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른에 대해 설명하자면 스노우볼 특화형 챔프입니다

다른 모든 챔피언들은 킬을 얼마나 먹고 잘컸던간에 템을 사려면 집에 가야합니다

이 때 놓치는 미니언으로 인해 경험치 돈 손해를 보죠

하지만 오른은 집에 안 가도 됩니다
망치질 네 번이면 템이 뚝딱 생깁니다

퀘스트를 다 깬 타곤산은 처음에 와드를 하나 제공해 줍니다
이걸 성위의 눈으로 업글하면?
짜잔! 와드가 4개로 풀 충전됩니다!(퀘스트 안 깨면 그런 거 없습니다)

다른 구원이나 솔라리 같은 서폿아이템의 경우 완성템과 재료의 성능차이가 넘사벽입니다

그런 것을 오른은 돈만 있다면 라인에서 만들고 멀리 아군에게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이건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이점이지요



오른은 궁에 거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궁은 강력합니다

대충 예를 들어 4레벨쯤에 벌어진 봇 2대2 싸움에서 오른이 있는 팀이 이겼습니다
오른 혼자만 살아남았습니다
체력도 마나도 60퍼 정도 남아있네요
다른 챔피언은 라인을 밀던, 당겨지는 라인이면 그냥 집으로 가서 템을 사고 복귀를 하겠지만, 오른은 라인만 잘 정리하고 부쉬에 숨었습니다

미니언이 투닥투닥 몇 마리 죽으며 경험치를 줍니다
아주 쏠쏠하네요
적 봇듀와 아군 원딜이 5렙인데 오른 혼자 6렙이 되었습니다
오른이 궁을 날리고 상대방 서폿을 끔살시켜버렸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아니 저놈 왜 어떻게 혼자 6렙이지?
아무리 쌈 이겼다고 해도 도저히 6렙 타이밍이 아닌데???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꼭 싸운 것이 아니더라도 피와 마나가 충분하다면 집 타이밍에 몰래 숨어 경험치를 먹는 편입니다
여차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적의 킬각을 낼수도 있고요


그리고 잘 풀린 라인전은 계속 이어져 무난한 13레벨을 만들어주고 템업글의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글로벌 골드로 따지면 뜬금없이 천원 이천원씩 뻥튀기 되는 셈이지요



다시 말하지만 오른은 뭐다?
스노우볼 특화형 챔프다



룬의 경우 전 거의 봉풀주만 씁니다

여진의 경우 상당히 좋은 룬이기는 한데 큐 기둥의 미묘한 에어본 판정에 쓸모없이 허비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상대방도 오른 기둥에 에어본이 있는 걸 모르고 맞는 경우도 많아요
여진이 터지는 걸 알게 되면 일부러 밟고 빼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 들어가면 되지 않느냐
상대 조합에 따라 달라집니다

1번 상대 원딜이 루시안 이즈

이 경우 루시안이 뒤로 대시 평평 w평평하면 피 살살
녹아요
여진이고 나발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팔아먹은 루시안 딜은 못 견딥니다
거기에 서폿이 뙇! 하면 죽어요

이즈도 비슷합니다

뒤로 지젼이동 wq 맞고 눈물흘려야 합니다


오른 박치기를 맞추려면 큐짤을 하면서 들갈까 말까 고민하는 척 하면서 안 들어 갔다가 들어가야 합니다

큐 기둥이 은근히 오래 지속되니 사라질 즈음에 박치기를 해도 잘 맞는 편입니다
(이거 박치기 도중에 안 사라지게 패치됐다면서 사라집니다ㅂㄷㅂㄷ)

그 다음번에는 큐 박치기 콤보로 간을 봐도 되지요
(큐 날리고 마음속으로 하나 둘 박치기 하면 기둥 생성과 함께 박치기 됩니다. 하다보면 감이 생겨요)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여진을 안 씁니다
물론 룬은 개인 취향이니 쓰고 싶은 것 쓰시면 됩니다


수호자는 은근히 별로에요

실드로 짤짤이를 막아주긴 하는데 원딜과 딱 달라붙어야 발동되고, 라인전 자체에 힘이 생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비추합니다


봉풀주의 장점은 일단 다양성에 있습니다
변수 창조에 용이하지요

텔로 로밍을 갈 수도 있고 빠른 라인 복귀를 해서 라인을 받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탈진으로 바꿔서 갱이나 킬각잡을 수도 있고요

상황 맞춰 바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강타로 바꿔서 바론 스틸하면 키ㅑ!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봉풀주가 쿨일 때는 룬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초반6분까지는 아무 쓰잘데기가 없습니다

바꿔든 스펠 때문에 점화를 못 쓰고 킬을 놓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6렙 전의 오른이 무용지물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자 대충 넘어가서 하위룬을 봅시다

