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오리진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고민하다 구매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엔딩을 보지 않아서 구체적인 소감을 내기는 어렵지만 다른 플레이 중이신 분들과 공감하고 구매를 고민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소감을 적어봅니다.

 

 

이집트가 배경인데다 맵이 아주 넓다고 하여 플레이하면서 모래사막만 뛰어다닐 줄 알았는데 월드가 텅 비어 있다는 인상없이 알차게 채워져있었습니다.
저는 먼지나 안개 표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물 표현도 좋았습니다.

 

유독 컷씬에서 간혹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기도하고 간혹 버그나 튕김으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최적화는 아직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전작은 숨어다니느라 다소 피곤하고 전투가 답답했는데 이번작은 다양한 스타일로 싸울수 있고 모션이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기마전이 아주 재미나더군요. 이전작들은 말에 탄 상태로 싸우는데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는데 오리진은 다양한 기마술과 움직임으로 영화에서 볼법한 기마전투도 가능하고 말로 부딪히면 적에게 데미지를 줄수 있는것도 신선했습니다
거기에 가속도 붙어서 데미지에도 보정들어가는 듯싶더군요.
맹수들 사냥할때는 활과 함께 거의 필수로 썼습니다. 방패 장비도 근거리 원거리 공격을 다 막아주다보니 애용했구요

 

 

스토리 면에서는 간만에 정말로 좋았습니다. 뻔한 스토리라고 볼수도 있지만 누구나 다 아는 유명인물들도 등장하고 암살검이나 형제단의 기원도 나오고 조금은 뜬금없어 보이기도 했지만 신화 시대의 신들이 나와서 반쯤 판타지게임 하는 기분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일반판으로 적당히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이젠 시즌패스 구매까지 할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친구들하고 온라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벌써 다음 차기작이 매우 기대됩니다.

 

2년만에 한숨 거르고 리부트에 가까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한게 어크 오리진인것 같습니다. 유비소프트가 정말 신경쓰고 벼르고 만든 티가 충분히 곳곳에서 보여 수작 어쩌면 새로운 명작으로 인정받을될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