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글이겠지만 전 게임 시작 전 늘 생각합니다.

채팅하지 않는다.
우리팀 실수 하나 하나에 연연하지 않는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있는다.
9:1 게임이다. 적어도 5:1이다.
내가 잘해야 이긴다.

이런 각오를 되새기며 게임을 하면 멘탈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캐리하기 쉬운 딜탱 브루저를 선호하지만
원딜1, 탱1, 딜탱1, 메이지1 조합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부족한 포지션은 내가 맞춘다.

이기면 내가 잘 해서, 지면 내가 못해서. 
우리 팀이 똥을 싸고 삽질을 해도 내가 2인분, 3인분을 못 했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

싱글 RPG마냥 게임 전체적인 흐름을 읽으면서 최대한 승률이 높은 패를 준비하고 
이길수 있는 방향으로 최대한 이끌어 감. 분란을 만들 수 있는 채팅은 쓸데 없는 것.

우리팀이 어떤 스펠을 들고, 어떤 템을 사고, 어떤 플레이를 하더라도 본인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플레이를 하면 실력은 늘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