봉풀주를 고른 경우 하위룬은

마공점 공짜신발 초시계

비스킷 외상 미해분

쾌속접근 쿨감5퍼 물약


여기서 저는 신발 미해분 쿨감을 택합니다

마공점은 쓸만한 챔프가 한정되어 있는데 오른은 아닙니다
초시계는 좋긴하지만 저는 공짜신발로 300골드 이득보고 쿨감템 빨리 가려고 신발 골랐습니다
초시계도 괜찮습니다

비스킷은 좋습니다
저도 원래는 비스킷을 애용했습니다
하지만 대포가 비싸지는 패치 이후로 대포가 워낙 중요해서 어쩔 수 없이 버렸습니다

외상도 상당히 좋습니다
라인에서 템을 만드는 오른에게 이것보다 어울리는 룬은 없을 겁니다
외상을 이용한 초하이스피드 타곤산 성위의 눈으로 골드 차이를 벌릴 수도 있고, 아군 힐을 해줄 수도 있지요

(고대방패 40초쿨 20회복-타곤산 30초쿨 40회복-성위의 눈 20초쿨 50회복)
회복량이 넘사벽으로 차이납니다
성위의 눈이 나오면 어지간한 짤짤이는 무시해도 될 정도 입니다


다만 역시나 대포 패치 이후로 대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포기합니다
상대가 만만하다 싶으면 가도 됩니다

미해분은 말해 뭐할까요
상대방의 견제 없이 안전이 대포를 먹을 수도 있고, 힐 대신 쓸 수도 있고, 렙업직전에 미해분으로 렙업할 수도 있습니다

대포 하나 먹으려다 반피-혹은 사망하는 일을 보고 싶지않다면 미해분 듭시다

쿨감5퍼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보조룬은 최근 철거와 재생의 바람을 듭니다

철거는 돈뽑아먹기용, 재생은 라인 유지력을 위함입니다
라인에 죽치고 앉는게 제일인 오른에겐 뼈방패보다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뼈방패들고 싶으시면 드셔도 됩니다

보조룬의 경우 제가 사용하는 것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1번 철거, 재생의 바람.

최근 메타를 반영한 트리입니다.


재생의 바람으로 라인 유지력을 높여 오래동안 라인에 죽치고 앉아있을 수 있게 만들고


철거로 돈을 뽑아 먹습니다.


굳이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2번 영리한 사냥꾼을 이용한 아이템 쿨감.


이건 맨 처음에 사용했다가 스텟 때문에 포기했는데, 스텟룬 덕분에 최근 들어 다시 사용하고 있는 룬입니다.


영리한 사냥꾼의 경우 아이템 쿨감 15%와 킬, 어시시 5%씩 추가 최대 40%의 쿨감을 줍니다.


영감에서 5퍼가 있으니 무려 45%의 쿨감!


120초의 구원이 대충 66초마다 쓸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 서폿이 로밍을 가거나 정글 쌈이 벌어졌을 경우 구원을 날려주면? 키야!


여기서 또 꿀팁 12렙 때 구원, 솔라리를 사용하고 13렙이 되면 쿨초 됩니다.

예전엔 템을 직접 업글할 때 쿨초가 되었지만, 지금은 자동입니다.

12렙 렙업 직전이면 대충 쓰고 쿨초 받읍시다.



풀 쿨감 18렙 기준 오른은 궁극기 55초 구원 66초라는 정신나간 쿨타임을 얻게 됩니다.

쿨감을 10% 빼고 다른 템으로 바꾼다면 66초로 정확히 곂치겟군요?


영리한 사냥꾼은 대충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그 다음 나머지 하나는 뭘 쓰느냐...


이건 저도 고민이 많은데 요즘엔 그냥 비열한 한방을 씁니다.


다른 거 쓰셔도 됩니다.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스텟룬.


8시즌이 넘어가면서 가장 좋은 부분입니다.


쓸모없는 공격력을 걱정해 영리한 사냥꾼을 사용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것은 공속, 방어력, 마저 입니다.


방어 마저의 경우 상대 조합에 따라 방방, 마마 이런 식으로 바꿔도 무방합니다.



첫번째의 쿨감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일단 효율이 너무 별로입니다.


18렙 10% 9렙 5% 4렙 2퍼 정도.


궁 쿨이 140초이니 6렙 기준3퍼면 4.2초 정도 줄어듭니다.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이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속의 경우 화방 평도 빠르게 나가고 봇 맞다이에서 의외로 상당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오른이 탑 챔프로 설계된 만큼 기본 공격력은 매우 높습니다.


1렙 70정도로 도란검 낀 원딜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알리51 레오나60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뭐어 대충 이만하고 넘어가고 1렙 스킬.



1렙 스킬은 상대 서폿을 보고 찍습니다.


1번 유형. 상대 서폿이 그랩챔이다.

