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버뻥튀기 하다가 CPU태워먹을 작정으로 


사제쿨러 추천을 부탁했다.


많은 인벤 하게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바다 2010이 좋다고들 하셔서. 순간 나는 


<오메 오빠 나불렀졍?>

를 생각해버렸다 ㄱ-.

어찌어찌 하여 그게 사제쿨러라는 얘기로 겨우 이해 하고,

다나와를 뒤지고 뒤져.

애초에 옥션에서 30000원으로[택배비 포함] 땡칠려 했으나

망할 옥션님께서 내 OS에 반항하시길래 살포시 크롬플러스로 G마켓에 가서

31000원을 주고 구매.



그리고 오늘 왔다능...







<실제로 받아보니 꽤 컸다 -_->

바다 2010의 케이스,

현재 가지고 있는 내 휴대폰의 50여배나 달하는 크기의 상자가 뽁뽁이 포장상태로 왔다!.

뽁뽁이는 어머니께 헌납했.....


꽤 컸기 때문에 이게 내 컴퓨터에 들어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박스 크기가 내 케이스 크기...]














<본인은 순결을 먹어버리고 말았다 ㄱ->

꽤 실제로 보던 것처럼 간지좔좔나고. 뻥이요 하고 터지면

컴퓨터 하고 있던 본인에게 달려올 기세로 매우 컸다...










<우리의 친구 에어스프레이와 본인의 케이스와 바다 2010>

일단 작업하기 앞서, 설명서를 보니....

대략 난감했다는...

어째서 메인보드를 들여내야 하는거냐!!!

난 조립을 하는 정도까지만 알지, 실제로 해본 적이 없단 말이야!!!

라며. 천천히 본인의 본체의 살곁을 하나하나....... 여기까지..









<뭔가 반대로 된것 같지만 괜찮다.>

반대로 낀거 같아서 매우 놀라웠는데. 문제는 어느쪽을 끼던 다시 재조립하는데에, 이가 갈렸다 ㄱ-

여기까지만 하는데 케이스 봉인해체후 1시간이 소요됬다 ㄱ-.

본인은 한땀한땀 땀을 흘리며, 손에 먼지를 묻히고 드라이버 하나만으로 모든걸 돌려! 빼버리겠다 라는

의지로 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거라 생각... 근데 이때 재조립은 언제 하나 하며.

자살충동이....




<굉장히 바다2010 덕택에 케이스가 매우 비좁아졌다 ㄱ-.>


내일 DDR2 2GB 메모리 오는데 하드 떼어내고 박아야하나.. ㄱ-.

여튼 재조립하면서 느낀건 도대체 이건 왠 뻘짓이냐라는거다..



겨우겨우 1시간 40분에 공들여 조립한 결과

뭔가 하나 망각한듯 했다..





그 거 슨 바 로

메인보드 뒤에 받침대를 연결할때 고무링을 껴야하는데 안낀거다 ㄱ-. 휴.... 




결국엔 안끼고 살려고 노력중이다.. 안껴도 뭐 괘..괜찮겠지?





지금 현재 230 배수로 오버 하고 아무것도 실행 안했을 18도 라는 놀라운 냉각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텔번으로 맥스옵션 후 테스트 1회 해본 결과 25도 까지가 최고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