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과 서폿

원딜은 미니언을 챙기면서("파밍") 싸움에 "호응"해줘야되고 상대 스킬을 "회피"해줘야됨
즉 해야될일이 보통 세개, 맵리까지 되는 괴물은 거의 없겠지만 팀 브리핑 듣고 유동적인 움직임도 보여줘야됨
즉 라인전 구도에선 할일이 네개임.

서폿은 싸움을 열고 ("이니쉬") 상대를 견제하면서 스킬을 피하고 "회피" 맵을 보면서 팀원들한테 정보를 제공해야됨
("서브오더")<<여기 스펠체크도 포함임. 세가지 정도 일을 함

근데 여기서 미니언을 챙긴다는건 라인관리도 포함되는 말임. 그래서 단순히 한가지 할것이 더 늘어난게 아니고
두가지 세가지 급으로 봐야됨.

이 미니언으로부터 자유로운 서폿이 당연히 할게 더 많고 뭔가 할 때도 주도권을 쥐고있음.
주도권이 얼마나 엄청난 권리인지 설명하자면, 
1.주도권을 가지고 있는데 안 쓸 경우

도구들이 뒤포지션 잡으면 상대 스킬이 집중됨. 당연히 원딜의 부담이 커짐.
회피와 파밍을 둘다 병행하는건 매우 어려움. 뭔가 맞고 게임이 펑 터지거나 말라 죽거나.

2.주도권이 있는데 쓸 줄 모를 경우

그랩폿들이 그랩 각이 안 나오면 걍 들고 있는게 진짜 중요함
위험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상대의 플레이를 위축시킬수 있음
근데 아무생각없이 휘잉 던지면 상대가 16초간 날뛰는 상황이 만들어짐.

3.주도권이 없음

말할것도 없음. 타워 콕 박혀서 받아먹으면서 채굴되고 템차이 떠서 게임 터지거나
적당히 밀리는것도 아니고 타워에 쳐박히면 정글 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음

이 세 가지 상황 모두 원딜은 미니언먹는거밖에 할게 없음
여기서 도구가 로밍간답시고 출장가서 안돌아온다? 
Stand United(단결된 의지)
Roar of the Slayer(학살자의 포효)Roar of the Slayer(학살자의 포효)Roar of the Slayer(학살자의 포효)Roar of the Slayer(학살자의 포효)Roar of the Slayer(학살자의 포효)Roar of the Slayer(학살자의 포효)

이 도구들은 라인이해도가 너무 떨어지는애들이 많음
미니언을 먹으면서 싸움하는거랑 걍 싸움하는거랑 차이를 못 봄
그래서 사람이 아닌 도구로 분류하는게 정확함