 공연 멤버 여러분도 정말로 땡큐에요♪ 최고의 퍼포먼스였어요!
(관객 함성)
로코 : 그치만 사실 라이브 전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로코가 안나랑 싸운 일 같은 거요.
안나 : 아니...! 그걸 여기서 말해?!
로코 : 네! 왜냐면... 그 덕분에 중요한 걸 알았으니까요!
로코 : 아이돌의 스테이지는 정말로 마벨러스해요! 에헤헤♪ 오늘은 정말로 땡큐였습니다~!
(관객 함성)

프로듀서 : 수고했어, 로코. 좋은 라이브였어! 신곡도 잘 불렀고!
로코 : 네! 로코도 베스트를 다했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덕분이에요♪
코노미 : 정말로 멋졌어! 안나랑 호흡도 착착 맞고♪
이오리 : 그러게, 객석도 정말 들떴지! 뭐, 이오리님의 MC 덕분이기도 하지만♪
마코토 : 로코한테 잘 이어져서 다행이네, 이오리! 둘이 같이 MC 연습을 잔뜩 한 보람이 있어~
이오리 : 그... 그래, 그럭저럭 연습한 보람이 있었어!
로코 : 덕분에 로코가 퍼펙트한 스테이지를 할 수 있었어요. 이오리, 마코토, 땡큐에요!
안나 : 로코, 스텝 틀렸어... 퍼펙트, 아냐......
로코 : 네, 어디요?! 아니 근데, 잘 보고 있었네요, 안나?!
안나 : 그리고 갑자기 싸운 거 말하고... 안나, 준비 안 해서... 곤란했어...
로코 : 그, 그거는 그... 오디언스한테 우리 석세스의 팩터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로코 : 그리고 프레시 아이디어를 액츄얼라이즈해야만 이노베이션이 탄생한다고 로코는 생각해요!
안나 : 음... 잘 모르겠으니까 갈게.
(안나 퇴장)

로코 : 아니! 잠깐, 들어달라고요, 안나~!
마코토 : 아하하, 이것도 친하다는 증거...면 좋겠는데. 그럼 나도 옷 갈아입으러 가야지.
이오리 : 아, 그래! 안나, 그 게임 오늘은 하게 해줄 거지?
코노미 : 우후후. 다들 아직 활기차네. 그럼 우리들도 돌아갈까.
(마코토, 이오리, 코노미 퇴장)

프로듀서 : ...다행이네. 로코, 안나하고 제대로 화해할 수 있었구나.
로코 : 네, 그런가요? 로코는 지금 조금 걱정됐는데요...?
프로듀서 : 글쎄. 숨기는 것 없이 마음을 그대로 말하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해.
로코 : 마음을 그대로... 에헤헤, 그럴지도 몰라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로코도 기뻐요.
로코 : 이번에는 모두의 덕분에 로코즈월드를 어트랙티브하게 리노베이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로코 : 프로듀서, 베리 땡큐했어요! 앞으로의 캔버스에도...
로코 : 로코가 특별한 아트를 그리도록 해주세요♪
프로듀서 : 그럼, 물론이지. 로코. 이 극장에서 다 함께 커다란 그림을 그려 나가자!

메인 스토리 이후 로코 블로그





에필로그

프로듀서 : 수고했어, 로코. 블로그 갱신 고마ㅇ... 왜 그래? 어째 힘이 없네.
로코 : 아, 프로듀서. 그... 사실 방금 새로운 로코아트를 픽스했는데요...
로코 : 그걸 안나한테 보여줬더니 리액션이 별로고... 인터레스트를 가져주질 않았어요.
프로듀서 : 그랬구나. 무슨 아트야?
로코 :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는 안나의 그래픽이에요. 저번의 그 샌드박스 게임의... 이거에요.
프로듀서 : 어디 보자... 오, 잘 그렸네! 놀 때의 즐거운 마음이 전달되는걸.
로코 : 네! 로코가 보기에도 제법 어치브먼트를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프로듀서 : 으음... 어라? 사진의 내용은 알겠는데, 그림 실물은 어쨌어?
로코 : 그림은 안나가 가져가버렸어요. 으으, 어떻게 한 걸까요......
프로듀서 : (그렇구나... 가져갔다면 아마도 안나가 부끄러워했을 뿐이었을지도 모르겠네...)
프로듀서 : 그러게. 정말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하지만,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해.
로코 : 부족한 점? 뭔가요?
프로듀서 : 안나의 옆에서도, 주변에서도 그림을 그릴 때가 있잖아? 혹시 그게 불만이었을지도 몰라.
프로듀서 : 예를 들어... 같이 노는 로코를 그린다거나 하는 건 어때?
로코 : 그렇군요, 그것도 익사이팅하네요! 프로듀서, 땡큐에요!
로코 : 빨리 안나를 찾아서 조인할게요! 로코는 같이 크리에이트하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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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가 워낙 별난 차일드이기도 하고 안나도 조용하기만 하지 무척 스트레이트한 토커라서
싸우는 걸 보고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였지만 역시나 잘 마무리됐네요
별것도 아닌 일로 싸울 수도 있고 그러면서 더 친해지는 거죠 뭐
무난하게 소소한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로코의 세 솔로 송들 중에서 페이버릿한 곡이어서 좋았어요
밀리 초창기부터 베리 디피컬트한 곡으로 파퓰러했던 로코모션과는 리버스하게
이번 곡은 로코의 모놀로그에서 갑자기 빨라지는 것 정도만 빼면 무난한 것 같았네요
마치 애니멀스테이션과 가끔씩 시소를 보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로코랑 안나가 싸우는 걸 보면서 계속 피코피코 인베이더의 안나 파트가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금방 메이크 피스해서 다행이에요
뉴 송 콩그레츄레이션이야 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