파이크, 블츠, (쓰레시는 제외. 보통 e를 찍고 오기 때문), 노틸.


이럴 경우 화방을 찍어줍니다.


상대가 그랩을 하려 하면 앞에서 비비다가 화방으로 씹고 춤 한 번 춰주시면 됩니다.


못하는 서폿일수록 그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랩이 씹히면 시무룩해져서 아무것도 안 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럴 때는 전쳇으로 -블츠그랩 헐렁그랩 외쳐줍시다.



2번 유형. 상대 서폿이 딜폿이다.


큐찍어야 합니다.


다른 놈들에 비하면 1도 안 되는 견제지만 해줍시다.


1렙 기준 딜량은 상당한 편입니다만은 짧막한 사거리가 원통스럽습니다.


브라음, 탐켄치보다도 짧아요. ;ㅅ;


2렙에는 각을 잘 보시다가 깜짝 박치기 콤보로 한따가리 해봐도 되고 3렙을 기다렸다가 콤보를 박아도 됩니다.


아 물론 잘하는 딜폿이면 이런 거 없이 그냥 쳐맞아야 합니다.


150원이 되면 콩알사고 300원 모아 타곤산을 바로 올려줍시다.

타곤산만 하더라도 유지력이 짱짱해집니다.



3번 유형. 알리 레오나 같은 탱폿이다.


찍고 싶은 거 찍으시면 됩니다. 박치기 빼고.



삼거리 대기 탈 경우 화방을 찍어줍시다.

화방 평이면 200이 넘는 피를 녹이며, 물몸인 애들은 그것만으로도 반피나갑니다.


아, 1렙 화방의 가장 큰 장점은 지죤 쌘 리시가 가능합니다.


예전 현재 체력일 때보다는 약하지만, 지금 기준 블루면 화염딜282 불안정딜 224정도 박힙니다.


믿겨지십니까? 강타보다 강한 딜이 단 1초만에 후르륵 박힙니다.


평 화방 평을 치면? 700에 가까운 피가 순식간에 녹는 겁니다.


정글러들 좋아 죽습니다.


아군이 진이나 카이사의 경우 막타를 치면 버프가 죽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생깁니다 주의.




스킬 선마의 경우 상대 서폿과 원딜의 스텟을 살펴봅시다.


마저가 짱짱하게 박혀있다? 박치기 선마.


방어가 짱짱하다? 화방 선마.


그런데 보통은 화방이 더 쌥니다.


마저 들고 오는 애들도 적을 뿐더러 서폿 챔은 방어가 튼튼한 경우가 많거든요.


톤즈 오브 데미지를 먹여줍시다.





사실 오른 서폿은 라인전 최약체라 봐도 무방합니다.


바이퍼 선수도 말했듯이 오른은 서포터가 아니다. 2대1하는 느낌이다. 가 사실 정답입니다.

오른은 구데기에요.


상대방이 너무 못하여 박치기를 막지도 못하고 모든 스킬을 맞아준다면 모를까, 사거리 짧고, 살살 녹는 초콜릿 같은 오른이 라인에서 할 수 있는 건 타곤산 먹기와 춤추기 뿐입니다.


그런데 왜 그딴 트롤같은 챔프를 하느냐.



라인에서 템을 만들 수 있어요!

대장장이니까!


고대 방패가 타곤산이 되어 힐량이 뻥튀되어 한 숨 돌리는 원딜들 보면 기분 좋습니다.


그러다 6렙까지 버티고 버텨 궁으로 줘팸해버리면?


응기잇.



게다가 의외로 6렙전 킬각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끝없이 타워에 박혀서 쳐맞다 보면 저놈 발악하려나 본데? 와바 킬 따줄테니까 ㅋㅋ


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버프먹은 딜량은 한낮 딜폿 따위가 감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콤보를 맞으면 최소 반피에서 죽습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막 들어가면 살살 녹아 죽습니다 주의하세요.


이건 많이 하면서 감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쯤이면 대충 맞을 것 같은데? 이정도면 각인데?


뭐 틀리면 줘터지고 울면서 콩알 만들어야죠.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과의 상성이 중요합니다.



1번 정통 원딜.


드레이븐- 기본적으로 강력하고 그런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상대방도 쉬이 못 깝칩니다.

6렙까지 무난히 찍기 좋고, 오른 콤보에 평타만 쳐도 상대가 죽는 마술을 느낍니다.


다만 챔프 자체 난이도가 있어 호불호가 갈립니다.



루시안- mdc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도 모자라 아내까지 팔아먹은 더러운 흑인 총잡이 입니다.

이놈은 너무 사기라 싫어요.

오른 콤보? 응 대쉬기. 뒤로 피하고 평평 w평평 q평평하면 오른 뒤져욧!


물론 이놈도 궁콤맞으면 꼼짝 못하지만, 만약 한 번에 못 죽였다. 그러면 역전도 하는 미친 놈입니다.


