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iilin입니다.

두 번째 체험 후기는한 번에 몇 곡까지 출 수 있을까? 라는 주제를 다뤄봤습니다.

본래 각각의 메뉴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계획이었으나 몇 곡 추다보니 몸에 발동이 걸려 멈출수가 없었어요.

한 곡 한 곡 숨차고 정말 힘들어 죽겠는데도 다음 곡 반주만 나오면 좀비같이 일어나게 되는 무서운 게임입니다.

참고로 지난번에는 한 곡 추고 나서 주저앉았고 네 번째 곡부터는 아예 앉아서 팔로만 했었습니다.

이번엔 몇 곡이나 췄는지 한 번 같이 보실까요?


▼ 플레이 해본 곡들



 정확히는 14곡 + 댄스랩(Dance Lab) 에피소드 1개였네요. 

 

 최근 몇 년간 몸무게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제 동생. 원래는 저랑 같이 입을 수 있는 옷도 많았는데 일하면서 살이 부쩍 찌는 바람에 기존에 입고 다니던 옷들이 이제는 맞지 않아 다 새로 사야했습니다. 말로만 늦은 시간에는 아무것도 안 먹겠다고 하지만 치느님이 강림하시면 제 아무리 다이어터라 할지라도 냉정하게 등 돌릴 수는 없는 법.

 도통 몸무게 갱신을 멈출 줄을 모르기에 동생에게도 저스트 댄스를 강력하게 권해봤습니다. 저스트 댄스가 땀도 많이 나고 상당한 운동이 된다는 것을 이미 느꼈기 때문이죠. 동생도 예전에 플스4를 통해 휴대폰으로 연결해 체험판을 해본 적이 있는데 스위치로는 어떤지 궁금하다며 반은 호기심에 시작했는데 확실히 조이콘이 가벼워서 편하다더군요. 그리고 이거 일주일만 하면 바로 살 빠지기 시작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시작했는데 춤판을 끝내고 대게 한 마리 더 뚝딱 해치운 건 비밀

 잘 보시면 이상한 점을 보실겁니다. 기록이 전부 Zazzy로 되어있죠. 네, 동생입니다. 완전히 발렸습니다. 아니 저 곰 같은 몸으로 어떻게 저런 점수를 내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조이콘 탓도 해보고 Zazzy 캐릭터가 축캐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도 써봤지만 확실히 제가 몸치가 맞나보네요. 아니면 동생이 춤에 재능이 있나봐요. 심지어 헝가리안 댄스라는 곡에서는 처음 보는 슈퍼스타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 플레이 후 소감 및 새로운 정보

1. 한 명 보다는 두 명 이상의 커플 가이드가 있는 곡들이 더 재밌습니다.

2. 언리미티드 곡들은 선택화면에서 오른쪽 위에 저스트 댄스 버전이 나옵니다.

3. 댄스 버전이 오래 된 것일수록 단순한 동작의 반복이 많습니다. (장갑 표시도 없기도 합니다)

4. 라틴 코너 곡들이 확실히 신명나면서 역동적인 것이 많습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5. 소음 방지를 위해 쿠션 많은 슬리퍼도 신어봤지만 걸리적거릴 뿐 나중엔 벗게 됩니다.

6. 댄스랩은 에피소드 마다 춤 동작 몇 가지를 미리 가르쳐 주는 곳 같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설정과 함께 다이내믹한 춤 동작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7. 곡 선택 전에 X버튼을 누르면 Active Sweat(일명 땀내기 모드)이 실행됩니다. 춤추는 화면과 마지막 점수 확인 화면에서 칼로리 소모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추천 TOP3

1. Despacito – Luis Fonsi & Daddy Yankee

8. Bailar – Deorro Ft.Elvis Crespo

12. I Love Rock ‘N’ Roll – Fast Forward High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