심지어 아군이어도 문제인데 루시안 유저는 루시안이 강한 걸 잘 압니다.

그래서 초반 라인전이 약하면 이해를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그래서 전 아군이든 적군이든 싫어합니다.



미스포츈- 얘는 뭐, 딱히 할말이 없네요. 그냥 무난합니다.



바루스-바루스 좋아요. 라인도 혼자 스킬로 잘먹고 견제 잘하고 궁으로 선 이니시도 해줍니다.

6렙 콤보 너무 좋아.

잘하는 바루스 너무 좋아. 게이지만, 흑인놈보단 낫습니다. 백배는요.



베인-유저의 차이가 챔프를 만듭니다.

손빨 중요합니다. 그걸 제외하고 보면 기본적으로 베인은 본인이 약한 걸 알고 있어서 사리는데 큰 주저함이 없습니다.

아주 좋은 반응이에요. 같이 6렙 찍고 줘패줍시다.



시비르- 제일 좋아하는 원딜 중 하나입니다.

라인 잘먹고 잘밀고 실드로 잘버텨요.

6렙까지 존버하는데 이만한 챔프도 없습니다. 완전 좋아.



애쉬-애쉬도 가장 좋아하는 원딜입니다.

라인전만 보면 초 강캐인데다가 괴랄한w로 라인 미는 것과 함께 견제까지 1+1.

궁으로 선 이니시도 가능하고 사랑해마지않는 챔프입니다.

다만 라인전이 끝나고 못하는 유저가 많더군요. 주의.



노란머리고아-애증의 원딜입니다.

뭐, 저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즈를 한다는 뜻은 원딜을 믿지 못하니 혼자 살고 버티고 하겠다. 이런 심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시비르도 비슷)

최근엔 쌍여눈 총검이 흑인 노예마냥 쌔서 자주 보이는 것도 있지만, 어쨋든.

어떻게든 라인 줏어먹고 잘 버팁니다.

다만 파일럿에 따라 딜링 차이가 가장 심하다고 봐도 됩니다.


그래도 6렙 오른이면 혼자 풀피의 적을 원콤 낼 수 있으니 큐만 얹어도 킬을 낼 수 있습니다.



자야-음. 어. 음. 나쁘지 않습니다. 막 좋지도 않고요.



진-진도 파일럿 따라 다르지만 혼자 라인 잘먹고 잘밀더라구요.



카이사-좋습니다. 라인전도 크게 약한 편도 아니고 원거리 궁을 맞췄을 때 자신의 궁으로 호응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대부분의 원딜이 장거리 궁에 호응이 불가능한 것을 생각해보면 오른과의 궁합은 최상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케이틀린-파일럿에 따라 다르지만, 이 저격수는 혼자서 2대1도 서슴없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말은 즉슨, 6렙까지 무난하기 크기가 쉽다는 뜻이고 오른 궁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다만, 망했을 경우 한없이 망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코그모-별로에요. 생존기도 없고 라인을 잘 받아먹는 것도 아니고. 초반 딜이 쎈 것도 아니고.



트위치-코그모와 비슷합니다.



트리스타나-어지간한 원딜보다는 상성이 좋습니다. 사거리가 우월한 점프로 장거리 호응도 가능하고 딜도 강합니다.

후반에도 강하니 쏠쏠합니다.




어휴 원딜 더럽게 많네.



2번 비원딜.


사실 오른은 비원딜 챔프와 상성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최근에 만난 비원딜만 적겠습니다.



모데카이저-모데와 오른이 같이 타곤산을 가고 뿜뿜하면 적이 아무리 때려도 피가 달지 않는 돼지가 탄생합니다. 다만 라인전이 끝나고는 별볼일 없는 경우가 대다수더군요.

라인전만큼은 너무 좋습니다.



야스오-말해 뭐할까요. 최고의 조합입니다. 바람장벽은 온갖 스킬을 막아내고 미친 듯한 궁 호응은 정말이지 박수가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야스오를 만난다면 고대유물을 부탁하고 빠른 타곤산, 성위로 골드 차이를 벌립시다.



그레이브즈-그브 원딜은 샤이 방송에 나왔던 분에게 귓말을 걸어 제가 직접 듀오를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매우 좋았습니다.


20판까지는 승률90퍼 30판 승률80퍼를 뽑아냈습니다.


다4에서 다2까지 수직 상승했었습니다.


뭐 이건 원딜분에게도 달린 것이니 그브 자체로 판단할 수는 없겠더군요.



어쨋든 강한 한방과, 스텟, 대쉬기로 인한 탱킹, 연막을 이용한 cc기 까지. 완벽했습니다.


너무 강한 조합이라 그브 궁을 맞추기도 전에 적이 사라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게이트볼 구경 많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